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는 줄이고, 아이들의 눈물은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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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

1. 온실가스는 줄이고, 아이들의 눈물은 늘리고💧

2. 감염병만큼이나 위험한 생활 화학 물질🧪

온실가스는 줄이고, 아이들의 눈물은 늘리고

이차전지는🔋 사용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기에 대체 에너지의 한 부분으로 급격한 성장을 해 왔어요.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 급격한 성장 뒤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어두운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차전지의 경우에는 환경 개선과 경제성이라는 밝은 면 뒤에 아동 노동, 반군 지원, 자금 세탁, 강제 노동🔨과 같은 사회 문제부터 심지어 환경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요.

에너지계의 조삼모사, 이차전지

이차전지는🔋 사용할 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지만, 제조 과정에서는 어마어마한 환경오염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원료를 캘 때 산성 광산 배수가 배출되고, 이로 인한 수질 오염, 토양 침식, 물 부족, 생태계 훼손, 대기 오염,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까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즉, 겉으로 볼 때만 친환경이지 실제 이차전지의 생애 주기를 살펴보면 오염의 원인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무고한 시민들의 피로 만든, 블러드 이차전지

이차전지가 초래하는 사회적 문제도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차전지에는🔋 다양한 광물이 필요한데 이런 광물을 캐는 일은⛏️ 대부분 극도로 위험한 일임과 동시에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원료를 공급받고 있어요. 이때 언제나 정상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원료가 거래되는 것은 아니에요.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원료는 원료 공급자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노동에 강제로 동원하기도 해요. 또는 죄 없는 시민들을 학살하는 반군이 점령해 운영 중인 광산에서 생산된 광물을 사 오기도 해요. 이 경우엔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가 시민의 학살을 간접적으로 돕는 것과 같아서 윤리적 문제로 지목되고 있어요. 이제는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원료가 공정한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는지, 그리고 생산 중에 발생하는 환경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해요.

알고 보면 다양한 쓰레기의 세계

우리가 쓰레기라고 부르는 폐기물엔🗑️ 여러 종류가 있어요. 우리가 학교나 사무실, 그리고 가정에서 배출하는 일반 쓰레기들도 있지만 공장이나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유와 폐산,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철근이나 콘크리트 덩어리와 같은 건축 폐기물🏗️, 그리고 병원이나 연구소 등에서 배출되는 의료 폐기물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일반폐기물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폐기물들은 그냥 방치되거나 버려지면 환경과 시민 안전, 그리고 심지어 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적절한 과정을 거쳐 폐기하게 되어있어요.

쓰레기를 따라가 보자

이렇게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폐기물들은🥫 적절한 과정을 거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처리에 별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간혹 고의로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때로는 실수로 잘못 처리되기도 해요. 이런 일들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회 문제인 만큼 환경부에서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폐기물 처리 현장 정보 전송제도를 시행한다고 해요. 이 제도는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차량에🚛 GPS를 설치해서 폐기물이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는지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허가 차량을 통한 폐기물의 불법 운반이 이뤄지는지 감시할 수 있고, 폐기물 처리업자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허용된 양 이상의 폐기물을 무단으로 적재하지는 않는지까지 감시할🔍 수 있어서 우리 사회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요.

리튬 배터리가 제2의 플라스틱이 되지 않게 하려면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2030년이 되면 매년 리튬 배터리 1,200만 톤이 버려질 것으로 내다보아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어요. 물질마다 비중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1,200만 톤이면 우리나라 15층 아파트🏢 750채를 지을 수 있는 콘크리트 양과 비슷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 리튬 배터리는 재활용이 대단히 어렵다는 거예요. 마치 플라스틱이 처음 개발되고 나서 재활용을♻️ 계획하지 않고 마구 생산해 현재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듯이, 앞으로 약 7년 안에는 리튬 배터리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재활용하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 것이 더 값싼 리튬 배터리

플라스틱이 그러하듯, 리튬 배터리도 재활용하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 것이 더 저렴해요. 하지만 10년 안에는 폐리튬 배터리 처리 기술이 큰 경제성을 띠게 될 것이기에 선진국의 대학과 연구소들을 중심으로 기초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에요. 유럽에서는 수명이 다한 리튬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둔 기술을 개발 중이고, 미국은 리튬 배터리 생분해에 관련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해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폐리튬 배터리 처리에 관한 이렇다 할 연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꼭 필요한 기술인만큼 우리도 서둘러 관련 연구를 서둘러 계획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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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만큼이나 위험한 생활 화학 물질

음식부터 의약품, 아이들 장난감까지 우리 삶 곳곳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은🧪 우리 삶을 편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적은 양에 꾸준히 노출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에 노출될 경우 암, 신경독성, 기타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가져오기에 양날의 검으로🗡️ 비유되기도 해요. 특히 화학 물질은 사용할 때뿐만 아니라 생산될 때도 많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기에 전 세계 국가들과 기업들에서 화학 물질을 안전하게 생산, 사용,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화학 물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

이번에 UN이 주최한 회의에서는⚖️ 회원국과 화학 산업 대표자, 학계, 비정부기구, 그리고 청소년 단체가 전부 모여서 화학 물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논의했어요. 그 결과 아래의 방법을 통해 화학 물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어요.

1. 피해가 많은 특정 화학 물질을 정해 사용을 금지하기🚫

2. 시민에게 화학 물질 안전 교육을 시행하기📚

3. 국제적으로 공통적인 기준을 만들기🗺️

기존엔 없던 신규 화학 물질은 어떻게 관리하지?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능을 가진 의류나 전자제품을 신상품이라고 부르듯, 화학 물질도🧪 용도에 따라서 새로 만들어지는 신규 화학 물질이 있어요. 이런 신규 화학 물질은 인체에 유해한지 무해한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신속하게 유해성과 위험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용노동부에서는 올해 3분기에 제조되거나 수입된 신규 화학 물질의 유해성과 위험성, 그리고 이 물질을 다루는 근로자들의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들을 신속하게 공표했어요.📢 신규 화학물질 공표는 근로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사용자들도 안전하게 신규 화학 물질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만큼 우리 모두가 한 번씩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공장 연기로 플라스틱을 만든다고?

제철소에서 내뿜는 배기가스에는🏭 다량의 탄소가 들어있어요.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해 총 10개 기관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철강 및 석유화학산업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해요. 이 기술이 개발되면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도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기에 기대되는 기술이에요. 공장 연기를 원료로 한 플라스틱이라고 하니 왠지 공기만큼💨 가벼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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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해결플랫폼(www.scisoplatform.or.kr)의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