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드라마를 아시나요?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망망대해에 둥실 떠있습니다. 정체 모를 배에 버려져 난생처음 보는 사람들과 항해를 하게 된 거죠. 설상가상으로 그 사람들과 살벌한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되는데요. 상황이 아주 흥미진진 하죠?
사실 이 이야기는 한 일본드라마의 설정입니다. 이 드라마는 설정만큼이나 그 제작방식도 아주 독특했다고 합니다. 레디 메이드(Ready made)라는 드라마의 상식을 깨고, 오더 메이드(Order made), 즉, 시청자의 피드백을 그때그때 받아들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할 때 화면엔 이렇게 대화 창이 떴습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자기 의견을 달 수 있었죠. 마치 작가처럼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를 쓸 수 있었던 겁니다. 제작진들은 그 의견을 반영해서 작품을 전개시킨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