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이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

다시 닫히는 국경

BY 죠(JYO) ON 2021.11.27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2000대 후반~3000대 초반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이번 주, 주요 국가의 제조업지수와 한국 수출입, 미국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요.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신호로 볼 수 있죠.

②공급망 대란도 점점 해소되고 있어요. 미국 대표 항구인 LA항과 롱비치항에서 대기하는 선박과 컨테이너가 줄고 있거든요. 조만간 발표될 제조업지수가 생각보다 괜찮으면 공급망 대란이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는 바람에,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을 일정 기간 멈추는 비상 계획을 내놓을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퍼지면서 코로나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고요.

②경제지표가 긍정적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수 있어요.

③11월 들어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주식 매도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요. 개인 순매수가 크고 수익률이 높았던 인터넷, 게임 업종을 중심으로 주식 매물이 나와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요.

🔹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오미크론 확산 소식에 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제약사들의 주가가 힘을 받을 수 있어요.

②앞서 말했듯, 미국의 제조업지수와 고용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앞서 말했듯, 오미크론이 퍼지고 있는 데다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유동 인구가 늘며 미국에서도 코로나가 다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미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남아프리카지역 8개 국가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발표했어요.

②코로나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그동안 경제 재개방 기대에 수혜를 입었던 항공, 여행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요.

③앞서 말했듯, 경제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와요. 다만 코로나 탓에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고용지표가 잘 나오더라도 연준이 빨리 금리를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요.

지금 주식 시장은 혼돈의 카오스

BY 준(ZUN) ON 2021.11.28

출처: giphy

✔️ 11월 26일, 코로나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검은 금요일’을 맞았어요. 증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내리고, 채권 금리는 지난해 3월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 무슨 일이냐면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보고된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 특히 아시아 증시가 급락했어요. 뿐만 아니라 채권 금리와 암호화폐, 유가 등도 전부 확 떨어졌고요.

오미크론(Omicron):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감염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고,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요.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의 예방 효과를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항공주, 관광주 등 여행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요.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 역시 함께 내렸어요. 기준금리 인상이 계획대로 안될 수 있어 은행주도 떨어진 데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테슬라 등 빅테크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어요.

반면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모더나, 화이자 등 제약주와 OTT, 화상 회의 등과 관련된 언택트주는 오름세를 보였다고.

🔹 왜 알아야 하냐면

오미크론은 글로벌 증시를 흔들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각국의 통화정책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오미크론 확산으로 다시 세계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질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조정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각국 중앙은행도 연준의 변화를 반영해 통화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있고요.

🔹 전문가들은 뭐라고 하냐면

앞으로 2주는 있어야 오미크론 관련 데이터가 나오는 만큼, 당분간은 주식 시장이 혼란스러울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아직은 몰라: 오미크론의 전염성과 치명률, 백신 내성 등이 밝혀져야 세계 경제나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데, 아직 그런 데이터가 없어요. 앞으로 2주 동안 오미크론 변이가 영국, 독일 등 코로나 확산세가 높은 국가에서 델타 변이를 대체할지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와요. 앞서 여러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지만, 유행 없이 사라진 적도 있으니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것.
괜찮을 거야: 델타 변이가 퍼졌던 8~9월에도 글로벌 증시는 그다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해도 증시가 큰 타격을 입진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이 김에 조정: 이 김에 높아진 증시가 10~20% 조정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와요. 연말인 만큼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을 팔 가능성도 높고요.

SKT, 29일부터 다시 거래

10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이었던 SK텔레콤이,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나뉜채로 주식 거래가 재개돼요.

SK텔레콤이 5:1로 액면분할되고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약 6:4로 인적분할됐는데요. 예를 들어 기존에 SK텔레콤 주식 20주를 갖고 있는 주주라면, 액면분할로 SK텔레콤 주식 100주를 가지게 되고요. 또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나눠지기 때문에 결국 SK텔레콤 주식 60주, SK스퀘어 주식 40주를 가진 게 되는 것. 다만 6:4 비율이 딱 떨어지지는 않아서, 소수점 이하 주식은 현금으로 지급받는다고.

전문가들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디즈니도 콘텐츠 투자

디즈니가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며 내년에 330억 달러(약 39조 원)를 콘텐츠 만드는 데 투자하겠다고 했어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가 예상만큼 크게 늘지 않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한국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아, 많은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어요.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에 출시된 지 2주 만에 이용자 수가 무려 40% 정도 빠졌는데요. 내년 콘텐츠 투자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