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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Shamblen. unsplash

매년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초콜릿을 구입한다. 애인은 애인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아빠에게도 매년 초콜릿을 선물했는데, 몇 년 전은 조금 달랐다. 아빠가 감기를 크게 앓고 있어서 초콜릿 대신 경복궁 근처의 삼계탕집에 들러 삼계탕을 포장해 갔다. 다음 해에 다시 초콜릿을 사려다 생각해 보니, 당뇨 수치 관리가 필요한 아빠에게는 초콜릿도 삼계탕도 부적절한 선물임을 눈치챘다. 시간이 흐른 지금, 나는 복날에 삼계탕을 먹지 않는다. 육식을 완전히 멈춘 건 아니지만 더위를 이기자는 목표로 이뤄지는 대량 도살이 더 이상 여름날의 세레모니로 느껴지지 않았다. 식당에 모여 삼계탕을 앞에 두고 더워 죽겠다고 수다를 떠는 동안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이 지구를 데우고, 닭들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선명해져서 복날 식사 메뉴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땐 비건식으로 한 지 오래됐다. 초콜릿도, 삼계탕도, 비건 식사도 분명 사랑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도 돌아보면 선명한 사랑. 하지만 사랑이 상대의 고유함을 끌어안는 일이라면, 언제나 불완전하며 변화하는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은 필연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2000년대 초반에는 온갖 미디어가 신나게 재생산하던 성과적 사랑에 심취했다. ‘남자들이(혹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연애 스킬’, 밀당, 썸, 연락 횟수 등에서 매일 새로운 매뉴얼이 쏟아졌다. 드라마에서 애인을 차에 태우고 과속하면서 ‘밥 먹을래, 나랑 죽을래?’ 하고 위협하거나 힘으로 손목을 낚아채거나 벽에 밀치는 일이 사랑의 명장면으로 그려졌다. 나를 원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날뛰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라고 배운 탓인지 애인이 밀폐된 공간에서 내 손을 잡아 강제로 페니스를 만지게 했을 때도 헤어지지 못했다. 그때는 로맨틱 코미디였지만 지금은 호러인 이야기와 그때는 사랑이라고 믿었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성범죄인 일들이 수놓았던 2000년대.

2010년대부터 데이트 앱을 썼다. 처음엔 사진이 중요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취향을 적기 시작했다. 영화와 맥주, 좋아하는 뮤지션 같은 것들. 2019년 코로나19가 시작되자 백신 접종 현황을 추가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고, 오프라인 만남이 어려운 시대가 지속되자 점점 항목이 길어졌다. 최근 쓰고 있는 앱엔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도 체크하게 돼 있는데, 여기엔 환경주의 · 페미니즘 · LGBTQ+ 인권 등이 포함된다. 이 모든 걸 읽고 있노라면 이게 그 사람이 세상을 재생하는 알고리즘이라는 걸 눈치채게 된다. 공통의 관심사보다 각자의 알고리즘이 공고해지는 것을 시대의 슬픔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사랑만큼은 미디어가 정한 규칙을 떠나 각자의 내밀한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발전한다는 점에서 효용성을 발견한다. 이제는 좀 그래야 하지 않을까. 서로 눈이 마주치는 것도 달콤하지만, 내가 선 자리로 와 같은 자세로 붙어 서서 눈 감고 같은 바람과 냄새를 느껴보려는 마음, 2024년형 사랑.

비포 선라이즈 [영화].

끝없는 대화와 교감을 나누던 셀린과 제시.


서로의 외모와 취향만큼 서로의 삶이 만든 필연적인 다양함과 약자성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로맨틱하다. 애칭을 붙이는 일은 언제나 설레지만 서로를 상처 주는 차별적인 단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공감하는 일 역시 섬세한 애정 행위다. 훌륭한 와인에 화끈한 신체도 중요하지만, 연일 불법 촬영과 교제 폭력 보도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섹스를 앞둔 여성의 공포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 섹시할 수도 있다. 철저한 피임 관념에 청결한 손톱, 가능하다면 성병 검사지 교환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매너와 신뢰감이 있다면 마음뿐 아니라 모든 감각까지 상대에게 던져볼 수 있겠지.

