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기억과 기록, 미래세대가 발신하는 희망

일본군'위안부'의 역사가 여성 인권 회복의 진행형, 나아가 인류 보편의 인권 신장과 항구적 평화에 기여하는 '세계의 기억'이 되어야 한다! 2015년 결성된 <일본군‘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가 세계를 향해 발신한 목소리입니다. 이후 10년 동안 국제연대위원회는 일본군‘위안부’기록물의 ‘세계적 중요성’을 인정받으며 공동등재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기간은 일본의 집요한 방해와 왜곡으로 일본군‘위안부’기록물이 부유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답답한 시간이 길어지는 이때, 의외의 곳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합니다. 출처는 징 윌리엄스 미국 사우스다코타대학교 사회교육학 부교수의 일본군‘위안부’ 강의 후 한 학생이 남긴 발언입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우리는 이미 들었고 알고 있고 전혀 잊지 않았고 우리가 대신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억울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이미 미래세대에게 기억과 기록으로 단단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군‘위안부’의 목소리, 기억을 위한 세계시민운동
2024 기림의 날 특집 - 일본군'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하여 <1부>

#기림의날 #국제사회 #기록 #여성인권 #연대 

2015년 합의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등재 활동에 돌입한 '일본군'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공조를 통해 일본군'위안부' 기록물이 공동등재에 필요한 ‘세계적 중요성’ 요소를 갖추고 있고, 등재 신청 주체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추구하는 가치와 원칙에 잘 조응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국제사회 왜곡 막고 공감 넓힐 영문 '위안부' 증언집 발간되길
징 윌리엄스 사회교육학 부교수 & 필리스 김 CARE 대표 인터뷰 <2부>

#교육 #국제사회 #사회운동 #아시아-태평양

“피해자들의 목소리만큼 힘있는 자료가 없어요. 미국에서는 항상 억눌려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더 들어야 한다는 ‘피해자 중심주의’가 화두라 ‘위안부’ 문제에서도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와 생생한 증언이 제대로 전달이 되는 게 너무나 중요한데 이걸 인용할 수 있는 학술적인 증언집이 없다는 게 너무나 안타깝고,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2024 기림의 날 웹진 '결' 온라인 영화제 개최 

2024 기림의 날을 기념하여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웹진 <결>에서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온라인 영화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국내외 영화를 '입을 떼다', '귀를 열다' 두 개의 주제로 묶어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영화나 거의 볼 기회가 없었던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입을 떼다' : 영상기록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현존과 그들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에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입을 떼다'에서는 생존자들의 존재를 드러내고 그들의 구술증언을 영상에 담는 데 집중했던 ‘위안부’ 관련 초기 영화들을 살펴봅니다. 여기에는 최초의 ‘위안부’ 피해자로 발견되었던 오키나와의 배봉기, 네덜란드 출신의 ‘위안부’ 피해자 얀 루프 오헤른의 이야기와 박수남 감독의 초기 작품이 포함됩니다.
- 오키나와의 할머니 | 일본 | 야마타니 데쓰오 | 1979년 
- 아리랑의 노래 - 오키나와의 증언 | 일본 | 박수남 | 1991년 
- 50년의 침묵 | 호주 | 네드 랜더 | 1994년 
- 일용할 양식 | 호주 | 루비 챌린저 | 2018년

'귀를 열다' : 초기 작품들이 ‘위안부’로 동원된 피해자들의 피해사실을 그들의 증언을 통해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생존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 2000년대 이후 생산된 작품들은 포스트 피해자 시대를 예비하며 피해자들이 남긴 증언을 어떻게 후세대에 전달하고 기억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합니다. ‘귀를 열다’에서는 2000년대 이후 중국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통해 피해자의 증언과 기억의 전승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살펴봅니다.
- 가이산시와 그 자매들 | 중국 | 반중이 | 2007년 
- 그리고 싶은 것 | 한국 | 권효 | 2012년 
- 22 | 중국, 한국 | 궈커 | 2015년 

웹진 결 온라인 영화제 일정  
📌 상영 플랫폼 | 퍼플레이 온라인 극장 
📌 주최·주관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 관람 방법 | 상영관 오픈 후 퍼플레이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관람 가능  
📌 상영 기간 | 2024년 8월 14일(수)~27일(화) 
'다시, 그녀의 말'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억하는 필사(따라쓰기) 이벤트
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한국정부는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잊히지 않도록, 8월14일 기림의 날부터 시작되는 아래 필사筆寫 이벤트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 오는 10월 4일에는 미래 세대와 함께 그녀들의 역경과 용기를 되새기는 전시 《우리가 그랬구나》(2024.10.04.~10.31., 더페이지갤러리, whatwedid.net)가 열리니, 많은 관람 바랍니다.

필사(따라쓰기) 이벤트 참여 방법
이벤트 페이지(whatwedid.net/814)에 접속하여 필사 후 서명하면 생성되는 카드를 내려받아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 참여 기간 : 2024년 8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 필수 해시태그 : #0814필사 #다시그녀의말
📌 비공개 계정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아시아의 일본군'위안부'문제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일정 | 2024년 8월 23일(금)
📌 장소 |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 주최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 링크 | www.icjsi.com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2024년 8월 23일 <아시아 지역의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주제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온 아시아 국내외 일본군‘위안부’ 관련 연구자,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참가등록 기간 | 2024년 7월 23일(화) ~ 8월 19일(월)
📌 참가 방법 | 아래 ‘등록 하러 가기’ 버튼을 통해 참가 등록 신청 (*행사 당일 현장 등록 가능)
📌 이메일 | aron@swan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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