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메이트 님에게만 먼저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성장메이트
지난 2월 15일, 인사담당자가 직접 들려주는
HR 제도 혁신 사례 Do HR Innovation 세미나가 열렸어요!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인사담당자가 특별히 관심있는
이야기는 중소 규모 조직의 성공 사례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LS ITC㈜의 김성현 HR팀장님께서
세미나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
성과관리 & 인사평가 제도 성공 사례를
여러분께 공유하려고 해요

성장메이트 님들에게 가장 먼저 보내드리는
특별한 인사이트, 놓치지 마세요😉

 💘오늘의 성장 더하기💘
  1. LS ITC는 어떻게 성과관리를 할까?
  2. LS ITC는 어떻게 인사평가를 할까?
  3. HR 담당자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오늘은 LS ITC의 HR 혁신 사례에 대해 다룰 거예요
🧐 들어가기 전에 : LS ITC는 어떤 곳일까?
LS ITC㈜는 2021년에 설립되어 IT 시스템 및 클라우드 구축, 빅데이터 분석 등 우리 나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사에요.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LS 그룹으로부터 분할되어 만들어진 회사라고 하네요.
회사 규모는 200명 정도이고, 구성원의 대부분은 IT 기술자와 컨설턴트라고 해요. 구성원은 본래 소속된 팀 외에도, 프로젝트 단위로 임시 팀에 편성되어 파견을 나가는 일이 잦다고 해요.

또한 INHR+의 고객사로서 INHR 센터가 감탄할 정도로 솔루션 활용에 능한 곳이기도 해요!  
🎯 성과관리 : 일을 하는 과정이 곧 상시 성과관리가 되면 좋겠어!
LS ITC㈜의 HR팀장 김성현 팀장님이 입사 후 받은 첫 번째 미션은 구성원이 만족하는 성과관리 & 인사평가 제도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해요. 사내 진단조사 결과 구성원들은 성과관리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HR 제도 혁신 프로젝트 이후, 반 년도 안 되어 구성원의 성과관리에 대한 만족도 뿐 아니라 다른 항목에 대한 점수까지 드라마틱하게 상승했다고 해요!
지금부터 김성현 팀장님이 말하는, 혁신을 성공으로 이끈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우리 회사의 업과 일하는 방식을 가장 먼저 생각하자 (🎤김성현 팀장님) 
"기존 성과관리 제도에 대한 불만을 살펴 본 결과, 구성원이 원하는 것은 내가 일을 하는 과정이 곧 성과관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고 회사가 원하는 것은 사업 내용과 성과 달성 과정이 필요할 때 눈에 바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회사의 업業과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을 HR 제도에 녹이는 것이 최우선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LS ITC㈜에서는 상시 업무 외에 프로젝트 업무와 팀 편성이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의 정기 리뷰 방식 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기 목표 수립과 중간 점검 기간 외에도, 프로젝트 발생 시 목표·운영 계획을 제출→ 종료 시 목표 달성율과 결과 리뷰를 작성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상시 성과관리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아니라, 성과 개선에 기여하고 상호 수시 소통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도구로 구성원에게 자연스럽게 수용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평소 업무를 간편히 기록하고 통합 및 관리할 수 있는 INHR+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상황이나 환경이 변화하면 목표도 바뀌는 것이 자연스럽다 (🎤김성현 팀장님)
"LS ITC㈜의 정기 목표수립 기간은 2월 입니다. 하지만 시장과 환경 변화가 빠르고 수시로 프로젝트가 발생하는 IT 회사에서, 연초 계획을 연말까지 고수하는 게 과연 생산적일까요?
LS ITC㈜는 처음 세운 목표를 반드시 고수하지 않아요. 구성원은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언제든지 솔루션에 접속하여 자신의 목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단, 이 변경 내용은 솔루션에 기록되므로 상급자 또는 책임자가 변경 내용을 보면 그 이유를 확인하고자 하겠죠? 상급자의 합의-승인을 통과하기만 하면 목표를 바꾸는 것 자체는 자유롭고 추가 결재의 부담도 없앴습니다."


내가 열심히 했다는 것을 회사에게 인정받고 싶어 (🎤김성현 팀장님)
"성과관리란 업무에 대한 관리가 아니라 업무를 하는 "사람"에 대한 관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하면 자신이 일을 한 만큼 보상을 받고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보상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작게라도 보상이 들어온다는 것은 내 기여를 아무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알아준다는 뜻이잖습니까.
LS IT㈜는 지방으로 파견을 가는 구성원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는 식으로, 구성원의 노고를 먼저 인정하고 보상하는 장치들을 세심히 고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인사평가 : 어느 하나를 결정적인 요소로 만들지 말자 (예외는 있음!) 
다면평가 : 실제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평가하게 하자 (🎤김성현 팀장님)
"LS ITC㈜는 구성원이 프로젝트 단위로 임시 팀에 편성되어 파견을 나가는 일이 잦다 보니, 인사평가 시 직속 상사라고 해서 팔로워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나와 만나며 일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일은 커녕 식사도 몇 번 같이 한 적 없는 사람이 직속 상사라는 이유로 나를 평가한다면 나는 그 결과를 공정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래서 LS ITC㈜는 다면평가를 도입할 때 피평가자에게 자신의 평가자를 지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왜? 나와 함께 했던 사람은 내가 제일 잘 알기 때문이죠"


