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대응을 둘러싼 군의 은폐 논란이 새해 벽두부터 정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군 당국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까지 침투했을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지만 서울 중구와 용산 일대까지 사실상 침투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군 당국이 사실을 은폐한 것인지 아니면 이제야 알게 된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안보와 수사는 성격상 보안 장벽이 높아 사태의 전말을 밖에서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이태원 사고 때 112 신고 녹취 공개를 꺼렸던 경찰이나 군의 무인기 대응처럼 조직 보호라는 명분으로 일단 덮고 시간을 벌자는 은폐 심리가 관성적으로 작동하곤 합니다. 대응책을 세운다고 천문학적 재원을 투입하기 앞서 국민 신뢰 회복이 시급합니다. 자세한 소식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