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더스 멤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어요. 님,
2023년 새해가 시작되고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은 매일 아침을 맞는 마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제까진 실수하고 실패한 것 같다가도,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태양은 떠오르죠. '그래, 다시 해보자'는 마음을 먹게 되고요. 여러분은 어떤 계획과 기대가 있으신가요? 올해도 헤이리더스는 임팩트 지향 조직 대표님들의 리더십 파트너이자 커뮤니티로 함께하겠습니다. (님의 올해 계획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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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더스 라운지 뉴스레터는 2월에 잠시 쉬어가요. 다시 돌아오는 날 반갑게 맞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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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제휴 소식!
2. ‘와우디랩' 최송일 대표님 인터뷰
3.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이 책 어때요?
4. 멤버들의 반가운 소식을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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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세미나, 워크샵 공간을 찾고 있다면 여기로!
헤이그라운드에서 임팩트 생태계를 위한 이벤트 스페이스 ‘헤이그라운드 브릭스’를 가오픈했어요. 헤이리더스 멤버라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요. 위치는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 지하 1층,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3층이에요. 더 자세한 공간 모습과 예약 방법은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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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혜택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Pre-seed부터 Series C 사이’의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요. 최대 2억 원 상당의 Microsoft Azure 크레딧, Microsoft의 다양한 제품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개발자 채용 지원, 기술 지원 등 기타 혜택도 있으니 헤이리더스 대표님들께서는 한번 살펴보세요!
- 신청방법
- Founders Hub 시스템에 등록
- Luancher 프로그램 신청서 제출('회사명(서비스명)'은 1에서 기재한 것과 동일하게 기재)
- 지원받을 파트너사 선택 후, 해당 파트너사의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 절차 진행 (VC 등록코드 란에 MS88O1 기입)
-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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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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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더스에 참여하실 당시에는 어떤 고민을 하고 계셨나요?
대표는 하루 24시간을 48시간으로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아요. 나 자신보다는 회사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계속 회사만 생각하다 보니 ‘이게 정말 건강할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를 돌아보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을 잘 챙길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죠. 그래서 리더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생각해보니, ‘여유’와 ‘자기 돌봄’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잘 돌보아야 다른 사람도 잘 챙길 수 있다고 느낀 거죠.
이 시기에 마침 헤이리더스 강연 제목 <스타트업 CEO, 나를 지키며 리더로 성장하는 방법>이 눈에 띄었어요. 결론적으로 헤이리더스를 통해 힘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장은지 대표님 강연을 통해 나를 잘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다른 대표님들과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직 운영 원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와우디랩에는 크게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회고 문화'입니다. 1시간짜리 회의를 하면 10분은 꼭 회고를 합니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제안하고 싶은 점 등 편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지만, 회고의 중요성을 느끼고 나면 자연스럽게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회고를 시작합니다. 회고 문화 덕분에 조직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업무 시각화’입니다. 와우디랩은 업무 시각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구성원의 업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회고를 포함한 모든 업무의 히스토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의뢰가 들어오면, 모든 구성원이 내용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일을 가져갑니다. 업무 지시(Push)가 아닌 스스로 가져오는 방식(Pull) 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 거죠.
세 번째는 ‘Why-What-How’입니다. 업무를 시작할 때, 왜 이 프로젝트를 하는지(Why), 목표와 성공 기준은 무엇인지(What), 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시도해 볼지(How) 이야기를 나눕니다. Why-What-How에 따라 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일을 시작합니다.
몇 년 후 와우디랩은 어떤 조직이었으면 좋겠나요?
와우디랩을 실패가 허용되는 놀'일'터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유롭게 도전해보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좋겠습니다. 대표가 지시하고 대표의 기준에서 피드백하는 조직이 아니라, 정말 일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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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헤이리더스 대표님들에게
저는 “회고가 답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저보다 훨씬 훌륭하신 분들이 많지만, 제가 회고를 하면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회고는 지나칠 정도로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필요하시다면 저한테 무료로 상담을 요청하셔도 괜찮으니, 와우디랩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해주세요. 앞으로도 헤이리더스 안에서 다양한 대표님들과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대합니다.
