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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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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주도 잘 보내셨나요? 곧 크리스마스에요🎅 저는 두 달 전부터 캐롤을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구독자님은 어떤 캐롤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오늘 로드레터에서는 화학적 업사이클링에 대한 내용과 이에 관련한 로드의 소식을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힘찬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로드의 성장기를 싣는 코너입니다.
# 화학적 업사이클링에 관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양은 얼마나 될까요? 환경통계포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쓰레기양은 약 5만 톤 정도 된다고 해요. 최근 쓰레기 매립장 대부분이 과포화 상태에 놓이면서 처리되지 않은 폐기물들이 쌓이고 있고, 매립지 추가 증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러한 쓰레기 처리 난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 산업이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리사이클링 또한 한계점을 피해갈 순 없었어요.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종이, 캔, 유리, 플라스틱 등)은 한정적이고, 버려지는 쓰레기양에 비해 재활용할 수 있는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버려지는 폐기물들은 여전히  많다는 점이었어요.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친환경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재활용을 넘어선 업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업(UP)사이클링이란, Upgrade와 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하여 가치를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업사이클링은 리사이클링과 달리 가능한 재료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더 높은 가치의 물품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최근 로드는 재밌는 실험을 하고 있어요. 실험 중 우연히 화학적 업사이클링을 발견하여 몇몇 테스트를 진행해봤어요.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하여 퀀텀닷을 만들어보았는데요. 퀀텀닷이란 특이한 전기적·광학적 성질을 지닌, 지름이 2-10 nm(나노미터, 10¯⁹)인 입자를 말합니다. 특정 파장의 빛에 퀀텀닷 결정을 노출시키면 특정 색의 빛을 방출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로드가 특정 폐기물 속에서 추출한 퀀텀닷 형광 사진이에요. 앞으로 추가 실험을 더 해봐야겠지만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산물인 퀀텀닷을 만드는 화학적 업사클링도 인류 삶을 위해 굉장히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로드는 원천기술인 진단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한 재밌는 실험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로드레터는 여기까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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