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AI 쓰는 시대 창작자의 역할은? 안녕하세요, 〈하루키 신작을 기다리는〉 도슨트 J입니다. 구독자 여러분은 하루키를 좋아하시나요? 도슨트는 오랫동안 하루키이스트임을 부정해왔지만, 그의 전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읽고 크게 감명받은 뒤로는 그냥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도 하루키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수상의 영예는 앤 카슨에게 돌아갔는데요. 하루키만큼은 아니어도, 그의 작품 역시 도슨트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기에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예약해둔 하루키의 신작 〈가호〉가 나옵니다. 이번 주는 이 책을 읽으며 보내려고 해요. 여러분이 기다리는 소식도 머지않아 찾아오길 바라며, 이번 주 뉴스레터를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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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I는 증명할 수 있을까
AI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선언만으로 인간의 창작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손으로 그린 듯한 선과 거친 질감까지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패션은 누가 어떤 과정으로 만들었는지에 주목합니다. ‘No AI’를 내건 에어리부터 AI와 협업한 닉 나이트까지, 브랜드마다 답을 찾는 방식도 다르죠. 기술의 사용 여부를 넘어 창작자의 선택과 역할, 그에 따른 책임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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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옷을 디자인한다면 디자이너에게는 어떤 역할이 남을까요? AI로 구현한 가상의 협업부터 실제 런웨이에 오른 컬렉션까지, 패션은 일찍부터 기술의 가능성을 시험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만들고 어떤 가치를 제안할지 정하는 창작자의 판단도 중요해졌죠.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관점과 질문을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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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은 건 과연 진정성일까?
투박한 말투와 거친 이미지,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태도. 우리는 왜 이런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낄까요? 자연스러움과 불완전함이 하나의 스타일로 유통되면서, 브랜드도 소비자가 신뢰하는 표현을 익혀왔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같아 보이는’ 인상과 오랜 시간 행동으로 쌓아온 신뢰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진정성이 소비되고 만들어지는 방식을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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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서촌》
10.02(금) – 11.15(일)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서촌라운지가 한국과 프랑스의 건축과 공간 문화를 소개합니다. 예술과 문학, 취향을 나누던 프랑스의 살롱 문화를 오늘날의 서촌으로 가져왔는데요. PDF서울과 페이지메일이 고른 예술 서적과 포스터, 박종진 작가의 도자, 퀴진서울이 한옥의 구조에서 착안한 파르페를 선보입니다. |
《보테가 베네타 2026 겨울 팬진 테이크오버》10.16(금) – 11.01(일)
보테가 베네타가 유르겐 텔러와 함께한 2026 겨울 팬진의 출간을 기념해 카멜 커피 서촌점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루이스 트로터의 겨울 컬렉션에 영감을 준 밀라노를 텔러의 시선으로 소개하는데요. 도시의 건축물과 그 안의 친밀한 순간을 포착한 캠페인 이미지, 팬진에만 수록된 미공개 사진을 함께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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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covado
Stan Getz & João Gilberto
하루키가 자신의 라디오에서 들려준 스탠 게츠와 주앙 지우베르투의 노래. 부드럽게 흘러가는 연주지만, 음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귀에 남는다. 하루키는 보사노바 리듬 위로 게츠의 색소폰이 올라타는 타이밍이 좋았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색소폰이 나올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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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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