이런 새로운 규칙은 비단 연애에만 적용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돌고래를 사랑한다면 수족관에서 쇼를 보는 대신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에 시간을 쓰고, 개를 사랑한다면 펫 숍에서 개를 구매해 갖가지 옷으로 치장하는 일보다 그 개가 살다 온 세상을 외면하지 않고 바꾸려는 시도로 사랑할 수 있다. 자녀나 조카가 귀여운 만큼 그 아이들의 세상을 위해 텀블러를 쓰는 것도 사랑이고,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당연한 시도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동료 시민과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다. 만약 그걸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데이트 앱에서 상대를 선택하는 모션) 할 수도 있겠다. 그런 희망을 안고 스와이프 하러 이만 가보겠습니다. 해피 밸런타인!

Writer 곽민지
다양한 비혼자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예능 팟캐스트 〈비혼세〉 진행자이자 출판 레이블 ‘아말페’ 대표. 여성의 몸과 사랑, 관계에 관심이 많다.
- <엘르> 2024년, 2월호 발췌

'스마트'라는 평행세계_+보이스

할머니는 길 위에서 펑펑 울었다.

그저 택시를 타고 싶었을 뿐인데.

‘스마트’한 세상이 바보처럼 잊어버린 사람들.

지각 직전이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하려다 5분 넘게 키오스크에 발이 묶인 상황. 나도 몰래 한숨이 나오려던 찰나,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겨우 주문에 성공한 맨 앞줄 할아버지가 뒤편 젊은이들에게 등을 굽혔다. “아이고, 나 때문에… 미안합니다.” 순간 정적이 감돌았다. 그는 무엇에 관해 사과한 걸까. 침침해진 눈과 굳은 손가락, 아니면 앱에 미리 가입하지 못한 것? 혹은 자신의 ‘늙음’에 대한 사과일까.


그날 마침 SNS에서 우는 할머니를 태운 택시 기사의 일화가 화제였다. “어떤 승객이 길에서 우는 할머니를 태우자더라고. 모시고 사연을 물었더니 글쎄 한 시간 동안 택시를 못 잡았다고, 세상에 택시가 이렇게나 많은데 타려고만 하면 예약한 사람이 있다는 거야.” MBC청룡 시절부터 LG트윈스 팬이었던 할아버지는 29년 만 팀 우승을 목전에 두고 손자에게 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새벽부터 경기장을 찾았지만, 티켓은 어디에도 없었다. 고향에도 못 간다. 명절에 기차 타는 일은 BTS 콘서트 예매보다 어려운 시대, 어른들은 ‘참전’은커녕 로그인조차 버겁다. 열이 끓는 손자를 업고 소아과로 뛰어가도 이미 예약 앱으로 진료가 마감됐다. 움직일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고, 문화생활은 구경도 못 하며, 진료조차 힘든 세상. 요즘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알지 못하는, 지금 노인들이 살고 있는 평행세계다.


더 심각한 건 노인들은 기술 활용이라는 1차적 문제를 넘어 ‘혐오’와 ‘비난’이라는 2차적 ‘관계 문제’까지 직면해야 한다는 사실. 물어보면 돌아오는 바쁘고 귀찮은 내색과 답답해하는 태도에 노인들은 앞서가는 세상과 정지된 듯한 자신의 간극을 크게 느낀다. 따라잡으려는 일말의 의지마저 상실한다. 트라우마급 긴장을 느끼고, 소위 ‘죄인이 된 기분’에 직면하는 것. 이런 신호는 사회 구성원에게 ‘늙음’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결국 자신도 언젠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 믿게 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세상에서 ‘늙음’이 ‘두려움’이 된다는 건 재앙의 시초나 다름없다!

