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대하는 다양한 시선들

안녕하세요! ANTIEGG 예진입니다. , 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감사하게도 지리산 어귀에 익어가는 단풍을 원 없이 바라보고 왔답니다. 마른 나뭇잎과 잔가지들이 사락사락 부딪히는 소리, 고유의 빛깔을 뽐내는 나무들로 빼곡한 , 맑게 웃는 사람들을 보며 새삼 도심과 자연의 거리를 실감했어요. 잊고 살았던 자연의 존재감도요.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사는 걸까요?
이번 주 준비한 소식은요 
      Curation
  • 프랜 리보위츠와 뉴욕을 거닐다
  • 부서지는 지구를 포착한 경계선 위 사진들

      Gray
  • 아티스트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Inspiration
  • 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 정기공모
  • 주얼레포트서울 땅따먹기
  • 최수진 개인전 《Fruity Buttercream》 
  • 알마: GD시리즈 신간 『예술하는 습관』 출간
  • Maximilien Pellegrini 아카데미 비주얼 아이텐티티

랜 리보위츠와 뉴욕을 거닐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시인처럼> 속
풍자와 유머의 작가 프랜 리보위츠

넷플릭스 시리즈 <도시인처럼>을 아시나요? 70대 뉴요커, 프랜 리보위츠를 조명한 시리즈인 <도시인처럼>은 오직 한 사람을 소재로 7부작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시리즈의 주인공 프랜은 분명 범상치 않은 인물입니다. ‘누구나 느끼지만 단 한 번도 언어화하지 않았던 것을’ 특유의 시니컬함과 위트로 풀어내지요. 

부서지는 지구를 포착한 경계선 위 사진들

내일의 안녕을 위해
마주해야 할 지구의 면면

지구는 부서지고 있습니다. 이 말이 너무도 당연한 명제가 돼버린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는 지구의 쇠락을 파인더에 담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사진 속 지구의 모습은 조각나고, 황량하며, 철저히 외롭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환경적 비극이 솟구치는 현 상황을 가감 없이, 때론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죠. 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아티스트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신혜원 혹은 작가 아방
평범한 공간을 채우는 자유로운 그녀의 시선

아방은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작가입니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독특한 화풍은 그녀만큼이나 자유로우며 감각적이죠. 이제는 하나의 심볼,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아방. 그녀의 특별한 시선에 대해, 최근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열린 아방 작가의 개인전 ‘The Mooood I Love (내가 사랑하는 무드)’에서 이의성 에디터와 아방 작가가 만났습니다.

지난주 문화예술계의 동향을 만나보세요
  •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 정기공모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집필 공간이 필요한 작가들을 위한 '입주작가 정기공모'가 11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열립니다.
  • 비주얼레포트서울 땅따먹기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사회문화적 주제로 전시를 개최합니다. 
  • 최수진 개인전 《Fruity Buttercream》
AIT에서 11 5일부터 27일까지 최수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순수한 어린 아이, 생각이 깊은 어른과도 같은 그의 그림을 만나 보세요. 
  • 알마: GD시리즈 신간 『예술하는 습관』 출간
알마 출판사에서 당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앨런 버넷의 극중극 형식의 희곡 『예술하는 습관』이 출간했습니다.
  • Maximilien Pellegrini 아카데미 비주얼 아이텐티티
스위스 뇌샤텔에 위치한 아트 스쿨 '뫼른 아카데미'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소개합니다
Every View, Every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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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이야기하는 친절한 언어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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