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연 뉴스레터 24년 3호 2024년 2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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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요 며칠 갑자기 봄날씨가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2월 중순인데.. 변화의 폭이 크고 빨라졌음을 다들 체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기후위기의 경고에 귀 기울이고 법과 제도를 고쳐 해결해야 할 정치권에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먹고 사는 문제에는 관심도 없이 오직 한 자리 얻기 위한 이합집산과 야합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음식중에 매번 짜장과 짬뽕만 내어놓고 고르라고 하는 일들이 또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말 웃기는 짬뽕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하셨던 것처럼 이제 밥상을 걷어차고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을 내어놓으라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랫동안 익숙해져 무기력해진 선거판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천부 인권'을 외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무기력과 절망의 구렁에서 빠져나와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의 4중 축복 기도문에 있는 것처럼, “정말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어리석음을 달라”고 기도하며 행동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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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태학살 투쟁 이야기] ②
법이 배제한 자연의 목소리에 권리를 부여하자
김순애(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비자림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 10명 중 대다수가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소송은 각하되었고, 그나마 원고 자격을 인정받은 이의 소송도 기각되었다. 그들이 원고 자격을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해당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 내에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받을 우려가 적는다는 것이었다. 결국 환경권을 재산권에 종속시키면서 주민 범위를 축소하여 ‘원고 부적격’ 결정을 내린 재판부의 논리는 철저히 인간 중심, 경제적 이익 중심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근원적 변화의 흐름을 소개한다.
🌏 이 기고문은 〈생태적지혜연구소〉, 〈프레시안〉, 〈제주투데이〉에도 공동으로 게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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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뉴스 킵(CIP : Climate Issue 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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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1. 22대 국회가 첫 ‘기후국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시민들의 '기후정치' 외침
주님,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는 누가복음 말씀처럼, 정치인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자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며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총선이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에 억압받고 고통받았던 많은 다양한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게 하시고, 이러한 시민들의 물결이 바다를 덮을만큼 넘쳐나서 정치인들이 움직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커다란 흐름이 되게 하여 주소서.
2. 노르웨이 청소년 기후소송 승리
주님 기후운동의 성과나 진전이 없어 보이는 막막함 가운데에도, 작은 승리의 소식들이 하나 둘 들려오니 참으로 반갑고 감사합니다. 전 세계 기후소송들이 느려보이지만 이렇게 점점 승소를 늘려가다보면 어느새 커다란 흐름이 될거라 기대합니다. 또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총선을 앞둔 우리에게도 희망의 소식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또 그런 희망을 만들어 갈 힘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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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성서한국 연석회의 1월 28일: 찾아가는 기후학교(새맘교회) 1월 29일: 1월 기후살롱 1월 31일: 기후위기비상행동 전체회의 1월 31일: 우리모두의교통운동본부 운영회의 2월1일~3일: 2024 체제전환운동포럼 2월 2일: 평화를 위한 기도회 참석 2월 3일: 그리스도인+동물권 오프라인 모임(인제 꽃풀소 생추어리) 2월 5일: 기후위기 책모임(기본과정) 2월 6일: 전력수급기본계획 스터디 2월 12일: 기후위기 책모임(기본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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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해킹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래 새로운 주소를 첨부하니 팔로워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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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살롱은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공동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매월 모임입니다.
📌 기후위기가 걱정되는 그리스도인 📌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뭘 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 📌 기후위기기독인연대가 궁금하신 분
■ 프로그램 7시 ~ 8시 : 식사와 교제, 근황 나눔
8시 ~ 8시30분 : 기후총선 현황 공유
8시30분 ~ : 기후총선 이야기 나누기, 기도로 마무리
■ 일시 / 장소 2024. 2. 26.(월) 저녁 7시,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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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들의 후원캠페인과 더불어 회원님들의 증액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민사회단체의 평균 후원액이 15,000원을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꼭 평균에 맞출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마음을 내어주시면 좀 더 활동의 범위를 넓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증액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저희의 비전과 미션처럼, 기후위기로부터 창조세계와 인류 보존 및 회복을 위해, 그리고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연결 및 시민들과의 연대를 통한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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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부터 창조세계를 지키는 기후위기기독인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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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김영준, 문형욱
E-mail: climatechristiansolidari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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