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클럽하우스 관련 글이 많이 나왔네요. 프로덕트 헌트를 보니까 클럽하우스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트위터에서는 이미 오디오 기반의 스페이스 기능을 테스트 중이고, 페이스북도 개발한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클럽하우스 얘기뿐이네요. 저는... 적응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염탐 중입니다. 😇
"이것은 브랜딩이 마케팅의 영역만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직원들에게 인지시키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직원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브랜드의 자기다움을 명확히 인지할 수만 있다면 그들이 만드는 서비스의 모습은 물론 앱 내 메뉴 버튼 하나와 고객센터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톤, 그리고 세부적인 인사정책에 까지도 그것들의 기준을 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인지시키고 싶었다."
제품이나 서비스 내에서 브랜딩과 닿아있지 않은 영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류 메시지 한 줄에서도 브랜드의 톤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가이드북이 있으면 일관된 톤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서 브랜드가 더 잘 기억될 것 같아요.
지금은 구하기 힘든 29CM의 브랜드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3월 중순까지만 링크를 열어둔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다운받아두시길!
위메프 내의 BX 디자이너들이 서체를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디자이너들이 2,780자를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린 뒤, 폰트랩 스튜디오로 서체 파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범용성을 고려해서 Regular, Semi Bold, Bold의 굵기로 개발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핫한 서비스 클럽하우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오디오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한국판에서도 소개가 되어 공유합니다. 글에서는 클럽하우스 외의 다양한 오디오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친구끼리 음성 메모를 교환하는 카푸치노라는 앱이 신기해 보이네요.
오디오 콘텐츠 관리는 텍스트보다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커뮤니티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오디오 서비스들이 앞으로 풀어야 할 문제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