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쫑긋 세운 크리에이터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최근 이슈가 된 국내외 콘텐츠를 전송하는 서울라이터입니다. 뉴스레터 2주년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님과 함께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뉴스레터를 구독해 주고 계세요. 마지막엔 특별한 분의 깜짝 메시지도 있으니 살펴봐 주세요.
 서울라이터 레터 2주년 함께해주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남은입니다. 인턴부터 길었던 백수 기간을 거쳐 마침내 취업에 성공해서 첫 출근을 한 주에 서울라이터가 2주년이네요. 지난 2년간 라이터님께서 보내주신 레터로 때로는 위로 받고 때로는 부족한 저의 식견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항상 꾸준히 콘텐츠를 실은 레터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늘 잔잔하게 재미있는 이슈들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 때 종종 보내주신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있어요. 수능때문에 현생 살기 바빠 진짜 2022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고3아이들에게 새로운 리프레쉬가 되어주신다는 거 알려드리고 싶어요:)

💙저는 매주 컨텐츠를 발행하는 컨텐츠 제작팀인데요. 늘 좋은 영감과 주제 찾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2주년 너무 축하드려요! 꼭 응원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매번 피드백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그치만 맨날 맨날 열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고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 얻으시길...-H

💙🥳서울라이터 레터 2주년 짱짱 축하드려요👏👏👏시대의 흐름을 읽어주는 서울라이터 애독자 닉네임: 꿩입니다! 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어야하는 드라마 채널 편성pd로 일하고 있어요:) ott파워가 강력해지면서, 이탈하는 tv채널 시청자들을 어떻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서울라이터를 구독하게 되었어요😊 서울라이터에서 선별해주신 꼭지들 늘 정독하면서, 기획편성 영감도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3주년, 10주년, 20주년까지 힘차게 쭉쭉 응원드립니다!! 서울라이터 완전 화이팅팅팅!!!

💙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 실천 과제로 닥치는 대로 뉴스레터를 구독했는데 그때 알게 되어 지금까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시사, 경제 뉴스레터는 어떤 날은 숙제처럼 읽게 되는데, 서울라이터는 항상 가볍게 리프레시 하는 마음으로 읽어서 항상 기분 좋았던 것 같네요ㅎ. 유익한 소식으로 일상 대화에서 소재로 삼기도 좋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자극을 던져주는 내용들도 늘 감사합니다. 매주 이렇게 만드시기 쉽지 않으실 텐데 지치지 않고 좋은 내용 만들어주셔서 감사와 존경의 말씀 올립니다. 

💙카피라이팅에 관심이 있어서 구독했는데 생각할 거리를 제공받는 것 같아서 도움도 많이 되고 사회 문제에도 조금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메일링 서비스가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베리

💙구독한지 얼마 안된 뉴 구독자입니다! 정말 정말 까다로운 저인데 이렇게 엄청난! 좋은! 최고의! 뉴스레터 구독하게 되서 기뻐요~.~ 앞으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고 2주년도 정말 축하드려요!!

💙예비 광고인에게 너무나도 흥미롭고 유익한 서울라이터 레터를 발행해주셔서 감사해요. 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mini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항상 너무 감사하게 읽고 있으며 정신없는 아침에도 혹은 며칠이 지나서라도 꼭 열어보는 뉴스레터 중 하나입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살아갈 수 있는 듯 싶습니다. 앞으로도 5,10주년 그 이상까지 오래오래 해주세요 ㅎㅎ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안온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진

💙세상에 신기한 일들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੭*ˊᵕˋ)੭*ଘ-아빙아빙
💙많은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주시는 뉴스레터 덕분에 새로운 영감도 얻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주년 축하합니다. 2주년 중에 고작 6개월만 레터를 받아봐서 아쉬운 마음이네요. 앞선 레터들은 틈틈이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텐츠의 내용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목들이 너무 좋아서 클릭률이 좋을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2주년 맞이해 콘텐츠를 받아보는 많은 분들에게 응원 받으실텐데 구독자들의 응원에 너무 무리마시고 서울라이터님이 즐거우신 정도로 콘텐츠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카소

💙출근길의 한 줄기 빛...🥰 2주년 축하드리고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려요😀
매주 뭔가를 만든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볼때 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응원합니다!

