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님

이례적인 태풍 소식으로 걱정이 많은데요. 피해 없이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고 님도 무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님,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관한 뉴스를 보셨나요? 준비 부족, 운영 미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왔는데요. 심지어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지만, 조직위원회는 이를 '문화적 차이'로 판단했어요.😡 조직위원회의 어이없는 대응과 이에 대한 한국여성의전화의 논평,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 확인해 보세요.
뉴스레터 미리보기👀
  • 3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여성폭력 피해 생존자 캠프 '곁에'🏕️ 마음으로 함께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성폭력 사건을 '문화적 차이'로 판단했다고요? '쉽게 읽는 화요논평'에서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다뤄드릴게요.
  • 회원과 내담자들이 함께하는 공간, 카페지니의 환경 개선에 동참해 주세요.🙌 사용하지 않는 주방 기구🍽️를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로 보내주시면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공간' 
 '온전히 나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자리' 
 '지지해 주는 사람들과의 만남' 
 '나를 돌보며 쉴 수 있는 시간' 

후원으로 여성폭력 피해 생존자 캠프 '곁에'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여성의전화는 2017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자립지원 모델 개발 활동의 일환으로 피해생존자 대상의 1박 2일 캠프를 개최하였어요.🏕️ 참여자들이 캠프 참여 이후 '나를 위해서 살아야겠다' 라는 점을 느꼈다는 소감을 남기는 등 나를 탐색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서 캠프를 진행하였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게 멈춰있던 지난 3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생존자 캠프를 올해 8월에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40주년 기념사업인 생존자 캠프! 안전한 공간에서 서로 힘을 주고받으며 충분히 쉴 수 있는 자리,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성폭력이 ‘문화적 차이’?

조직위원회는 잼버리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제대로 규명하라!


🔥 성폭력이 '문화적 차이'라고요?

지난 6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에 참여하던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제900단은 잼버리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대응에 반발하며 조기 퇴소하였어요(관련 기사 보기). 8월 2일, 한 태국 남성 지도자가 여성 샤워실에 무단 출입하였고 이를 조직위원회에 신고하였으나 피·가해자 분리는커녕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것인데요. 조직위원회를 포함한 종합상황실에서는 해당 사건을 문화적 차이로 판단하고, ‘가벼운 조치, 경고를 취하고 사건 종결’, ‘어떠한 성적 괴롭힘(Sexual harassment)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 어이없는 조직위원회의 입장과 대응

조직위원회가 단언한 조사 결과가 그렇게 명확하다면, 피해자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왜 이를 납득할 수 없었을까요? 행사가 단 12일간 진행되는데도 왜 이들은 며칠씩이나 적절한 응답을 들을 수 없었을까요? 4만여 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에 신속하게, 정확하게 대응해야 할 조직위원회는 도대체 어떠한 방침으로 응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더워서 그랬다'는 가해자, 성적 괴롭힘이 아니라고요? 

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측에서도 가해자가 ‘더워서 그랬다’는 증언을 일관적으로 진술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성적 목적의 침입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 괴롭힘은 가해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해당 언행이 타인에게 성적인 불쾌감을 주었는가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국내법이나 국제적 기준 모두에서 ‘가해자의 의도’는 그 판단의 요소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사건의 상세한 정황은 밝혀진 바 없으나, 그럼에도 경찰의 설명이 납득되지 않는 이유예요.

 

🔥 조직위원회는 성폭력 사건을 제대로 규명해야 합니다!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본 사건을 책임 있게 해결해야 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건에 대해 ‘경미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는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어요. 김현숙 장관은 그 무지와 무능에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나, 여성가족부는 이제라도 잼버리의 책임 주체이자 정부의 여성폭력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대응해야 해요.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본 사건을 비롯하여, 언론에 제보된 바 있는 불법촬영 등 잼버리 내 성폭력 사건을 제대로 규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더불어 현재 수도권 등으로 대피하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 내 '카페 지니'란 곳을 아시나요? 한국여성의전화에 오시는 분들께 건강한 식단과 아늑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인데요! 주방 기구들이 수명을 다해가고 있어, 고심 끝에 회원 분들에게 먼저 중고 물품 나눔을 여쭈어 봅니다. 소중한 물품과 마음을 나누어주신다면, 한여전이 감사히, 알차게 잘 써볼게요.


✅ 필요한 물품 : 대용량 전기밥솥, 오븐, 푸드 프로세서 등 사용하지 않는 주방 기구

✅ 보내주실 곳 :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16길 8-4 1층)

언제든 착불로 보내주시면 되어요!

✅ 문의처 : 조직강화국(02-3156-5481, org@hotline.or.kr)

이런 것도 받나요? 언제 보낼까요? 어떤 문의든 환영합니다!

애타게 찾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와 신나게🤟 활동할 새로운 동료🦄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운동을 함께 할 동료활동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서류 지원 마감은 8월 13일까지니 여성운동에 애정과 열의가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라요.  

🎬16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이 올해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여성인권영화제에는 더욱 다양해진 주제와 질문이 담긴 402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어요. 이 중 선정된 32편의 경쟁부문 본선진출작!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해 볼까요?

지난 5월 30일, 한국여성의전화 창립 40주년 기념 🌐온라인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영국 여성단체 Women's Aid에서 가정폭력방지법에 대한 발제를 진행해주었는데요.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근절이라는 목표를 위해 국제적 연대를 다져갈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실무수습을 통해 로스쿨 학생들과 인연을 맺어가고 있어요. '주로 가해자를 계도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현 사법체계에서 피해자의 시점으로 법과 판례를 바라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는 잔디 실습생의 후기 함께 보시죠!
서울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린, 그야말로 🔥불(활활)타는 금요일. 7월 한여전 산악대는 인왕산으로 야간 산행에 나섰어요. 잇따른 계단에 조금 고되었지만, 그때마다 뒤를 돌면 가슴이 활짝 열리며 기운이 채워졌던 하루였다고 하는데요! 달라지는 풍경에 지루할 틈 없이 오른 여정 보러 갈까요?
📜 8월 8일 [화요논평]
전 여자친구니까 성폭력을 '가정적으로 승낙'했을 것이다? - 수사기관은 친밀한 관계 내 발생하는 성폭력에 관한 통념을 부숴라! ▶ 전문보기
📜 8월 8일 [화요논평]
성폭력이 ‘문화적 차이’? 조직위원회는 잼버리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제대로 규명하라!▶ 전문보기
📜 8월 7일 [논평]
민간 경호 업체가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한다고? - 국가는 민간에게 책임을 넘기지 말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책무를 다하라 ▶ 전문보기
📃 7월 27일 [연대성명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서 성별영향평가 지표 삭제는 퇴행이다! 행정안전부의 성평등 정책 퇴행 시도 규탄한다! ▶ 전문보기
📃 7월 27일 [기자회견문]
‘동의’는 이미 모두의 상식이다 형법 297조 강간죄, 지금 당장 개정하라 ▶ 전문보기
📃 7월 26일 [연대성명서]
정부와 여당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엄중히 수용하고 여가부 폐지안 완전히 폐기하라! ▶ 전문보기
📃 7월 12일 [연대성명서]
제160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성명서 ▶ 전문보기
원민경 회원님,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되신 것을 온 마음을 담아 축하합니다🎉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함께 걷는 동지, 회원 님들의 기쁜 소식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해요!
나만의 기념일을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운동에 함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스토리후원! 
기념하고 싶은 어느 특별한 날, 그 사연을 담은 기부를 해보세요. 나의 소중한 날에 대한 이야기를 후원과 함께 보내주시면, 한국여성의전화가 더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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