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인간을 능가하는 "특이점(Singularity)"의 도래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YouTube 토크살롱 - "여성의 날" 트랜드썰이 준비되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의 탄생과 역사를 알려드리고, 각 분야를 리딩하는 대표적인 여성 연사를 소개합니다.
SSB 연사를 읽어드립니다
#미래학자  #특이점  #인공지능  #AGI  #발명왕  #영생
2016년 봄,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시대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과의 인간의 대결을 기억하실 겁니다. 인공지능이 인간과의 담판에서 승리하는 대결을 보면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력에 감탄하는 동시에, 인간과 AI의 전쟁 - AI에게 밀려 설 자리를 잃는 인간을 떠올리며 두려움을 느꼈던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인간 vs 기술, 과연 누구의 승리인가? 결국 로봇은 인간의 대체제인가?

출처 : 다큐멘터리 '알파고'
이번 트랜드썰에서 소개해드릴 서울스피커스뷰로의 연사는 이미 20년 전에 급격한 기술 발전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곧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 특이점(Singularity)이 다가올 것을 예견했던, 이 시대 최고의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입니다.
인간의 영생을 논하는 21세기 에디슨 
레이 커즈와일 (Ray Kurzweil)
# 기술이 인간을 능가하는 특이점(Singularity)의 도래

레이 커즈와일의 이력을 읽어드립니다

레이 커즈와일은 앞서 말했든 미래학자이자, 선구적인 발명가이며, 컴퓨터 과학자이자 기업가입니다. 지난 30년간 그가 제시한 미래 예측들은 굉장히 높은 정확도를 보였는데, 그의 혁신적인 사상과 발명의 업적을 찬사하는 수식어는 굉장히 많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커즈와일을 “지칠 줄 모르는 천재”라고 평가했고, <포브스>는 “궁극의 사고 기계”라 불렀습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매혹적인 기업가”“오늘날 미국을 만든 기술혁신 부문의 대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TED에서 강연하는 레이 커즈와일
"21세기 발명의 왕 - 에디슨"으로도 불리는 레이 커즈와일은 Google 엔지니어링 이사직을 역임하며 구글의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구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NASA가 후원하는 융합벤처교육기관 싱귤래리티 대학 (Singularity University)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이전 트랜드 썰에서도 싱귤래리티 대학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난 뉴스레터 다시보기) NASA와 구글에서 후원을 받아 2008년에 설립한 이곳은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기술들(exponential technologies)’을 적용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리더들을 교육하고,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레이 커즈와일이 그리는 지수적 사고와 미래 예측 (출처 : 싱귤래리티 대학)
더불어 레이 커즈와일은 음악 기술 분야에서도 천재적인 두각을 나타내어, 제 57회 그래미어워드 테크니컬 그래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일찍이 '커즈와일 컴퓨터 프로덕트(Kurzweil Computer Products, Inc.)’를 설립하여 컴퓨터가 일반서체로 인쇄된 텍스트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텍스트 음성변환기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판독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세계 최고의 음성인식기술회사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 (Nuance Communications, Inc.)'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뮤지션, 스티비 원더와 함께 한 레이 커즈와일
또한 레이 커즈와일은 디지털 피아노 브랜드 '커즈와일 뮤직 시스템" (Kurzweil Music Systems)'을 설립했는데, 세계적인 뮤지션, 스티비 원더와의 인연으로 신시사이저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가 설립한 커즈와일 기업은 국내 피아노 기업인 영창에서 인수하였고, 영창에서 그의 이름을 딴 신시사이저가 지금도 출고되고 있으며, 레이 커즈와일은 현재 영창뮤직의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레이 커즈와일의 인사이트를 읽어드립니다

레이 커즈와일은 그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기술이 인간을 능가하는 - "특이점(Singularity)"의 시점이 2045년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두려워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대다수가 우려하듯이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 지능의 유전적 한계를 뛰어넘도록 도울 것이며, 이로 인해 인간은 영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예견합니다. 즉, 2045년까지 나노공학, 로봇공학,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무한히 연장될 수 있으며,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이 등장할 것이라 주장합니다.

레이 커즈와일의 대표 저서 <특이점이 온다> (우측 이미지 출처 : The Sociable)
과연 앞으로의 미래는 인간의 것일까요? 인간의 뇌를 점점 닮아가는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선사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위협하는 적이 될까요,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켜주는 유용한 도구가 될까요? 레이 커즈와일을 비롯한 수많은 미래학자들이 던지는 예측 속에서 우리 개개인 역시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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