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양은 얼마나 될까요? 환경통계포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쓰레기양은 약 5만 톤 정도 된다고 해요. 최근 쓰레기 매립장 대부분이 과포화 상태에 놓이면서 처리되지 않은 폐기물들이 쌓이고 있고, 매립지 추가 증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러한 쓰레기 처리 난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 산업이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리사이클링 또한 한계점을 피해갈 순 없었어요.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종이, 캔, 유리, 플라스틱 등)은 한정적이고, 버려지는 쓰레기양에 비해 재활용할 수 있는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버려지는 폐기물들은
여전히 많다는 점이었어요.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친환경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재활용을 넘어선 업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업(UP)사이클링이란, Upgrade와 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하여 가치를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업사이클링은 리사이클링과 달리 가능한 재료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더 높은 가치의 물품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