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86. 2026. 6. 15
HRD Curator 발행인이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HRD Curator> 발행인 김희봉입니다.
이번 레터는 졸저이나 저의 신간 <어웨이큰 : 내 안의 리더십을 깨워라>에 대한 출간 후기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합니다. 일을 사랑한다는 것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까지도 생각하고 시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고백은 이 책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크게 보면 세 가지 정도입니다. 리더십과 팔로워십 그리고 HRD영역에서의 연구와 강의 그리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대략 20여년 동안 해오고 있는 일이지만 여전히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일하는 방법을 돌이켜봤습니다. 큰 틀에서는 두 개의 축으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자극을 찾는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극을 받으면 반응을 하게 됩니다. 자극은 외부로부터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스스로 자극을 찾아 나서는 편입니다. 저에게 있어 자극의 주요 원천은 책과 사람입니다.

 

다음으로 자극을 찾은 후에 하는 것은 연결하는 것입니다. 연결이 있어야 결과물을 얻게 되고 또다른 자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연결하는 과정은 먼저 글을 쓰는 것입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칼럼을 쓰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한 에세이도 씁니다. 더 나아가 학술논문이나 책을 쓰기도 합니다. 글 외에도 강의를 하거나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과 같은 자리에서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에서 산출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분들을 생각하며 정리했습니다. 리더십에 대한 이론을 이야기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보고 듣고 기록한 내용에 기반해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행동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더해 주제마다 독자의 입장에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도록 Book Learning 코너를 포함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저의 리더십 강의와 워크숍, 컨설팅과 코칭의 과정에서 다루어진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면 “특별한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을 발휘하면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져도 나눌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아무리 배워도 배운대로 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입니다.

 

이 책이 나눔과 배움에 있어 작은 실천의 흔적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 많은 흔적들이 켜켜이 쌓이고 더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당신에게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 책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당신에게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RD Curator Talk, Talk, Talk
아래의 링크 <HRD Curator Talk, Talk, Talk>는 HRD, 리더십, 팔로워십, 조직문화 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고민 그리고 질문 등을 비롯해서 일상의 소소한 생각이나 스토리까지 자유롭게 남겨볼 수 있는 일종의 공동 낙서장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코칭수용성(coachability)

코칭수용성은 개인이 외부로부터 제공되는 타인의 코칭과 피드백을 개방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토대로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개인의 성향을 의미한다. 코칭수용성이 피드백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구별되는 것은 학습 자극을 인지적으로 해석하고 내면화하여 실제 행동 변화로 전환하는 능동적 자기조절 특성에 있다.

HRDer를 위한 발행인 칼럼

자전거에 대해 설명하라고 했을 때 자전거는 두 개의 바퀴와 이를 연결하는 체인 그리고 패들과 안장 및 손잡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한편 자전거는 운송수단이기도 하고 여가생활의 도구나 운동기구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는 분석(分析)에 익숙하고 후자는 해석(解釋)에 익숙하다고 볼 수 있다. 둘 중 어느 것이 좋은지 나쁜지의 문제나 옳은지 그른지의 문제는 아니다.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분석은 사실(fact)이 중요하고 과학적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분석을 잘하는 사람은 지식에 기반하고 순서나 절차 등에 중점을 둔 체계적(systematic)인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반면 해석을 잘하는 사람은 맥락(context)이 중요하고 예술적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 편안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그동안의 직간접적인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상황이나 환경 등을 고려한 체제적(systemic)인 방법을 선호한다.

읽어 볼만한 책  
《어웨이큰》은 20여 년간 리더십과 인적자원개발(HRD) 현장에서 수많은 조직과 리더들을 만나온 저자의 실천적 성찰을 담은 리더십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리더십을 딱딱하고 거창한 이론이나 복잡한 프레임워크로 포장하는 대신, 일상과 현장의 언어로 쉽고 명확하게 풀어냅니다. 저자는 리더십이란 막연히 주어지는 '지위'가 아니라 매일 선택하는 '작은 행동'이자 '습관'이라고 정의합니다. "특별한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을 발휘하면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외부의 변화나 운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좋은 리더'가 되기로 결심하는 주도적인 자세를 촉구합니다.

《어웨이큰》은 잠재력, 영향력, 실행력을 깨우는 3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주제마다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북 러닝(Book Learning)' 코너를 제공하여 답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돕는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줍니다. 처음 자리에 선 초보 리더부터 방향성을 고민하는 베테랑 리더까지, 자신만의 리더십 경로를 다듬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단단한 마중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Photo-voice 다시 보기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른팔을 잃은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을 위해 작곡가인 모리스 라벨은 1930년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D장조’라는 곡을 만들었다. 이 곡은 왼손만으로 연주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듣는 이에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오늘날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목록에도 선정된 바 있는 이 곡은 자신이 아끼는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의 치명적인 결핍을 발견한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왼손만으로도 아름다운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곡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의 산물인 것이다.


이처럼 무엇인가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은 결핍을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HRDer가 살펴볼만한 인터뷰

조직이 AI도입에 실패하는 3가지 패턴은 ‘이것’ㅣ오성호 박사(피플그로쓰컨설팅 대표)

논문 및 발표자료 엿보기  
최민경(2026). 생성형 AI 교육 참여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 국내 A기업 구성원을 중심으로, 교육문연구 32(1), 317-345.  


본 연구는 국내 A기업에서 운영 중인 생성형 AI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실제 경험을 탐색하여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파악하고, 향후 생성형 AI 교육 과정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근 1년 이내, 생성형 AI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도적 표집을 통해 7명의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였고,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실시하며, 수집된 자료는 주제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생성형 AI 교육은 선형적인 기술 습득 과정이 아닌 산출물에 대한 불확실성과 책임,
지속적인 판단을 특징으로 하는 전환적 학습을 경험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생성형 AI의 결과에 대한 산출물을 단순히 수용하지 않고, 반복적인 해석과 조정을 통해 결과에 관한 판단을 감수하며 책임지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과 학습 주체성을 재정의하였다. 또한 생성형 AI의 확산은 리더의 지원, 심리적 안정감, 책임 분담 메커니즘과 같은 요인의 조직적 조건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keyword : 생성형 AI 교육, 학습 경험, 질적 연구, AI 협업, 인적자원개발

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당신을 위한 詩   

[오직 너는, 나태주]  


많은 사람 아니다

많은 사람 가운데

오직 너는 한사람


우주 가운데서도

빛나는 하나의 별

하나뿐인 너의 꽃


너 자신을 살아라

너 자신을 빛내라.

발행인과의 만남  
  • 일시 : 2026. 7. 20(월), 18:00~21:00
  • 소 : 강남역 부근(참가신청자 대상 별도 안내)
  • 내용 : 리더십 및 HRD관련 사례 공유 등
  • 신청방법 : 개인별 참가신청(성함, 소속, 연락처 표시) 이메일 발송
    (e-mail : on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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