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생태습지공원에서 찍은 9월의 아침 풍경이에요. 말 그대로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광경이지요? 화포천은 봉하마을이 속해 있는 진영읍, 한림면을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김해의 대표 생태하천이에요.
오늘은 일출 풍경만큼이나 기분 좋아지는 화포천 소식 하나를 더 가져왔어요. 지난 4일 ‘김해 화포천 습지’ 한림면 일대가 환경부 주관 람사르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결정되었다고 해요.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으면 환경에 대한 국제사회 위상이 크게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요,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친환경 농산물 등에 람사르 로고를 6년간 독점 사용할 수 있어요.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셈이죠.

님. 혹시 그거 아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화포천이 십수 년 전만 해도 공장 폐수와 각종 폐기물, 난개발로 죽어가던 곳이었다는 사실이요. 화포천이 지금의 모습이 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에요. 
2008년 대통령 퇴임 후 고향 봉하마을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화포천 청소, ‘화포천 생태환경 복원활동’이었거든요. 손수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청소에 나섰고, 때로는 요트에 올라 화포천을 정비하기도 했습니다. 화포천이 조금씩 옛 모습을 되찾아 가는 걸 보시곤 “여기서 저 끝까지 앞으로 쭉 가자!”며 희망과 의욕에 찬 말씀도 하셨어요. 

시민 노무현의 아름다운 실천은 지역 주민, 행정, 환경단체, 시민들에게로까지 참여가 확대되었어요. 화포천은 다시 `생명이 생동하는 습지하천`이 되었고, 이런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답니다.

지금 화포천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3종을 포함한 800여 종의 다양한 야생생물이 살고 있어요. 생태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라 2017년 11월 23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님. 언젠가 봉하마을에 가시면 화포천 습지길을 꼭 걸어보세요. 봉하마을의 숨어 있던 참멋이 무엇인지 비로소 알게 될 거예요. 💛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을 초대합니다. 지난 1일 시민센터 로비에서 ‘시민의 창 팝업스토어 이벤트'(9/1~9/30)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노무현장학생 14기 <소소 프로젝트 발표회>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뤘답니다.

 

앞으로 황희두 이사의 ‘우리도 말할레요’ 공개방송, 천호선-전숙희-박태웅-강유정 등 명사들의 특강, 짧은 영상 공모전 시상식, 임종진 작가 토크콘서트, 무료 다큐 상영회, 노란장터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9월은 노무현시민센터와 꼭 함께하세요. 

건축가는 노무현 정신을 어떻게 해석하고 구현해 노무현시민센터를 설계했을까요? 

‘사람, 꿈과 희망, 통합과 상생, 공동체, 소통, 시민, 참여, 미래’까지 노무현시민센터가 품은 7가지 키워드를 전숙희 건축가와 천호선 건립기념단장의 대담에서 함께 풀어보시죠. 참석자들께 센터 건립 스토리북을 나눠드려요.


전숙희-천호선 특강

<노무현의 이름을 빌린 시민의 집>

- 9월 17일(일) 14:00

-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
참여하기

노무현사료관 연중 특별기획 <노무현을 말하다>가 센터 개관 1주년 특집으로 첫 공개녹화를 해요.

1편-대통령의 천생연분 이해찬 전 국무총리, 2편-사회정책 김용익 전 사회수석과 유시민 전 장관에 이어 3편에는 이정우 참여정부 정책실장이 파탄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해법과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공개녹화
<노무현을 말하다-이정우 정책실장> 
- 9월 20일(수) 19:00 
-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
참여하기
9월 1일(금)~9월 30일(일) 서울 / 봉하
노무현 대통령 굿즈 50~55% 할인 행사

시민센터 노란가게와 봉하 전시관 기념품숍에서도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평화 도자기 접시와 텀블러 등 세트 2종은 55%, 봉하마을 에코백, 앨범 일기장, 마그넷 세트 등은 50% 할인된 값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니까 이참에 기분 좋은 알뜰소비 해보세요.

* 문의 : 노란가게 070-7931-0961 / 봉하 기념품숍 055-344-1309
경남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우리 사회와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8월 25일(토) 양산을 시작으로 봉하마을(9/15), 김해(9/16), 창원(9/20)에서 의료격차, 공공교통 활성화, 언론을 주제로 이야기 장을 펼칠 거예요.

<2023 경남 지역문제 이야기 주간>에 참여하시면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우리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어요. 봉하마을 행사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김해 행사는 김해시청 대강당, 창원 행사는 마산YMCA에서 열린답니다. 😊
자세히 보기
“주례사 이만하면 됐지요?”
9월 바탕화면 - 우리들의 주례 선생님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은 40대 중반의 꽤 젊은 나이에 주례 선생님 데뷔를 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함께했던 시민, 후배들 사이에서 주례 선생님으로 꽤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9월 바탕화면은 대통령 퇴임 이후 첫 주례를 섰던 날의 사진입니다. 노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이신 강금원 회장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돈이 된 날이기도 하죠. 두 분의 사랑스러운 자녀가 백년가약을 맺은 이날, 주례를 마친 노 대통령은 “주례사 이만하면 됐지요?”라는 말로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어요. 과연 어떤 덕담을 해주셨을까요?

‘소중한 날’ 기부는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일시 후원 참여 프로그램이에요. 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귀한 날을 노무현재단과 함께해주세요. 후원에 참여하시면 의 기념일을 새긴 맞춤형 꽃다발 증서 세트를 드려요.

💬

“노무현은 보름달과 같은 정치인이었습니다.

모두가 잠든 깜깜한 밤에도

정신은 항상 차가운 이성으로 깨어있어야 한다고,

한밤중에도 홀로 외로이 부르짖는 보름달이었습니다.”

 

💬

“대통령님 생신, 서울 센터와 봉하 전시관 개관 1주년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재단 임직원 여러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신

우리 대통령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 전해 올립니다~_()_”


💬

“지난주에는 수, 토, 일요일을 시민센터에서 함께했습니다.

모든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조석으로 선선한 대지의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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