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릉레터 | 요약정리
급매가 사라지고 있는 마포는 최저점을 찍고 다시 가격 반등을 하려고 합니다. 가격 반등은 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과거대비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전세매물이 사라지며 전세가격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현뉴타운
마포를 '마용성'의 한 축으로 이끌었던 아현 뉴타운의 신축 단지들은 하락기를 맞이하며 호가가 3억 이상 떨어졌는데요. 이제 급매는 거의 다 소진된 상태이지만 아현뉴타운 삼대장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마래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마포 더클래시는 국평 기준으로 아직 16억~17억 사이에 거래가 가능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아현뉴타운은 아니지만 이대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신촌그랑자이 역시도 16억에 거래 가능한 매물들이 남아있습니다. 아현뉴타운에서 주목할 부분은 매매시세보다도 전세시세의 변화입니다. 한때 7억대까지도 거래가 되었던 전세시세가 8억중반에서 9억까지도 올라간 상황이며 매물 자체가 귀하기 때문에 더 올라갈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아현뉴타운의 마지막 남은 재개발 구역인 염리4구역과 염리5구역은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큰 시세변화라 할만한 상황은 없으며 투자금 기준으로 4억~5억 정도에 거래가 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용강동
마포 아파트를 떠올리면 마래푸 또는 아현뉴타운의 신축 아파트가 대장 아파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만 놓고 보면 진짜 마포의 대장아파트는 용강동에 있는 래미안마포리버웰과 이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 입니다. 한강, 학군, 학원가, 상권, 교통까지 선호 요소가 모여있다보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데요. 대장 아파트인 이 곳들 역시도 대세적인 하락기 앞에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긴 하였지만 워낙 매물 자체가 많지 않고 투자수요가 적었기때문에 비교적 가격 방어를 잘 하였고, 상승기 호가 대비해서는 2억정도 금액이 내려와 있기는 하지만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큰 하락이 느껴지지 않으며 두 곳 모두 저층 기준으로는 19억 이상이고 좋은 물건은 20억 이상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염리초 학군을 공유하는 대흥태영아파트의 경우, 1999년식 구축 아파트임에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아파트도 2022년 초 17억이라는 연식 대비 높았던 실거래가 대비해서는 가격이 하락해 14억대에도 가능한 물건이 있지만 실제 로얄동 물건은 여전히 18억대에 거래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좋은 학군을 누리고 싶은 수요들이 몰리는 곳이라 상대적으로 대형 평수 인기는 높지 않은 편이라 40평대와 30평대의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공덕동
공덕동에서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은 공덕1구역 재개발 일 것입니다. 이미 이주 및 철거를 완료한 이 재개발 구역은 현재 시공단과의 공사비 증액 문제로 삐그덕 거림이 있지만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저렴한 물건들이 나와 거래가 되기도 하였지만 현 시점 기준으로 10억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합원 분양가까지 감안하면 총 매수금액은 인근 대장 아파트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서강동
광흥창역과 상수역 사이 조용한 입지에 있는 서강동의 대표 아파트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상승기때, 호가가 17.5억까지 올라갔다가 13.5억까지 거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급매는 거의 다 소진된 상태이며 저층은 14억대, 중층 이상은 15억 이상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전세는 7.5억에서 8.5억 사이에 세팅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평수가 주력인 밤섬자이의 경우, 대형 평형 아파트의 특징상 거래자체가 많지 않다보니 가격이 많이 흔들리지 않는 것 처럼 보이며 44평 기준으로 18억 정도에 거래 가능한 매물들이 있습니다.
|신수동
30평대 기준으로 20억 넘게 거래가 되었던 신촌숲아이파크는 하락기를 맞이하며 16억까지 급매 거래가 되었다가 최근에는 다시 17억 이상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세 시세 역시도 5천에서 1억정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매매, 전세 모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산동
진행이 된다면 강북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가 될 성산시영아파트는 2020년 5월 안전진단 통과 전후로 시세가 급등하며 전 평형대가 10억 이상에 거래가 되었었습니다. 그러던 가격이 현재는 가장 작은 20평의 경우 7억후반까지 내려갔다가 급매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현재는 8억 후반까지 다시 올라간 모습입니다. 전세는 2억 중후반에 세팅이 가능하여 투자금은 6억 정도가 필요합니다.
|상암동
월드컵파크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6단지의 경우 급매는 11억, 일반 매물은 12억 이상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급매물이 완전히 소진이 되지 않은 상태로 반등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전세시세는 6억 정도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4~8단지는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사이드에 위치한 1~3단지와 9~12단지는 1억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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