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연구소는 '미혼모'에 관한 자료를 아카이빙하고 학술과 권익옹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No.1                       2024.8.30
안녕하세요. 미혼모 아카이빙과 권익옹호 연구소 Unwed Mothers Initiative for Archiving & Advocacy는 학술활동과 권익옹호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입니다.

연구소는 “미혼모”를 복지의 대상으로 보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역사적‧인권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함으로써 미혼모에 대한 새로운 담론과 지식을 생산하고 그들이 처한 현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미혼모 관련 자료 (기사, 구술, 사진, 영상, 학술자료 등)를 아카이빙하여 대중과 공유하고, 세미나, 워크숍, 논문 공모,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학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미혼모 권익옹호 활동을 수행하고자 2024년 뜻있는 분들이 함께 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전쟁 이후 20만 명 이상의 아기가 해외로 입양되었습니다. 국내 입양과 비공개 입양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입양 초기에는 대부분 혼혈 아동이 해외 입양길에 올랐습니다. 심지어 어머니에게 키워지고 있던 혼혈 아동도 혼혈이라는 이유로 해외로 보내졌습니다. 


이후 한국이 경제성장을 하기 시작한 1970년대에 접어들면 근대 핵가족의 가치가 강화되고 정상가족이 이상화되며 미혼모에 대한 낙인이 심해졌습니다. 이제 입양대상은 혼혈아동에서 미혼모의 아기로 바뀌었습니다.


한 비싼 입양 수수료로 인해 아기 입양이 큰 수익을 창출하자 1970년대와 1980년대는 미혼모의 아기, 빈곤 가정의 아기, 거리의 미아는 ‘고아’가 되어 원가족과 분리되어 국내외 입양을 통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세미나 회원을 모집합니다!

미혼모 아카이빙과 권익옹호 연구소는 제1기 세미나 (총 6회)를 시작합니다.  

 

'미혼모'는 소수자, 타자, 모성/탈모성, 정상/비정상 가족, 입양제도/실천, 혼혈/비혼혈, 고아/유기 아동 및 결혼제도 밖에서 태어나는 아동의 권리, 낙인과 빈곤, 디아스포라, 기독교, 심지어 우생학까지 다양한 주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관련 도서 또는 학술논문을 읽고 한 달에 한 번 모여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아카이빙 활동

1970년 3월 12일
한국기독교양자회, 캐나다 미혼모 친권포기 전문가를 초빙하다 

1967년부터  고아나 기아 입양 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한국기독교 양자회는  시드니 바이마 (28세, 캐나다) 씨를 초빙했다. 지난 3월 12일 내한한 시드니 바이마 씨는  "미혼모를 위한 친권포기 상담을 지도"하고 한국기독교양자회와 "(미혼모 자녀의 입양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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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옹호 활동

보호출산제 시행 한 달 째 : 웃는 자와 우는 자, 과연 누구인가?

안전한 임신 중단 또는 출산/양육 지원이 없다면 누구나 위기 임산부


지난 7월 19일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출산제가 시행되었다. "생모 및 생부와 그 자녀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1조)으로 한다는 보호출산제 시행 한 달 째, 과연 누가 웃고 누가 울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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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출산제, 여러분의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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