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지난주의 쌀쌀함이 무색할 만큼 이번 주는 여름을 닮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한국여성재단은 전국 곳곳에 뿌리내린 20곳의 성평등 현장을 만났습니다. 이제 막 첫발을 디딘 시작의 설렘부터 치열한 고민이 담긴 중간 과정까지, 변화의 씨앗을 싹틔우기 위해 애쓰는 활동가들의 이야기와, 한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해 모두의 연대로 완성된 다정한 기부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화창한 봄날, 소풍을 떠나는 마음으로 4월의 소식을 함께해 주세요. 
올해는 더 많은 단체와 함께! 
2026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오리엔테이션

지난 3월 18일,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13개 단체의 힘찬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은 재단의 대표 사업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은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참여로 지난해보다 규모를 넓혀, 올해 13개 단체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대학가와 종교계 내 성평등 문화 확산, 우리 사회의 핵심 돌봄 노동자인 간병인과 완경기 여성의 노동 문제 등 더욱 깊고 넓어진 의제와 그에 대한 활동들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사업이 종료되면 젠더 감수성 카드, 폭력 예방·대응 워크북, 청소년 대상 성평등 보드게임, 간병인 인터뷰집 등 다양한 결실이 맺어져 우리 사회 곳곳에 성평등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올해 13개 단체가 만들어갈 변화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서로의 경험과 연결이 만드는 다음
젠더폭력 대응활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젠더폭력에 대응하는 일은 외롭고 고되지만 <젠더폭력 대응활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에서는 그 무게를 나누는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7개 단체는 젠더폭력 생존자의 경험과 일터 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젠더 폭력을 드러내는 콘텐츠 제작, 이성 관계에서 적극적 합의를 돕는 카드게임 개발, 농촌 지역의 안전망 구축 등 현장에서 마주한 고민과 실천의 과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히 성과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업의 중간 지점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공유하고 서로의 사례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든든한 통로가 되어 함께 걷겠습니다.

크리에이터 구효민님과 구독자분들이 함께 모은 마음 
SOS기금 기부 스토리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구효민님과 구독자 구미분들이 SOS기금에 함께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구효민 님의 제안에 구독자들이 투표로 기부처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구효민 님은 여성폭력 문제가 결코 나와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생존자들이 ‘피해자다움’을 강요받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을 회복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했습니다. 또한 생리대 지원을 받은 분의 감사 댓글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에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기부가 현장 단체들에도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랐습니다.

구효민 님과 구독자분들이 함께 모은 기금은 전국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입니다. 변화의 씨앗을 함께 심어주신 모든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여성재단
womenfund@womenfu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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