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호 닥터나우 창업자 뤼튼에서 근무.. 무슨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홍자병법
그는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에 거침이 없었다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이번 한 주도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일요일 밤에 지난번 뉴스레터 글을 썼던 게 조금 전만 같은데 벌써 한 주가 휙하고 지나가 버렸네요. 진짜 요즘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인지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현재 시간은 금요일 오전 2시 9분인데요. 내일, 아니 오늘 나갈 한 스타트업 대표님의 인터뷰 기사를 쓰다보니 시간이 꽤 늦어졌네요.

 

원래는 6000자 정도에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인터뷰 때 그 대표님이 워낙 말씀을 거침없이, 그리고 재밌게 해 주셔서 벌써 9000자 가까이 썼네요. 이따가 일어나서 아침에 좀더 보태고 하면 이번 기사도 1만자는 넘을 거 같습니다.

 

바로 김형산 더스윙 대표님의 인터뷰 기사인데요. 흔히들 공유 킥보드 업체로 알려진 스윙의 킥보드 매출 비중이 4분의 1로 줄어들었지만(이번 1분기 기준), 올해에도 성장을 자신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김형산 대표님의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들었던 소감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에 거침이 없었다’였는데요.

 

사실 제가 13년(창업을 했었던 3년을 제외하면 10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면서 인터뷰 후에 이 같은 소감을 느낀 분은 김 대표님이 두번째이십니다.

 

첫 번째 인터뷰이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이원복 교수님이신데요. 2014년에 막 덕성여대 총장으로 취임하셨던 이 교수님을 인터뷰한 뒤에 기사의 첫 문장을 ‘그는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에 거침이 없었다’로 시작했는데, 11년만에 김 대표님의 인터뷰도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게 됐네요.

 

열심히 잘 썼으니 오늘 저희 아웃스탠딩에 실릴 김 대표님 인터뷰 많이들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월 1만3900원이면 IT/스타트업 업계의 여러 이슈에 대해 쉽고, 정확하고, 또 재밌게 알아나가실 수 있습니다.

앗! 부상을~


그건 그렇고, 지난 수요일에 유도를 하다가 어깨를 좀 다쳐서 어제 병원 가서 약도 처방받아 먹고, 바르는 젤도 바르게 됐네요. 근육통에 특화된 젤이라서 그런지 바르고나니까 피부가 후끈후끈하네요. 호랑이연고보다도 후끈거림이 강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약을 먹으니까 금세 통증이 많이 사그라들더라고요.

 

수요일에는 메치기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상대방의 허벅다리 후리기를 받아드리다가 떨어질 때 실수로 어깨가 먼저 떨어지는 바람에 근육이 좀 다친 거 같습니다. 매트에 어깨가 닿는 순간 ‘아 좀 다치겠구나’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진짜 낙법이야말로 유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몸이 유연하지 못 해서 그런지 익히는 게 쉽지 않네요.

 

사실 이 정도 부상이야 무가지상사(무도인들에게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긴 한데요.


그래도 대회 나갔다 온 후에 이렇게 조금 다친 게 다행인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운동할 때 좀 더 신경을 써서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죠.

 

예, 아무튼 벌써 즐거운 금요일이 됐는데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시고요. 저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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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좋지만 뜯어보면 애매한 배민의 2024년도 실적

1. 배민의 2024년 실적이 떴습니다. 일단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은 4조를 넘겼습니다(4조 3226억원) 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성장세는 둔화하기 마련인데 매출만 보면 어쨌든 준수하게 커왔습니다.

2. 다만 배민의 2024년 실적을 마냥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첫째. 매출 증대의 성격을 자세히 봐야 합니다. 둘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오히려 줄었는데, 비용효율화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3. 또한 배민은 2024년 5372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후 이익소각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에 배당을 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낳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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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호 닥터나우 창업자 뤼튼에서 근무.. 무슨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1.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 장지호 닥터나우 창업자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뤼튼에서 병역특례(산업기능요원)로 대체복무 중인 것이 확인됐는데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내년 말까지는 뤼튼에서 대체복무를 할 예정입니다.

2. 뤼튼에 따르면 장지호 창업자가 대체복무 근무처로 뤼튼을 고른 것은 순전히 장 전 대표의 개인적인 선택이었는데요. 뤼튼 관계자의 권유와 같은 사전 교감은 전혀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3. 뤼튼 측에서는 장지호 대표가 닥터나우 운영 당시부터 AI 기술의 B2C 서비스 접목에 관심이 높았고, 현재 뤼튼이 국내에서 B2C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장지호 대표가 뤼튼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장지호 창업자는 뤼튼에서 일반 개발자(엔지니어)로서 다른 산업기능요원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뤼튼랩스 부문에서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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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유니콘급 스타트업 대표, 임원, 직원 연봉을 살펴봤습니다 (feat. 토스, 무신사, 야놀자, 컬리 등) [아스쇼 214화 with 홍선표 선임기자]


