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겨레하나에서 보내드리는 2월 뉴스레터입니다.

🌱2월 겨레하나 뉴스레터 목차

비상한 용기로 자주의 새 길을 개척합시다!

세계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한 세기를 이어온 미국의 패권이 몰락하는 가운데 세계는 다극화라는 새로운 질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반도의 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세계패권 유지를 위해 선택한 신냉전은 한반도를 미중패권의 각축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군사동맹에 준하는 한미일 군사협력이 새로이 시작됐고, 유엔사 간판을 단 다국적군의 개입까지 공식화됐습니다. 이 모든 미국의 정책에 호응한 윤석열 정부의 대미추종, 대북적대정책은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내몰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위기는 북미, 남북의 대결뿐 아니라 미중과 한미일 대 북중러까지 얽힌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위기이며, 지속적이고, 또 강도높은 위기입니다.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초 북의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남과 북을 ‘두 국가관계’,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남과 북이 평화통일을 위해 연대해 온 기구들을 폐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취임 직후부터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정권붕괴, ‘전쟁준비’를 주창해 온 것에 대한 맞대응이기도 하지만 분단 이래 지난 80여년간 변하지 않은 흡수통일 정책과 종속적 한미관계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남북화해협력 시대는 끝이 나고, 전쟁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의 성찰은 지난 20여년간의 통일운동이 자기 힘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 통일운동이 반보 앞에서 시대를 선도를 하고, 대중을 움직이는 보다 힘있는 운동이 되도록, 낡은 관성과 결별하고 운동의 재구축에 나서야 합니다.

<겨레하나 대의원과 활동가들께 드리는 제언> 자세히 읽기

II 알림

II 평화연구센터

겨레하나 신년토론회 개최,
<북의 노동당 전원회의 및 최고인민회의 분석과 전망>

1월 18일,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는 북 전문가, 연구자들과 함께 북의 사회주의 경제, 식량과 농업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대외, 남북관계를 심도있게 분석, 전망하는 신년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II 활동보고

한반도 상황에 대한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연석회의

접경지역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날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연석회의'를 결성하고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석해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전쟁을 부르는 접경지역 군사훈련, 전단살포 모두 중단하라! 긴급 기자회견

2월 2일,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을 파주 임진각 통일대교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접경지역 군사훈련 중단과 대북전단 살포반대를 요구하고, 한반도 반전평화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성명] 윤석열 정부는 위험천만 '자유의 북진정책' 당장 폐기하라! _2024년 2월 6일

II 겨레하나 한 줄 소식

전국 총회를 앞두고 겨레하나 여러 지역본부들의 총회가 개최되었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 울산 겨레하나 1월 28일(일)
- 부산 겨레하나 2월 6일(화)
- 대전충남 겨레하나 2월 15일(목)
- 대구경북 겨레하나 2월 17일(토)
- 서울 겨레하나 2월 17일(토)
- 전북 겨레하나 2월 19일(월)
- 인천 겨레하나 2월 26일(월)
- 경남 겨레하나 3월 13일(수)

전국 각지의 회원님들께서는 각 지역본부 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역본부와 중앙본부 총회 소식은 겨레하나 뉴스레터 3월호에서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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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하나 신년토론회 개최,<북의 노동당 전원회의 및 최고인민회의 분석과 전망>

겨레하나 신년토론회 개최,
<북의 노동당 전원회의 및 최고인민회의 분석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