인사평가의 목적은 썩은 사과를 걸러내는 데 있다 (🎤김성현 팀장님)
'다음 번에 이 사람과 일할 기회가 생기면 함께 일하겠는가' → '그렇다/보통/아니다'
:여기서 '아니다'를 받은 사람은 다른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아도 이를 만회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LS ITC㈜가 인사평가를 시행하는 목적은 우수한 인재를 가려내기보다, 구성원이 조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지를 가려내는 데 있습니다. 다함께 으쌰으쌰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슬프게도 다른 사람의 사기를 꺾기만 하는 사람이 간혹 존재하니까요."(😥)


인사평가 시행/반영 방식을 다양화 하자 (🎤김성현 팀장님)
"LS ITC㈜는 평가 시 저직급자와 고직급자의 핵심 반영 요소를 다르게 하거나, 고성과 조직은 S~A 등급 비율을 다른 조직보다 높게 가져갈 수 있거나, 기본급과 성과급 또는 승진을 결정하는 요소를 모두 다르게 하는 식으로 복잡한 평가 로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행/평가 방식을 다양화하는 이유는 평가자가 피평가자의 보상 또는 커리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너무 커지면 순수하게 평가만을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역량은 그저 그렇지만 이번에 진급 누락되면 커리어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피평가자가 있다면? 그런데 그 사람의 진급 여부가 내 평가 결과에 달려 있다면? 여기서 망설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반대로 일을 정말 잘 하지만 진급할 타이밍은 아닌 사람이 있다면?
LS ITC㈜는 어느 한 요소가 평가를 결정짓는 것을 지양하고, 반영 방식과 보상을 다양화 했더니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시스템은 사람이 문서 툴을 가지고 운영하기에는 벅차겠죠. 이 부분은 INHR+이 가진 유연한 제도 설정 기능과 설치가 빠르고 비용도 저렴한 SaaS라는 장점을 살려 불과 2개월 만에 HR 혁신과 제도 구현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 HR 담당자가 생각해 볼 점들
생생한 경험에서 우려나온 유익한 내용에 박수👏👏👏
이번엔 성장레터지기가 강연 내내 강조되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면 구성원은 알아준다
HR 담당자의 보람은 무엇일까요? 김성현 팀장님은 가장 보람있는 순간 중 하나로, 구성원에게 "우리 회사 정도면 합리적이야"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꼽으셨어요. 구성원이 보기에 합리적인 제도, 납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면 분명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고 해요.
그러니 HR 제도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시도해 보세요!


구성원이 아는 것을 겁내지 말자
HR 제도 변경 내용이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가면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까봐, 그렇다고 과정 전체를 공개하면 구성원들이 반발부터 할까봐 걱정이 되시나요? 김성현 팀장님은 오히려 제도 세팅 과정을 구성원에게 오픈하는 방향을 추천하셨어요. 지금 만드는 제도가 정답이라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한 번에 오픈하는 것이 해답일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오히려 준비 과정을 오픈하는 편이 제도에 대한 구성원 수용성이 올라간다고 해요. 
성장레터 7호에서 애자일의 개념에 대해 다뤘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어떤 제품이든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고 출시 후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보완해 나가듯, HR 제도 역시 구성원 피드백을 받으면서 정답을 찾아 보세요!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우리 회사에 맞는 HR 제도가 곧 정답이다
김성현 팀장님이 줄곧 강조한 점이 있어요. 바로 "회사의 업嶪이 제도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것! 제도를 만들 때 제 1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점은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가"라고 합니다.
이는 다른 회사에서 성공한 제도를 우리 회사에 이식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뜻이에요. 회사마다 하는 일,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 규모 등이 모두 다르니까요. 그러니 성공사례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회사만의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열정적인 강의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 정리하면
  • 평소에 일을 하는 과정 자체가 곧 상시 성과관리가 되도록 회사의 BM과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을 반영하는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요. 구성원이 자신이 기여가 인정받고 보상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방안도 잊으면 안 되겠죠!
  • 인사평가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평가자가가 결과적으로 피평가자에게 너무 많은 영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평가자가 순수하게 역량만을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시행과 반영 방식을 다양화 해 보세요.
  • 구성원은 합리적인 제도에 분명 반응을 보여요. "우리 회사는 합리적인 곳이야"만큼 인사 담당자에게 보람을 주는 말이 있을까요? 우리 회사에 꼭 맞는 HR 제도 만들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구성원의 반응을 확인하고 개선하다 보면 분명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성장을 시작하는 월요일, INHR+ 성장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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