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호 #AI #석탄발전 #탄소시장 #테슬라 #재생플라스틱
🔍 목차
  1. AI 데이터센터發 전력수요 급증...원전+재생 에너지 믹스로 해결해야
  2. 美 석탄화력 99% 경제성 상실...트럼프 회귀정책 시장 메가트렌드와 충돌
  3. VCM, 쉘·MS 방향성 엇갈려…기술혁신 가속도 전망
  4. 테슬라·BMW, EU 중국산 전기차 반덤핑 관세에 법적 대응
  5. 브라질, 40년 경력 기후외교관 COP30 의장 지명..."미국 공백 돌파”

  6. 재생 플라스틱 비중 확대...2030년까지 30% 확대 목표
▲ 탈렌에너지가 운영 중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스쿼해나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Talen Energy

GreenBiz

AI시대 전력수요 급증 ”석탄 No”, 원전+천연가스+재생E Mix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16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30년까지 85~90GW의 신규 원자력 발전 용량이 필요하지만, 실제 구축 가능한 용량은 1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원자력 발전만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 증가 전력 수요의 40%를 담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재생에너지는 간헐성 문제를 안고 있어 원자력이나 천연가스와 같은 기저발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골드만삭스 리서치팀은 원자력,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기술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믹스 전략이 전력 안정성과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 AI 데이터센터發 전력수요 급증...원전+재생 에너지 믹스로 해결해야

👉 美 석탄화력 99% 경제성 상실...트럼프 회귀정책 시장 메가트렌드와 충돌

▲ 2024년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Shell과 MS가 상반된 전략으로 탄소크레딧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hell, MS

Carbon

VCM, 쉘·MS 방향성 엇갈려…기술혁신 가속도 전망🌳

2024년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로열더치쉘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대 사용 기업으로 부상했으나, 두 기업의 접근 방식은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쉘은 4.15달러의 저렴한 레드플러스 크레딧을 대량 구매한 반면, MS는 189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BECCS 기술 기반 크레딧을 선호했습니다.


글로벌 탄소시장은 양적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질적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MSCI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자발적 탄소시장 규모는 14억 달러(약 2조원)로 추정되나, 탄소크레딧 소각량은 3년 연속 1억 8,000만 tCO2e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향후 탄소시장은 기술혁신 가속화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2027년 국제항공 탄소상쇄제도(CORSIA) 의무화와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혁신적 탄소제거 기술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BMW, EU 중국산 전기차 반덤핑 관세에 법적 대응? 🚗

테슬라와 BMW가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조치(최대 35.3%)에 대해 유럽사법재판소에 이의제기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EU가 중국 정부의 부당한 전기차 산업 보조금 지원에 대응해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내린 결정이지만, 글로벌 공급망에 깊이 통합된 자동차 기업들의 사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무역 갈등은 단순한 관세 분쟁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을 둘러싼 구조적 경쟁으로 발전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미국·EU·중국을 중심으로 한 삼국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라질, 40년 경력 기후외교관 COP30 의장 지명..."미국 공백 돌파” 🇧🇷
브라질 정부가 트럼프의 파리협약 탈퇴 선언 다음날, 40여년 경력의 기후외교 전문가 안드레 코레아 두 라고를 COP30 의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이번 COP30에서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점검과 연간 1.3조 달러 규모의 신규 기후재원 목표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미국의 불참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레아 두 라고 의장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및 민간 재원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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