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뉴스레터는 아님 #그래도 클릭해주실거죠...?
무거운 이야기도 봄바람에 가벼이 꺼내놓는 레터🌸
공익활동을 하는 당신, '안녕'하신가요?
'경제적 보상만을 목표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면 인간다운 삶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이는 들어가고 답이 보이지 않는다' -10년차 활동가 A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이 늘어나도록 노력할 일이다. 제대로 활동했다면 시민들이 돈을 낸다. 꼰대같다고 하겠지만 우리 때는 80만원씩 받으며 일했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10년차 활동가 B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질문과 대화 워크북 中 위와 비슷한 이야기들, 많이 들어보셨거나 공감하실 것 같아요. 나의, 혹은 동료의 이야기이자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이 생태계의 오랜 문제이기 때문이죠. 변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도 분명 보이지만 왜 내가 있는 곳은 그대로인 것처럼 느껴질까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실은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같이 나눠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벚꽃 공론장'이라는 이름으로 봄 기간 한정 온라인 공론장을 엽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처럼 무거운 이야기도 가벼이 꺼내어지기를 바라면서요. 첫 번째 주제는 노동권이고 활동가 임금으로 질문을 시작해봅니다. 노동권에는 근무시간, 휴가, 등 다른 중요한 이슈들도 많지만 일단 먹고 사는 기반부터 잡혀야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 질문을 꼽아보았습니다. 년차, 분야, 성향에 따라 의견도 제각각이겠지만 풀어놓은 이야기 타래속에서 간극의 좁혀짐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이야기들은 그 다음 뉴스레터에서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리는 노동권과 시민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가 함께 작동하는 노동환경이야말로 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일 것입니다.
여기에 이견이 있지는 않겠지만 (!) 현실적으로 단체의 재정은 빠듯합니다. 활동가의 활동비,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한다고 보시나요? * 공감가는 내용에 버튼을 눌러 의견을 남겨주세요. 의견은 익명으로도 남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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