💙서울라이터님, 2주년 축하드립니다!!! 뉴스레터 열개 쯤 받아보는데요, 진심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뉴스레터, 매주 월요일을 기다려지게 하는 뉴스레터 입니다. 트렌디한 최신 정보 뿐 아니라 서울라이터님의 재치있고 맛깔스런 설명에 더 감탄할 때가 많아요. 서울라이터 뉴스레터 언제나 응원할께요!! -당근조아

💙다른 뉴스레터를 많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라이터는 뉴스레터가 아닌 정말 레터 편지 그 자체인 느낌이 납니다! 그만큼 소소하고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언제나 화이팅이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이한

💙우선 2주년 너무 축하드립니다! 매번 좋은 콘텐츠로 유익하게 잘 보고 있어요ㅎㅎ음... 하고 싶은 이야기라...서울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지방러라 그런지 뭐라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어요.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데 뜬금포지만 왜 이름을 하필 서울라이터로 지으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 적이 한번 있었어요ㅎㅎ 이 기회를 삼아 적어봅니다. -돗개

💙구독한 뉴스테러중에 제일 기다려지는 뉴스레터!
💙2주년을 넘어 20주년을 넘어 후대에 물려주는 200주년이 넘길 바랍니다! -서울역 손형

💙나의 닉네임을 편지에서 가끔 불러 주게나. 내 닉네임이 무엇인지 기억이 안 난다네.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건 어려운데 2년이나 되었다니 넘나 축하하는 것! (ू˃̣̣̣̣̣̣︿˂̣̣̣̣̣̣ ू) (울지 마, 울지 마!)

💙한 주 한 주 기다려지는 뉴스레터는 서울라이터가 유일해요. 제가 찾지 못한 색다른 캠페인, 새로운 시각 등을 정리해주셔서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서울라이터 항상 응원해요! -지고미

💙뭐랄까, 영화 플레젠트빌 에서 흑백이 컬러로 변하는 느낌을 받아요ㅎㅎ 뉴스레터 읽을 때마다~ 심심한 일상에 재미난 세상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당~ -유노

💙다양한 뉴스레터를 받고있지만 서울라이터는 손 안닿는 곳을 긁어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살고있는 요즘, 세상에 이런일이! 싶은 소식들을 들려줘서 고마워요!!!서울라이터 응원합니다!! 축하합니다!!- 현쁘

💙월요일을 깨우는 생생정보..아니 생생인사이트! 서울라이터 2주년 축하드립니다. -한카피
💙하루종일 일에 치여 피곤한 퇴근길에, 이 뉴스레터만큼은 눌러보게 돼요. 감사합니다. -영짱
💙마케팅 공부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외국 관련 콘텐츠부터 국내 시사 콘텐츠까지.. 양질의 퀄리티 감사합니다!

💙저는 다양한 레터들 구독하고 있는데, 대충 보고 넘어가거나 아니면 아예 읽지 않는 레터들도 있는데요.. 서울라이터 레터는 항상 정독하고 있습니다 : ) 항상 좋은 컨텐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중에는 어떻게 컨텐츠 구성하시고, 왜 이런 구독 레터를 하게 되셨는지, 계속 할 수 있게 되는 동기는 무엇인지.. 알려주는 번외(?) 컨텐츠도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 ! 항상 양질의 컨텐츠를 보내주셔서.. 그 과정이 궁금하기도 해서요 ㅎ_ㅎ !!

💙좋은 내용으로 구성된 레터 항상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겐 굉장히 큰 힘과 도움이 됩니다. 건강 유념 하시구요. 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한국인들은 세대별로 속하는 공간이 다르다.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공간의 다름은 사고의 다름과 이어지고, 구조적인 불통과도 연결된다. 서울라이터의 공간은 그래서 내게도 생소한 곳이었다. 그러나 대개가 그렇듯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익숙해지는 것이다. 이제는 세상의 흐름을 그의 시각으로 읽는 재미가 괜찮다. 2년 동안의 고군분투를 축하!  
사족: 그는 나의 제자다. 졸업후 오랜 시간 '통'하지 않다가 다시 통하게 된 것은 인스타 덕이었다. 그러고 나서도 오프라인에서 본 적은 없는데, 그래도 불편하지 않은 것을 보면 온라인은 대단하다. -앵커 손석희 

