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etter. 3月 ◆ 무형유산 Reply
◆ 무형유산 Story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속 부채의 의미
◆ 프롬히어 Issue
프롬히어 ‘수집가의 집’ 브랜딩 중!
‘#063: 공예가의 육체적 삶’ 업로드 소식
◆ 프롬히어 Interview
나무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뽐내는
1 파파우드 소성선, 황미승
2 옻칠장 이선주
◆ SSUL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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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Reply
매달 프롬히어 뉴스레터에는 소중한 리뷰가 도착합니다. 여러분의 리뷰는 저희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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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뉴스레터를 받아보면서 프롬히어의 성장세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싱잉볼 축하드리며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계속 계속 늘어나는 것도 축하드립니다~! 23년은 우연한 인연으로 연결되었습니다 ㅎㅎ 24년은 조금 더 멋진 인연으로 함께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프롬히어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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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익명의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연이 만든 인연이 우리의 이야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네요. 2024년 구독자님의 모든 순간이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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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Story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속 부채의 의미 🪭
합죽선 구매 링크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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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달의 에디터 ‘렬정’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밤에 피는 꽃]은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가 그려내는 코믹 액션 사극인데요. 인물들 사이의 뛰어난 케미와 매 에피소드를 장식하는 재치 있는 에필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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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히어 Issue
이달의 소식을 전합니다. 프롬히어는 매일 일상의 무형유산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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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히어 ‘수집가의 집’ 오픈 예정
프롬히어가 여러분의 공간을 독특하고 의미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새로운 브랜드, '수집가의 집' [SooZip]을 준비 중입니다.
수집가의 집은 프롬히어의 온라인 브랜드로 다양한 수집가를 위해 ‘정성’이 담긴 모든 사물을 펼치고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입니다. 각각의 사물이 다르듯이 각자의 취향이 다름을 인정하며, 세상 속 숨어있는 사물을 소개하여 건강한 수집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하려 합니다.
곧 더 많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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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공예가의 육체적 삶’ 업로드 소식
프롬히어는 지난해 6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예가의 육체적 삶(#063)’이라는 제목으로 공예가의 작업 과정과 온정(溫情)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는데요. 올해 첫 영상이 지난 2월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파파우드의 소성선·황미승 작가와 사리요의 송승호 도예가입니다. 업로드 직후부터 폭발적인 조회수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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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히어 Interview
프롬히어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匠人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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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유튜브 업로드와 동시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파파우드 소성선, 황미승 작가와 나무에 우아한 색감과 화려함을 더해주는 옻칠공예의 이선주 작가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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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우드 소성선, 황미승
'카빙'이 주는 매력은 기계와 비교할 수 없어요
저는 소목장 소성선입니다. 저는 ‘파파우드’ 오픈 전 다양한 자영업을 했어요. 밤낮 구분 없이 여러 일을 하던 중 우유 대리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 기억의 우유 공장이 있는 지역에 다른 회사 우유 대리점을 내려고 마을 곳곳을 밤낮없이 돌아다니며 시장을 개척하려고 했어요. 그게 30대일 때의 일이었는데 그렇게 살다 보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돈도 좋지만 가족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수도권에서 공방을 차려야겠다는 초기 생각과는 달리 조급하게 무리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작품을 만들고 싶어 남원에 자리 잡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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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장 이선주
전통이라는 질문과 답
이선주는 스스로를 금방 질려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옻칠이 좋다고 말한다. 나전칠기, 채화칠기 등 옻칠기법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옻칠공예를 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할 게 끝이 없다. 아직 연구해야 할 기법들도 많고, 다뤄야 할 재료도 많다. 제대로 옻칠을 한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전통이란 무엇인가’ 였다. 전통이라는 질문 뒤에는 실질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들이 필요했다.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생겼다. 그렇게 전통회화, 수리 보존(복원), 목재, 건축.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그의 너스레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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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 직원과 함께 부안으로 출근해서 회의하러 갔습니다. 회의록 작성하기 위해 챙겨간 업무용 노트북이 에러가 떠서 켜지지가 않더라고요. 당황한 기색도 몇 초, 내적 허둥지둥을 하며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회의록을 써야하는 직원은 얼른 수기로 작성했죠.
오후 2시부터 또 다른 회의를 갔습니다. 2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한 후 지친 기색으로 차를 타려는데 순간 시동이 안 켜지더라고요. 배터리가 나간 것이었어요. 이래저래 조치를 취하니 5시가 되었더라고요. 한없이 머리도 아프고 몸도 지친 날이었습니다.
저녁이 되었습니다. 친구와 저녁을 먹으려고 하니, 오늘 시장에서 반찬을 사왔다고 집밥을 먹자고 하더군요. 터덜터덜.. 발걸음을 끌고 갔습니다. 따뜻한 밥과 반찬을 차려두었더라고요. 입맛이 없는 줄 알았더니, 배부르게 한 그릇 가득 채워졌습니다.
맛집도 아닌 그저 시장에서 산 나물반찬과 현미밥, 그것 뿐인데 그리 맛이 나더라고요. 몸을 챙긴다는 것이 그리 멀리있는 거 같지 않습니다. 예기치 않은 일들과 예상한 지친 시간들이 토양이 되어 ‘집’이라는 꽃이 피나 봅니다.
익숙하지만 소중한 순간을 감상해봅니다.
곧 찾아올 봄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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