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호 / 2025년 2월 21일 발행
한주의 이슈 

서해선이 이르면 내년 1분기 내에 홍성-대곡 간 완전 개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화성-원시 간 미연결 구간(Missing Link)의 공사를 내년 초까지 끝내고 3월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이 구간만 개통하면 서해선 열차를 타고 홍성에서 출발, 서화성을 지나 김포공항과 대곡으로 직행할 수 있다.

2004년까지 철도는 행정조직인 철도청 중심으로 작동하였으며, 심지어 안전규제의 주체 역시 행정관청인 철도청이었다. 하지만 시설관리 비용이 통합 철도기구(철도공사 또는 철도청 등)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국제적 공감에 기반했던 '철도구조개혁'이 우리나라에도 시행되게 된다.

Opinion
K-철도, 중남미를 노려라
박선태 피우라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콜롬비아 철도 사업은 지방정부 주도의 APP(민관협력) 사업과 국가인프라청(ANI, Agencia Nacional de Infraestructura)이 관장하는 민간 제안 PPP 사업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일부 APP 사업의 경우에도 국가인프라청이 담당하는 경우가 있다. 지방정부가 철도 사업을 APP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파발마] 제222호. 철도 지하화
"모든 역사가 지하로 건설되자 많은 사람들은 "그 많은 예산을 들이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라는 의문을 가졌다."

[파발마] 제223호. 철도 고객 마인드
"철도공사의 주요 고객은 승객과 화주들이지만, 철도공단의 주요 고객은 시설을 시공하는 협력업체와 운영기관이다."

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열차 화재는 자주 발생하는 사고는 아니지만, 불특정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란 점에서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부분이다."

전국은 노선 확장 중

남해선(보성-임성리 철도)이 오는 8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전남 남부 해안지역을 따라 새로운 준고속급 철도망이 깔리게 된다. 올해 유일하게 개통하는 간선철도다.
기업·기술동향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손을 잡고, 철도건설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와 건설 기술을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외동향

베트남이 남북 고속철도에 이어 중국 연결철도를 본격 추진한다. 철도는 1435㎜ 표준궤로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 시 최대속도 시속 160㎞ 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여객과 화물 모두 수송할 전망이다.

캄보디아가 국가 철도망 개발을 위해 자국 민간기업 로열 레일웨이와 협약을 체결했다. 로열 레일웨이는 이번 협약이 캄보디아 철도 인프라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교통 솔루션을 보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간뉴스

한국철도공사가 한국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노후화된 KTX-1을 교체하기 위해선 5조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철도 안전 투자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약 160만 회를 운행하며, 24억 명을 실어 날랐다. 2호선 이용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잠실역은 하루 15만 여명이 이용하며 승하차 인원 1위에 올랐다. 7년 40위 권에 머물렀던 성수역은 지난해 13위를 기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10년 간 GTX, 신림선, 광주 2호선 등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 40건을 수행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미리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단 평가다.


지난 16일 동해선 근덕역에서 모터카(작업용 특수차량)에 장착된 ATP 차상신호장치를 점검 중이던 외주업체 직원 A씨가 차량에 끼여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를 포함해 외주업체 직원 2명이 현장에서 모터카 점검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2호선 봉천역에서 승강장안전문(PSD) 작동 오류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9일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에서 열차가 멈췄다. 이로 인해 검단오류역 방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협단체  

철도경제신문이 철도산업 발전 기여와 콘텐츠 확대를 위해 한국철도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철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손운락 한성테크 부회장이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1975년 철도청에 입사해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남부지사 전기팀장, 전기기술단 신호제어팀장, 수도권서부본부 전기처장 등을 역임했다.
철도문화  

강릉시가 부산역서 홍보활동 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다시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운행시간이 길다는 의견도 30%가 넘었다. 시는 이같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조속히 KTX를 도입하고, 열차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중앙선 부전-청량리, 동해선 부전-강릉 구간 개통을 기념해 '부산핫플 반값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앙선과 동해선에서 다니는 KTX-이음과 ITX-마음 열차 운임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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