🙋‍♀️손석희 교수님은 오래전 저의 스승님이신데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연락이 닿았어요. 뻔뻔하게 축하인사를 해달라는 제자의 청을 선뜻 들어 주시는, 존경하는 인생의 스승님이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 그리고 전부 다 싣지 못했지만  따뜻하게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네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을까?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의 실제 영상으로 제작한 캠페인
지난주에는 우리 곁에 있을 법한 실제 아버지들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 주에도 역시 실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한 캠페인이 여러 곳에서 주목받아 소개해 드립니다. 영국의 자살예방 자선단체인 CALM(Campaign Against Living Miserably)에서 제작한 캠페인인데요. 영상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담긴 마지막 모습들을 담고 있는데요. 장난치거나 웃거나 즐거워하는 모습들로 가득합니다. 이 캠페인의 메시지는 누군가가 자살하려는 징후가 반드시 눈에 보이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CALM CMO는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잠시 시간을 내어 자살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함께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침묵을 깨고 자살에 대한 오명을 부수고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영박물관이 이 가이드를 싫어합니다

증강현실로 빼앗긴 유물의 진짜 역사를 보여주는 캠페인
한국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던 칸 영화제가 끝난 지금, 칸에선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은 프랑스 칸에 가 있답니다. 지금 거기 계신 분들 부럽습니다.🤤 그렇다보니 실시간으로 각 부문의 수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소셜 및 인플루언서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캠페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바이스 미디어(Vice Media)의 "언 필터드 히스토리 투어(Unfiltered History Tour)"인데요. 벌써 칸에서만 3개 째 그랑프리를 수상했어요.

대영박물관은 정말 하루 안에 다 못 볼 정도로 엄청난 유물들로 가득하잖아요. 여기에 10개의 유물을 선정해 AR필터와 오디오를 통해 대영박물관 비공식 가이드를 제공한 거예요. 원래 그 유물이 있던 사람들과 함께 빼앗긴 유물의 진짜 역사를 보여주는 캠페인입니다. 방문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도난 당한 유물을 스캔하면 인스타그램 AR필터가 위치 활성화를 시작하고 증강 현실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어떻게 그 유물이 도난 당했는지를 보여주고 설명해 준다고 해요.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지금 상을 막 받아서인지 접속이 조금 느립니다. 그래도 링크 주소 아래에 걸어 볼게요.

인쇄 안 된 신문이 인쇄 대상?

인쇄 대신 투표소에 하루치의 잉크와 종이를 기부한 신문사의 패기
An-Nahar
2019년 레바논의 신문사인 안나하르(AN-NAHAR)는 블랭크 에디션, 즉 텅 빈 신문을 발행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레바논 정당들이 선거 후 6개월 간 의견 합의를 보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자 화가 난 국민들을 대신해 행동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안나하르는 레바논 역사상 최초로 신문 제호 아래 어떤 내용도 없는 백지를 인쇄했고,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옥외광고도 모두 공백으로 내보냈다고 해요. 정치인들이 일을 안 하고 있으니 언론사도 기사를 쓰지 않고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자는 생각에서 캠페인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An-Nahar, Cannes Lions
블랭크 에디션은 역대 최고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요. 결국 무정부 상태 8개월을 마무리하고 레바논에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레바논 상황은 2022년에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나봐요. 이번엔 안나하르(AN-NAHAR) 신문사가 창립 88년 만에 처음으로 인쇄를 중단하고 대신 투표소에 하루치의 잉크와 종이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레바논 정부는 투표율을 낮추려고 종이와 잉크가 부족해서 선거를 취소해야할 수도 있다는 핑계를 댔나봐요. 그래서 이런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죠.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안나하르 신문 캠페인은 최초의 존재하지 않는 신문으로 칸 라이언즈에서 인쇄 및 출판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익숙한 길에서 낯선 순간을 발견하다
서울 도심 곳곳 이동의 순간을 기록한 타다의 무브로그
movelog  

저는 주로 지하철로 이동하는데요. 어두운 지하를 지나다가 탁 트인 지상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참 좋아해요. 비 개인 어떤 날은 8K처럼 선명하고, 어떤 날은 멋진 구름과 하늘이 아름답게 펼쳐지거든요. 그럴 땐 지금 이 순간을 어딘가에 저장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런 저의 마음을 읽은 듯 타다에서 무브로그라는 갬성 웹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서울 도심 곳곳의 매력적인 이동의 순간을 기록한 건데요. 해시태그 별로 타임라인 별로 좋아하는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랍니다. 저는 주로 우측 상단의 사운드를 플랫으로 바꾸고 도시 소음을 올린 후에 노을 지는 풍경을 감상했는데요.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느리게 이동하는 풍경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사이사이 반짝이는 한강의 윤슬이나 비내리는 익숙한 도시 풍경도 볼 수 있으니 오늘은 자리에 앉아서 타다가 선물하는 느긋한 이동을 경험해 보세요.