 

몇 가지 인식 변화부터 선행돼야 할 것 같다. 스웨덴에서는 노인을 소외나 동정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소비자’ 층으로 인식한다.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만들어온 ‘도로(Doro)’사의 스마트폰 ‘Doro 8200’의 6.1인치 스크린에는 전화와 카메라, 문자메시지, 도움 등 꼭 필요한 앱만 존재한다. 아이콘 크기도 두 배가량 크고, ‘응급’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한 지인에게 비상 상황을 알리는 전화가 연결된다. 사용하다 막히면 전문가를 호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격 서비스 ‘팀뷰어’도 갖췄다. 약 40만 원의 이 스마트폰은 지난해 825억 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효도폰’이 사라진 한국시장과는 정반대다.


젊은 세대만 ‘봉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 좋다. 국내 사례 중 ‘노노(老老) 케어’, 즉 노인이 다른 노인을 돕는다는 뜻의 고령층 ICT 사회 참여 활동 사업은 만 55세 이상의 정보 활용 능력이 우수한 고령층이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는 고령층 소수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시스템. 50+ 세대가 비슷한 연령대를 눈높이에서 교육하니 이해도와 훈련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육체노동 중심의 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식과 정보 교환으로 사회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것 또한 일석이조다. 미국 비영리단체 ‘사이버 시니어’ 프로젝트는 캐나다와 미국에 걸쳐 한 해 약 1만 명의 노인 가정과 시설에 1500여 명의 학생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1:1 교육을 시행했는데, 기술 전달 차원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을 대대적으로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인도주의적이다.

 

이 광경을 일상에서 목격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간단하다. 다시 카페로 가보자. 어르신의 주문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직원은 자신이 제공한 ‘불편’에 ‘해명’하듯 말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이렇게 알려드리면 이 동네 어르신 대부분이 저희 카페 단골이 되세요. 몇 날 며칠 반복해서 알려드리다 보면 결국 ‘스마트한 어르신’이 되더라고요. 친구들도 데려와 알려주시죠.” 우리는 옆에서 잠시 기다리며 “어렵지만 결국 해내셨는데요?”라고 한 마디 건네면 된다. 얼마나 쉬운가! 고령층 노인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중 17.8%는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라고 한다. 교육은 받으면 되지만 ‘뒷사람의 눈치’는 도리가 없다. 그 17%의 변화라도,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희망을 걸어볼까?

Editor 전혜진
Illustrator 나승준

마이 페어 발렌타인🍫

_공정무역 초콜릿

✅보이스 초이스✅

뉴스레터, 브랜드, 서비스, 책, 전시, 공간까지 엘르보이스가 눈여겨보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평소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던 저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우리가 소비하는 초콜릿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어요. 그리고 꽤 오랜 시간 잊고 있던 한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바로 ‘공정무역(Fair Trade)’이었죠. 공정무역이 좋다고는 많이 들었는데 정확히 왜 우리가 공정무역 상품을 소비해야 하는지 바로 생각하기는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 나름대로 공부를 좀 해보았답니다.

ⓒRodrigo Flores. unsplash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는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이지만 소비는 선진국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거대 다국적기업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뿐더러 최대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카카오 원료를 최대한 싸게 사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 농부들이 제값을 못 받고 카카오를 판매하게 되고 더 저렴한 노동 단가를 위해 아동 노동 착취가 이루어지기 쉽습니다.


공정무역 초콜릿은 생산 과정에서 아동 노동과 강제 노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한 기준으로 제시하고 공정한 가격을 지불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이롭게 하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을 장려하기 때문에 이왕 사는 초콜릿이라면 지구를 생각해서라도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초콜릿이 좋겠죠!


그래서 이번 보이스 초이스에서는 제가 직접 찾은 공정무역 초콜릿 브랜드 3곳을 소개합니다. 선정한 기준은 다음 4가지입니다. 1) 공정무역 카카오 원료를 사용한 것은 물론이고, 2)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3) 가격이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4)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을 만한 비주얼을 위주로 찾아봤어요.

게파초콜릿, 피플스페어트레이드협동조합.


