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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도 김환기도 힘 못써미술시장 한파 본격화 (조선일보 정상혁 기자)


올해 경매 시장 마지막 대어(大漁)로 평가받던 김환기의 1970년작 푸른점화(‘무제’) 출품이 갑자기 취소됐다. 낙찰가 65억원이 예상되던 작품이었다. 2005 9억원에 팔려 국내 미술품 최고 낙찰가 기록을 썼던 박수근의시장의 여인역시 경매 며칠 전 소장자가 매물을 거둬들였다. 제값을 못 받을 우려가 클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난 20일 열린 서울옥션 마지막 메이저 경매 낙찰률은 69%였다.


경기 침체로 거품이 빠지며 신규 고객의 진입이 사실상 멈췄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금리 인상, 가상 화폐 폭락 등의 여파로 돈줄이 얼어붙으면서 대표적 사치품 시장인 미술계로도 충격파가 들이닥쳤다는 것이다. 연초만해도 미술계 새 먹거리로 여겨지며 전방위 확장하던 NFT(대체불가토큰)는 가격 급락을 거듭하며 종적을 감춘 모양새다. 한 미술계 관계자는장기적 안목 없이 시세 차익을 위해 불나방처럼 뛰어든 컬렉터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이번 조정기를 국내 시장의 건전성 강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측은국내 미술시장이 외부 여파에 빠르게 잠식되는 건 불황에도 버텨낼 메가 컬렉션 경매가 없고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블루칩 작가군이 한정돼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환기·박수근 등을 필두로 한 근현대 작가, 이우환·박서보 등 단색화 원로만으로는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올해 국내 최고 낙찰가 역시 김환기(17억원), 이우환(17억원) 차지였다.

올 한해 새로 문 연 갤러리·미술관 128서울·강남 가장 많아 (뉴시스 박현주 기자)


올 한해 뜨거웠던 미술시장 속 서울 강남이 '미술시장 1번지'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갤러리가 강남에서 가장 많았고, 세계 유명 화랑 갤러리도 지난해와 달리 서울 지점을 청담동에 상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새로운 갤러리는 해마다 감소세다. 올해는 작년(142)보다 14곳이 줄었다.


29일 김달진미술연구소가 2022년 새롭게 개관한 전시 공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128곳이 갤러리와 미술관으로 간판을 달았다. 이 가운데 서울이 64(50%)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서울 지역 중에서도 강남구가 18곳으로 개관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종로구 15, 중구 8, 용산구 7, 서초구 4, 광진구 3, 서대문구·송파구 각 2곳 순이다.


지역에서는 부산 11, 인천·대구 각 6, 경남 4, 제주·전북 각 3, 울산·전남·충남·경북·광주 각 2곳이다. 공간 성격별로 살펴보면 전국 128개 곳 중 갤러리가 84(65.6%), 복합문화공간 21(16.4%), 미술관 12(9.4%), 그 외 박물관, 비영리전시공간, 갤러리카페 등 기타 전시관이 11(8.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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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연임 여부, 결국 내년 주총서 판가름


12 28 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으나,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NPS)이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내년 주주총회 표결 때 판가름 나게 된다.


연임 발표 3시간 후, 서원주 NPS 기금운용본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 경선 원칙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KT 이사회가 구체적인 추가 심사 절차를 공개하지 않은 점을 들어,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Kt는 그간 3월 마지막 주에 주주총회를 개최해 왔다. 현재 정확한 주주총회 날짜는 미정이다.

잇단 저축은행·대부업체 대출 중단…금융당국 "바람직하지 않다"


금융위원회는 1229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에서 일부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체의 대출 중단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유연한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제2금융권에서는 연말 대출을 중단하는 곳이 늘고 있다. 기준금리가 상승했지만 법정최고금리가 20%로 설정되어 있기에, 자금조달비용이 증가한 상황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저축은행은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한 대출 접수를 중단했고,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쉬도 신규 대출을 중단한 상태이다.


금융당국은 대출을 중단하는 대신, 여신심사기준을 강화해 미상환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을 유연한 대응의 예로 들었다. 또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의 은행권 차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은행권에 협조를 부탁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10 21 5.73%였던 AA- 3년물의 금리가 12 28 5.17%까지 하락하는 등 회사채·CP(기업어음) 금리의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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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요정] 기준금리, 왜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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