 영상링크 https://bit.ly/3Nbp1E2 

 *위 콘텐츠는 타다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안도 타타오, 조성진, 그리고 이날치
10월 열리는 LG 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이 기대되는 이유

마곡으로 터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여는 'LG아트센터 서울'이 4년 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10월 13일 개관한다고 합니다. 건축 설계는 안도 타다오(Ando Tadao)가 맡았다고 하니 빛과 콘크리트의 조화가 얼마나 아름다울지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첫 공연부터 어마어마합니다.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것이죠. (누구 표 하나만 구해주시면 목숨을 빚진 걸로 하겠습니다😭). 그리거 이어서 10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펼쳐지는 '개관 페스티벌'에는 이날치와 이자람, 마술사 이은결, 갬블러 크루, 박정현, 클라라 주미강, 선우예권,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티저 영상도 아주 고급스러운데요, 서울에 또 하나의 문화예술공간이 생긴다는 소식이 반갑기만 합니다. 영상을 통해 앞서서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영상링크 https://youtu.be/n_sNleF0FgI

어머, 이마 한국 왔었어?
한국을 찾아온 가상 인플루언서 이마의 여행기

세계적인 가상 인플루언서 이마가 1박 2일간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경복궁과 광장시장, 이화 벽화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디뮤지엄까지 핫플레이스들을 깨알 방문하고 함께 나눈 인터뷰를 가져와 봤는데요.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지고 싶다'는 이마는 자신을 가상 세계에 살고 있지만, 동시에 현실과 가상 세계를 잇는 다리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BTS의 팬이자 Web3로 서브컬쳐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이마, 인종, 사람 사이에 장벽이 없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이마의 인터뷰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링크 https://bit.ly/3A6hDGY

스토리만이 살아남는다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저는 스토리텔링이란 어디서든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마법의 도구이자 치트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 저보다 스토리의 강력한 힘을 믿는 스토리 컨설턴트, 리사 크론 저자가 책을 냈네요. 이 책은 부키출판사에서 보내주셔서 읽게 되었는데요. 남에게 설명을 들은 것보다 스토리를 통해 깨우친 것을 22배 더 잘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일련의 사건을 통해 가치관과 태도가 변화하는 스토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호르몬 변화로 분석하고 27가지나 되는 스토리 생존 법칙을 정리한 분입니다. 저희 가족 중에도 시나리오 작가가 있어요. 그 작가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언제부터 사람들이 극 중의 캐릭터를 좋아하기 시작하는가 궁금해 한 적이 있거든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주인공에게 시련이 닥쳤을 때 그걸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서 매력을 느낀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즉, 사람들이 스토리에 반응한다는 것이죠. 스토리에 관심 있으시다면 다방면으로 스토리 법칙을 분석한 이 책을 살펴 보세요. 내용이 다소 복잡하니까 차근차근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이스크림을 구워 먹어요? <뮤통>

엄밀히 따지면 아이스크림 겉에 마시멜로를 감싸고 토치로 구운 겁니다. ‘프로즌 스모어(Frozen S’more)’라는 메뉴인데요. 포크에 폭 찍어 나오는 프로즌 스모어의 비주얼이 제법 귀여워요. 한 입 베어 문 순간 따뜻하면서도 바삭한 마시멜로로 시작해 돼지바의 쿠키 크런치 토핑의 식감, 곧이어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초콜릿, 바닐라 두 가지. 여기에 달달한 입안을 진정시켜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금상첨화랍니다. 고즈넉한 서촌 골목을 산책하다 당 충전이 필요할 때, 카페 뮤통을 찾아보세요. 뮤통(mouton)은 불어로 동물 ‘양’을 뜻하는데요. 간판 대신 귀여운 양이 그려진 종이가 벽에 붙어있다면 맞게 찾아가신 겁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0길 21 

매일 12시 - 20시

@mouton.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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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eoul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