From. 와우디랩 최송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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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한계라는 현실을 냉혹하게 직시하는 동시에 결국에는 우리 조직이 위대한 조직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냉혹한 주변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대함의 원리를 적용할 틈새를 만들기 위해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 짐 콜린스 지음 / 강주헌 역 |
“크게 승리하는 자들은 (중략) 한 플라이휠을 열 바퀴에서 십억 바퀴까지 계속 돌리는 사람이다. 플라이휠이 백 바퀴 돌면 천 바퀴 가고, 이어서 만 바퀴, 백만 바퀴, 천만 바퀴 가면서, 당신이 플라이휠을 포기하기로 의식적 결정을 내릴 때까지 줄기차게 플라이휠을 돌리는 것이다.”
<플라이휠을 돌려라>, 짐 콜린스 지음 / 이무열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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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 해당 책을 읽었나요?
대표로서 내가 지금 내린 결정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로는 나의 오판으로 조직이 상처를 입게 될 것이 두려워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어두운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멀리서 비추는 등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듯이 짐 콜린스의 책은 조직의 대표로서 중요한 결정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책을 통해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면, 무엇인가요?
<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
책에서 언급된 이사야 벌린(Isaiah Berlin)의 수필 <고슴도치와 여우>에서 고슴도치는 ‘모든 것을 한데 모아 안내하는 체계적인 개념이나 기본 원리' 하나로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합니다. 복잡하게 그리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얼마나 복잡하건 상관없이 모든 과제와 딜레마를 아주 단순한 콘셉트로 축소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그리고 훨씬 더 정확하게 리더로서의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어떻게 하면 장기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산출할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책에서 이야기하는 고슴도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기회에 대해서는 ‘사양하겠다'라고 말하는 규율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플라이휠을 돌려라>
조직의 리더는 어쩌면 계속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임무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리더가 내린 결정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결정의 누적된 합계로서 결과를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는 것입니다. 짐 콜린스의 <플라이휠을 돌려라>는 이러한 통찰력(insight)을 훈련하는데 실마리를 주었습니다. 우리 조직을 플라이휠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플라이휠을 만들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에는 움직일 것 같지 않은 플라이휠이라도 첫 바퀴를 돌리기 위해 그리고 계속해서 다음 바퀴를 돌리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해야만 성공의 가속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헤이리더스 멤버들에게 추천사를 남긴다면?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중압감으로 자리를 피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요? 지금 내 결정이 장기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짐 콜린스의 책을 추천합니다. 25년 이상 전 세계의 위대한 기업을 열성적으로 연구하며 얻어진 짐 콜린스의 혜안으로부터 최선의 결정을 위한, 적어도 결정 과정의 고뇌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는 통찰(insight)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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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신발👟과 구독하는 재생에너지☀️
온드림 소사이어티 식구인 라잇루트와 식스티헤르츠의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자동차 폐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패션 원단을 만드는 라잇루트는 업사이클링한 타이어를 신발 밑창에 적용하는 트레드앤그루브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6개월 만에 100% 친환경 신발을 만들었다고 해요. IT기술과 서비스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구독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출시했는데요. 소량 구매도 가능하고, 멤버십 기업은 리포트와 인증 마크도 발급받을 수 있어요. |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파트너십🌊
폐어망 전처리 기술을 통해 해양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넷스파가 LG화학과 함께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어요.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선별, 가공한 플라스틱을 제공하면 LG화학은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들어요. 해양생태계 보호와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넷스파의 항해를 쭈욱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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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
노령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시니어테크 스타트업 케어링이 요양보호사 시급 인상을 발표했어요.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종사자인 요양보호사분들을 급여 처우가 중요하다는 믿음 때문이에요. 올해 2023년 최저임금 대비 42.9% 높은 수준이라고. 이외에도 외국인 종합 비자 서비스 기업 ‘케이비자’와 MOU를 체결해 늘어나는 요양 수요를 대비하고 있어요. |
와우디랩은 채용중👋🏻
일하는 방식을 디자인하여 기업/기관/커뮤니티의 혁신을 이끄는 와우디랩에서 서비스 디자이너를 찾고 있어요. 현업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 도구와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워크숍을 기획하는 일을 맡게 되며, 제품/서비스 기획 또는 퍼실리테이션 경험이 있는 분은 우대한다고.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에 진심인 인재가 주변에 있다면, 소식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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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더스는 조직의 리더가 자신만의 철학과 관점을 정립해나가며 건강한 리더십 역량을 발휘할 때, 조직 또한 지속가능하게 성장해나간다고 믿습니다. 때론 어렵고 때론 외로운 끝없는 여정에서, 헤이리더스가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같이 걸어가는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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