02:08 Q. 7개 기업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03:52 Q. 토스의 임직원 연봉은 어떤가요?
04:32 Q. 실제로 이승건 대표가 받은 보수는 얼마인가요?
05:10 Q. 토스에서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분은 따로 있었죠?
08:29 Q. 무신사 등기임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10:17 Q. 아웃스탠딩 기사에서 다룬 무신사 내용은 어떤 것이죠?
12:18 Q. 야놀자 등기임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13:40 Q. 야놀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분은 일반 직원이었죠?
15:23 Q. 당근 등기임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16:59 Q. 당근에는 5억 원 이상을 받은 임원이나 직원은 없나요?
18:30 Q. 컬리 등기임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19:30 Q. 컬리는 미등기 임원 제도를 운영하지 않고 있나요?
20:44 Q. 오아시스 등기임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21:31 Q. 오아시스 직원 보수는 얼마인가요?
22:44 Q. 에이피알(APR) 등기임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23:42 Q. 에이피알(APR)에는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은 분이 또 있죠?

잘나가는 스타트업 주총에서 실망한 이유 (feat. 토스, 뱅샐, 빗썸, 당근)

[아스쇼 213화 with 이승아 기자, 이주형 기자]


01:27 Q. 다녀오신 주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기업명/일시)
02:04 Q. 처음 주총에 가보시니까 어땠는지 말씀해 주세요
04:03 Q. 토스의 2024년 실적은 어땠나요?
08:29 Q. 뱅크샐러드의 2024년 실적은 어땠나요?
12:24 Q. 당근의 2024년 실적은 어땠나요?
14:10 Q. 빗썸의 2024년 실적은 어땠나요?
15:51 Q. 토스의 Q&A에선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20:43 Q. 뱅크샐러드의 Q&A에선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24:51 Q. 당근의 Q&A에선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29:34 Q. 빗썸의 Q&A에선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32:25 Q. 빗썸 Q&A 진행 시 보유 주식 수를 밝히도록 했나요?
35:34 Q. 인상평이나 소감으로 마무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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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쇼는 100% 스타트업 종사자에 타게팅된 프로그램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스타트업은 무료로 빅테크 수준 광고 플랫폼 갖출 수 있습니다".. 에이드랍 인터뷰

1. 에이드랍은 지난해 8월에 공식 런칭한 후 6개월 만에 월 2억건 이상의 광고 요청을 기록했고, 매체사의 합산 MAU는 4850만명을 달성하며 광고 업계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구글 광고 사업부 출신 등이 함께 창업한 회사죠.

2. 에이드랍의 주력 서비스인 애드컨트롤은 웹·앱 개발사라면 어디든 빅테크 기업 수준의 광고 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형 광고 비즈니스 솔루션입니다.  

3. “애드컨트롤 고객사 중에서는 내부에 개발팀이 없거나 심지어 1인 개발사도 있는데, 이런 팀들도 고도화된 광고 시스템으로 광고 매출을 만들고 계세요. 애드컨트롤을 이용하면 우선 단 1분 만에 커스텀 광고 플랫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4. “애드컨트롤은 광고주(대행사 포함)에게 직접 광고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저 경험을 고려한 광고 소재와 타겟팅 방식으로 광고를 판매할 수 있어요. 간단히 말해 프리미엄한 광고 상품을 높은 단가에 판매할 수 있는 거죠”

5. 에이드랍이 올해 과기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이나 청년기업에 해당하는 고객사들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최대 45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이 바우처로 애드컨트롤 사용 비용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바우처 수요 기업을 모집 중이고요.

6. “현재 에이드랍의 고객사로는 ‘육아 3대장’인 베이비빌리, 마미톡, 열나요, 독서기록앱 북적북적, 지식 플랫폼 뉴닉 등이 있습니다. 타겟 오디언스가 명확하기 때문에 광고주가 프리미엄한 단가를 지불하더라도 광고를 집행하길 원하는 서비스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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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을 출시합니다


아웃스탠딩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서 매달 10~20만명이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확고한 전문성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와 함께 한다면 '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이란 이름 아래 기업과 기관의 메시지를 투명한 협업구조 속에서 양질의 포스팅으로 아웃스탠딩 독자 분들께 직접 소개할 수 있습니다.


(1) 좀 더 구체적으로는 명확히 콘텐츠형 광고임을 표기하고요. 특정 계정을 통해 퍼블리싱됩니다. 

 

(2) 브랜디드 콘텐츠인 만큼 광고주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합니다. 

 

(3) 그와 동시에 아웃스탠딩의 편집정책과 명백한 사실, 정교한 논리를 따릅니다.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죠. 모든 콘텐츠는 스토리와 퀄리티를 입혔을 때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리라 생각합니다. 

 

(4) 기본적으로 스폰서십 포스팅은 브랜디드 콘텐츠에 해당하는 만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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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PC우측배너 및 SNS 광고, 모바일 최상단 배너, 메인홈 배너를 통해 도달 4~5만명, 노출 10~30만회 가량의 포스팅 전달이 가능합니다.

 

*관련 지표는 기사발행 1달 후 광고주분에게 따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홍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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