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잠 속의 살의
まどろみの殺意 / 香坂 鮪 / 宝島社(타카라지마사) / 320쪽 / 소설 / 2026.9 출간
모두가 잠들어 있었기에 모두에게 알리바이가 있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문고 그랑프리 수상 작가가 전하는,
폭우로 고립된 수면 클리닉에서 시작되는 치밀한 의료 미스터리.
숲속에 자리한 수면 외래 전문 병원 ‘미즈마키 네무리 클리닉’. 이곳에서 새로운 수면유도제의 임상시험이 시작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참가자 한 명이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정황상 살인 가능성이 의심되지만 문제는 모두 범행이 불가능해 보인다는 것. 환자들은 모두 임상시험용 기기를 착용하고 있어 움직임이 빠짐없이 기록되었고, 그 기록에 따르면 전원에게 완벽한 알리바이가 성립한다. 의료진에게서도 의심스러운 행동은 발견되지 않는다.
사건으로 임상시험은 중단되지만, 때마침 쏟아진 폭우로 클리닉은 도시와 완전히 단절된다. 범인이 있을지도 모르는 공간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불안과 의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한다.
모두의 움직임이 기록되고 있던 클리닉에서 범인은 어떻게 살인을 저질렀을까? 정말 모두가 잠든 사이에 벌어진 일일까? ‘수면’이라는 인간의 무방비한 시간을 절묘한 트릭으로 활용해, 완벽한 알리바이와 연쇄되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고립 미스터리 소설.
“원했던 것은 질 좋은 수면. 주어진 것은 영원한 잠과 수준 높은 미스터리.”
―이마무라 마사히로, 소설가
“수면과 추리가 펼쳐내는 현란한 미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곳곳에 깔린 복선에 전율했습니다!”
―호조 다카에, 소설가
[저자] 고사카 마구로
1990년 출생. 순환기 전문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심장과 뇌를 중심으로 심근경색·뇌경색 등 중증 치료에 종사하고 있다. 제2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문고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2025년 『어차피 곧 죽을 테니』로 데뷔했다. 그밖의 저서로 《모두 무언가에 매달리고 싶어 한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