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에 갇힌 화자, 고대 언어에서 위안을 찾다
뉴욕타임스가 2011년 출간된 한국 소설을 주목했다, 왜?! 👀

🌐 한국이 왜 언급됐나요?

2011년 한국에 출간된 한강 작가의 소설 <희랍어 시간> 영어 번역본이 출간됐습니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소설<채식주의자>로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받았고, 2년 후 <흰>이 최종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그의 다른 책들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면서 이 책도 최근에 번역된 겁니다.

🌐 <희랍어 시간>은 어떤 내용인가요?

언어 장애가 생긴 여자가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에게 고대 그리스어를 배우며 서로에게 위안을 얻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여자는 어머니의 사망과 전 남편에게 아들의 양육권을 빼앗기는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언어 장애가 생겼습니다. 그녀는 고대 그리스어가 수 세기 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침묵'의 매력을 느낍니다.

🌐 NYT의 평가는요?

이전 책과 달리 번역에서 아쉬운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한강 작가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설득력 있는 서사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책이라 평가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혼란스럽고 복잡한 심리를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소설에서도 그 부분이 잘 드러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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