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NU | 2021. 09. 30. | Issue No. 11

님은 어떤 영화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는 어떤가요? 

곰두리는 특히 천재 과학자들이 등장하거나, 상상도 못해본 놀라운 과학기술이 펼쳐지는 SF영화를 아주 좋아해요! SF는 시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자 미래를 내다보는 수정구슬과 같으니까요.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우리는 스타워즈나 스타트렉과 같은 SF 영화를 보면서 미래 세계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요, 당시에 영화 속에 등장했던 홀로그램,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VR 등은 이제 현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기술이 되었죠. 곰두리는 이런 SF 영화들을 보면서 다가올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답니다. 

인류는 끊임없이 새로운 과학기술을 통해 문명을 폭발적으로 발전시켜왔고, 현대 과학기술은 우리를 빠르게 미래사회로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는 팬데믹,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사회를 열어갈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개방적‧역동적 과학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의 R&D 연구역량 향상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학의 연구 역량이 대학 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대학은 R&D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주도할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대학은 「2021년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연구장비 구축지원과제에 선정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을 견인하고 기초과학을 선도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우리대학 교수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우수한 연구역량과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과학기술, 우리대학이 주도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대학의 기능과 역할 변화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사회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이 스스로 혁신하여 교육역량을 키우는 질적 개선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과 전문대학의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대학 운영의 효율성 도모와 학사구조 개편도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는 대학 자체 계획에 의한 적정 규모화를 촉진하고, 대학의 특성화 방향에 따른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자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지난 9월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8월 18일(수) 가결과를 발표했으며, 대학별 이의신청 사항을 검토한 후, 우리대학을 포함한 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를 ‘2022~2024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한 것입니다.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에 따라, 우리 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받게 되며, 2022년 3월까지 여건 및 역량, 발전전략 등을 고려하여 적정 규모화를 포함한 자율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됩니다. 우리대학은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2018년)' 이후 ▲미래산업 수요 대비 융합교육 중심의 교육혁신 ▲'4단계 BK21 사업' 등 각종 대형 연구사업 유치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학협력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급격한 미래사회 변화와 인구 유출 가속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학교육체계의 새판 짜기와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며, 지학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은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제한적 대면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에도 각종 행사, 학생 활동, 일상까지도 달라진 풍경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코로나19 때문에 캠퍼스 낭만이 실종됐다”라는 한탄마저 익숙해진 상황이 되었지만, 이러한 시국 속에서도 여전히 시들지 않는 열정과 빛나는 아이디어로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대학 학생 홍보대사 ‘가온’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9월 1일 임명을 마치고 정식 활동을 시작한 홍보대사 가온 9기는 비대면 환경 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NS나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학생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우리대학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우리대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주고 있는 그들. 가온 9기 회장 김예원 학생(중어중문학전공 19학번)과, 부회장 김무성 학생(국제무역학과 17학번)을 만나 ‘언택트(Untact)’ 환경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온택트(Ontact)’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홍보대사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기분 좋은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님은 ‘가을’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처럼 곰두리는 ‘독서’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가을은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언제 어디서나 책읽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니까요. 가을은 통상 기온이 18~20도 사이, 습도는 40~60% 정도로 쾌적한 조건을 지닌 덕분에 독서를 통한 사색과 명상을 즐기기에 딱 좋은 때이죠. 가을은 예로부터 모든 생명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해 식량을 비축해두었던 시기이기도 했는데요, 수확이 풍성해 독서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인데다가, 곡식을 저장하듯 우리도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때이기도 하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독서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왜 독서를 해야 할까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곰두리는 더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지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를 사랑해요. 때로는 철학가, 문화인류학자, 역사학자, 외국인, 여행가 등 수많은 저자의 관점에서 낯선 세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사유할 수 있다는 것도 독서의 매력이죠. 

올 가을에는 벤치에 앉아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즐겨보기로 해요. 

님과 함께 책에 관한 수다를 떨고 싶어서 준비한 북적북적 이벤트!  님이 평소 독서를 하는 이유와 함께,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주세요. 
더욱 풍요로운 독서의 계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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