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아이들만의 문화를 발견하게 되어요.

엔트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아이들만의 문화를 발견하게 되어요. 놀라운 아이디어들이 모이고 발전되며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지죠.

그 문화의 형태는 하나로 정의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가끔 엔트리가 작은 스타트업들의 모임 같기도 하고, 즐거운 동아리 같기도 하고,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는 학교 같기도 해요.


그래서 <엔트리에서 아이들은>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엔트리 이곳저곳에서 일어나는 멋진 문화와 유저들의 성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엔트리에서 아이들은> 시리즈는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주마다 하나씩 찾아올 예정입니다.

위 일기는 실제로 엔트리 유저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 엔둥이: 엔트리 유저를 부르는 애칭)


엔트리 유저들(이하 엔둥이)은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누구보다 자유롭게 사고하며 창작합니다. 엔트리에 공유된 서로의 작품을 직접 플레이하고 소통하며, 또 다른 영감을 받는 창작의 선순환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이 일상 속에 소프트웨어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 엔트리 유저의 창작 과정은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 생각하기: 무엇이든 자유롭게 상상하는 단계


수업에서, TV 프로그램에서, 오늘 밤 꾼 꿈에서 … 엔둥이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아이디어로 발전시킵니다. 게임, 생활과 도구, 스토리텔링, 예술, 지식 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상상해 보며,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언젠가 섬에 갇혀서 탈출하는 꿈을 꾼 적이 있어요.

<아일랜드>는 그 꿈에서 출발한 작품이에요.

- 엔트리 유저 '클로렐라'

섬에 갇혀서 탈출하는 ‘클로렐라’님의 꿈을 멀티 엔딩 게임으로 구현한 작품 <아일랜드>


엔트리에서 유저들은 ‘직접’ 작품을 플레이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엔둥이들은 자신의 관점뿐만 아니라, 작품을 플레이하게 될 다른 유저들의 관점 역시 고려하게 됩니다. 어떤 순서로 플레이할지, 어느 오브젝트를 클릭할지, 어떻게 마무리할지 등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의 구상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 만들기: 오브젝트와 코드로 표현한 나의 세계


<생각하기>에서 겹겹이 쌓아온 엔둥이의 상상은, <만들기>에서는 드디어 눈앞의 세계로 펼쳐집니다. 엔둥이들은 작품을 제작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버그가 발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더딘 제작 속도에 지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엔둥이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오브젝트가 되어 코드를 하나씩 짚어가고, 비슷한 코드를 사용한 작품을 참고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코드를 만들어 봅니다.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기도 하며 꾸준히 작품을 제작하면, 어느 순간 성장한 자신의 코딩 실력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초창기 작품을 보면 코드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게 보여요. 그래서 한정된 코드만 사용했는데, 지금은 모든 엔트리 코드를 작품에 사용하고 있어요.

꾸준히 작품을 만들다 보니 코딩 실력이 점점 늘어난 것 같아요.

- 엔트리 유저 ‘새오브젝트1'

나비의 여정을 따라 감성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힐링 작품 ‘새오브젝트1’님의 <Dark Journey>
👥 공유하기: 함께 할수록 커지는 우리의 세계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나서 작품을 공개하고 여러 댓글들을 구경할 때 즐거워요.

작품에 달린 댓글들이 제 작품 활동의 원동력이에요.

- 엔트리 유저 ‘이온_CO32’


작품을 공유하면 엔트리의 모든 유저들이 작품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재밌게 플레이했다는 댓글은 창작자에게 뿌듯함과 자신감을 주고, 작품에 대한 피드백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와 같은 소통은 유저가 계속해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다른 유저들에게도 또 다른 영감을 줍니다. 특히, 엔트리의 '리메이크' 기능은 좋은 참고서가 됩니다. '리메이크하기' 버튼을 누르면 작품 속에서 블록, 함수, 변수 등이 어떻게 활용되어 동작하는지를 자세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본 작품에 자신의 해석을 더하여 나만의 새로운 작품을 완성해 보고 원작자와 의견을 나누면서, 유저와 작품의 세계는 한층 더 풍요로워집니다.

울프님의 '엔트리봇의 마술'(왼쪽)을 리메이크한 샌브모님의 '환장의콜라보'(오른쪽) 작품

엔둥이들의 하루 하루가 쌓여 엔트리는 창작 플랫폼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엔둥이들의 일상은 소프트웨어를 통한 상상과,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려는 의지, 그리고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일상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유저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영감을 받을 수는 있지만, 모두가 그것을 작품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엔트리팀은 이러한 유저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엔트리를 더욱 자유로운 창작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엔둥이가 말하는 엔트리  

'이온_CO32'님은 엔트리에서 게임 및 스토리텔링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엔둥이입니다.

엔트리팀은 '이온_CO32'님과 엔트리 그리고 창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Q. 이온_CO32님은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

주로 멍 때릴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나요. 방송과 게임을 보면서 엔트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진지한 작품을 만들 때는 평소에 읽은 책과 명언이 영향을 준 것 같아요.


Q. 책과 명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영감을 받았나요?

예를 들자면, 최근에는 조지 오웰의 <1984>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언젠가는 그런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Q. 코딩을 하다가 어려움을 마주하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아 코드와 씨름하면서 혼자서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비슷한 코드를 사용한 작품을 참고해 보는데, 그래도 정말 모르겠으면 <묻고 답하기>에 물어봐요.

코딩을 잘하는 다른 유저들이 답변을 남겨줘서 거의 대부분 문제를 해결해 왔어요.


Q. 엔트리로 인하여 코딩이 재미있어지거나 자신감이 생겼나요?

네! 친구들이 정보 시간에 코딩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저는 엔트리 할 생각에 신나서 방방 뛰어요. (웃음)

엔트리로 인해 코딩에 더 관심이 많아졌어요.


Q. 엔트리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엔트리에서 무엇이든지 자신이 상상한 것을 만들고 공유하면서 생각과 경험을 넓혀 갔으면 해요.

‘이온_CO32’님이 인형뽑기 기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 <인형뽀끼이>



위 인터뷰 내용은 엔트리 유저 인터뷰 <스포트라이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스포트라이트> '이온_CO32'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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