게파 초콜릿 / 피플스페어트레이드협동조합

독일의 대표적 유기농 공정무역 식품 공급회사인 GEPA에서 출시한 공정무역 초콜릿. 대표적으로 카카오닙스가 씹히는 다크초콜릿과 헤이즐넛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는 헤이즐넛 밀크초콜릿이 있어요. 특히 다크초콜릿 패키지가 고급스러워서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마루 초콜릿,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마루 초콜릿 /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베트남을 기반으로 한 빈투바(bean-to-bar) 초콜릿 브랜드. 빈투바란 카카오 빈(bean)에서 초콜릿(bar)이 완성되기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초콜릿을 의미해요. 카카오 농부들이 가난에 시달리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초콜릿은 비싼데 원료만 싸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카카오 농장 스스로 초콜릿 가공 공장을 짓고 운영하는 수익모델이 가장 좋다고 해요. 또 마루 초콜릿 베트남 안에서도 생산되는 각기 다른 지역의 카카오빈의 향과 맛에 따른 14종의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크나큰 장점입니다.

비고 초콜릿, 이팅더즈매터.


비고 초콜릿 / 이팅더즈매터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비건 밀크초콜릿을 파는 초콜릿 브랜드. 공정무역 거래를 할 뿐 아니라 100% 순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서 밀크초콜릿 맛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패키지도 통통 튀고 귀여워서 가볍게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보이스 초이스를 준비하며 직접 이팅더즈매터 담당자님과 연락해 아리님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맞이 비고 초콜릿 나눔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말고 이번 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담당자 지나
수시로 엘르보이스 인스타그램을 들락날락하는 콘텐츠 마케터. 지속 가능한 것들에 관심이 많다.


이벤트🍫

빈칸 채우고 초콜릿 받기 


담당자 지나는 최근에 영화 〈웡카〉를 영화관에서 보고 왔어요. 극 중 웡카의 엄마가 웡카에게 남긴 초콜릿을 맛있게 만드는 비밀 레시피가 마음에 와닿았는데, 이걸 공개해버리면 영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대신 빈칸 채우기 이벤트를 준비해 봤어요!


지금 엘르보이스 인스타그램에서 댓글로 빈칸에 들어갔으면 하는 말을 달아주세요! 센스 있는 댓글을 달아주신 15분에게는 비고 다크 넛츠 앤 베리(85g)를 선물로 드릴게요.


🎁이벤트 일정 : 2/12(월) – 2/25(일)
🎁당첨자 발표 : 2/27(화) 뉴스레터 발표 & 당첨자 개별 DM
🎁경품 : 비고 다크 넛츠 앤 베리(85g) (15명 추첨, 1인 1개)

🔊지난 주 구독자 보이스🔊
매주 여러분의 목소리 중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모든 분의 소중한 피드백 하나하나 귀 기울이고 있으니 오늘의 <엘르보이스>가 어땠는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 친구 인스타 링크 보고 읽었는데 눈 밝고 똑똑한 여자 친구 열 명이 단톡에 뿌려주는 느낌.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잡지는 잡지다 생각했네요. 힘내세요.

- 트위터에 공유하고 싶을 만큼 이두루님의 글이 좋았습니다

- 영화 시민덕희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네 잘못 아니라는 대사는 점점 각박해져가는 현실을 살아가는 저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스크린이 내려가지 않았다면 빨리 가서 보고 싶어요. 누렸던 작은 것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회운동도 일어나는 거 같아요. 사실 지나고 보면 모두 같이 잘살자는 내용인데 단편적 부분만 보고 전체로 생각해 버리는 현상도 안타깝게 느껴져요.
💌  님, <엘르보이스> 92번째 레터 어떠셨나요? 
님의 감상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아래 링크에 남겨주시면 정성껏 읽고 다음 레터 준비하겠습니다💕
👋 엘르보이스를 이웃에 소개해주세요! 
더욱 다양하고 반짝이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담길 <엘르보이스>, 나만 볼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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