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weeky 

2024. 12. 29 일요일  뉴스레터 26호 


Letter N. 26

아침생각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조금은 특별한 편지 쓰기 수업,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보이는 진심

youtu.be | 이런 성격을 가진 극소수는 AI로 대체 못한다?

Movie |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초등_역사 | 종군기자가 되어 임진왜란을 취재하라!

뉴스

BOOK | 「당신 곁에 우주를 가져다 드립니다」



아침 생각
탤런트 홍진경 씨는 행복이 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없는 것.” 나는 그게 내가 갖고 싶던 평범함의 정체라고 생각했다. 고민과 걱정이 배제된 사소한 평일. 비교도 열등감도 질투도 분노도 혐오도 걱정도 고민도 불안도 없는 안전한 하루를 살아냈을 때, 나는 비로소 평범히 잘 살아냈다 안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른이 된 나의 목표는, 아니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불행해지지 않는 것이다. 아프지 않고 매일을 별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오늘 저녁은 뭘 먹지?”라는 사소한 고민에 시간을 충분히 써도 괜찮은 지금이, 조금 더 지속되길 바란다. 행복이 더 많아진 삶이 아니라 불행이 더 줄어든 삶이다.


by.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태수 | 밀리의 서재  
오늘이 내게 마지막 날이라면 누구에게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은가요?

얼마 전 국어시간, 편지 쓰기 단원에서 내가 아이들에게 불쑥 던진 질문이다. 그 질문에 26명의 아이들은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듯 고개를 갸웃하며 나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나는 검은색 바탕에 하얀 글씨로 '당신은 지금 천국으로 떠나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화면을 띄우고 잔잔한 선율의 음악을 배경화면으로 깔아주었다. 그리고 조용히 하트무늬가 인쇄된 편지지를 한 장씩 뒤로 넘기도록 했다. 내내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보던 아이들은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편지 쓰기에 돌입했다.

왁자지껄하던 교실이 금새 숙연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장난스레 내게 "선생님 우리 죽은 거예요?" 하며 히죽대던 한 남자아이도 그 분위기에 휩싸여 고개를 숙인 채 숨죽여 무언갈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고요한 교실 안은 딱딱거리는 연필 소리만이 그 공백을 메웠다. 평소라면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며 기다렸을 텐데 몰입하는 아이들의 고개 숙인 모습에 나도 모르게 책상 위에 놓인 편지지에 손이 갔다.
30분여 쯤 지났을까? 여기저기서 편지의 완성을 알리는 신호가 터져 나왔다. 아이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할 무렵 나는 첫 번째 주자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쓴 편지를 낭독해주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라고 운을 떼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 졌고 나의 먹먹한 목소리를 감지한 몇몇 아이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아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의 행간 행간마다 몇 차례의 울음을 삼켰는지 모른다.

아들을 향한 절절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가 닿았는지 교실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마지막 마무리, 엄마가 없어도 지금처럼 씩씩한 아들로 자라고 엄마는 천국에서 아들이 꿈을 이루는 순간까지 응원할 것이며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 달라,사랑한다는 말을 끝으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그 순간 교실의 공기는 묘하게 바뀌었고 나를 포함한 26명의 아이들은 모두 천국으로 가는 배에 함께 오른 동지가 되었다.

진실한 내 마음이 보이지 않는 선을 타고 아이들에게로 연결되었는지 아이들의 편지는 하나같이 먼지 하나 끼지 않은 투명한 진심으로 가득 채운 내용 일색이었다. 그중 가장 내 마음을 울린 아이의 편지는 단연코 우리 반 장난꾸러기 한 남자아이의 것. 학기 초부터 지금껏 바람 잘 날 없이 지적을 받고,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켜온 그 아이는 늘 내 가슴 속에 돌멩이처럼 걸려 있는 아이였다. 얼마 전에도 친구의 자전거를 부순 문제로 상담 전화를 한 적이 있는 아이다. 행여나 또 장난스러운 발표를 하지 않을까 침을 꿀꺽 삼키며 아이를 응시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로 시작한 아이의 편지. 오늘 떠나는 날까지 사고만 치고 가서 미안하다는 말이 입 밖에서 흘러나오자 아이들과 내 눈빛이 일제히 아련해지기 시작한다. 얼마 전 친구의 자전거를 부수고, 체육관의 에어컨을 넘어뜨리는 그런 나쁜 짓을 해도 부모님은 나를 포기 하지 않고 혼내주어 감사하다, 그리고 선생님들한테 전화를 많이 받게 했는데 자신이라면 힘들고 창피할 것 같다며 엄마 아빠 잘못도 아닌데 그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엄마가 혼낼 때마다 밉다고 했지만 속마음은 사랑했다고, 효도 못 하고 가서 미안하고 다음 생에는 착한 아들로 태어나 효도 많이 하겠다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늘 장난을 하던 그 아이의 생각지도 못한 말간 진심에 모두가 적잖이 놀란 기세였다. 편지를 읽는 내내 나는 떨리는 아이의 손을 보며 그간 생각 없이 사고만 치고 반성하는 기색 없는 괘씸한 아이라고 오해한 지난 날의 내 자신이 문득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참 고마웠다. 깊은 심연에 숨은 속마음을 가감 없이 수면 위로 드러내 주어서. 그리고 그 진심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겨주어서 말이다.

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프레임이 아이의 심연에 깊숙이 숨겨둔 속 알맹이 같은 진심을 투명히 드러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준 셈. 다소 무거운 주제라 수업 직전까지도 고민했었지만 과감히 실행한 내 자신을 폭풍 칭찬해주고 싶었다. 아이의 발표에 물꼬를 튼 다른 아이들도 너도 나도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었고 그 순간 우리 모두의 마음엔 전에 없이 뜨듯한 무언가가 가득 차올라 가뜩이나 여름의 열기로 후끈한 교실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반 아이들과 내가 오늘 마지막이라고 여기며 편지를 쓴 이 순간은 아마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오롯이 이곳에 있는 우리만이 몸소 경험한 생생한 감각이랄까. 또 아이들과 나는 이 활동으로 앞으로의 인생을 대할 때 필요한 더없이 귀한 힌트를 하나 얻어냈다. 오늘 보내는 하루를 마지막처럼 생각하면 모든 게 또렷해진다는 사실.

평범한 하루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필터를 씌우면 누군가를 향한 미움, 화, 괘씸함이라는 부정적인 마음이 조금 순화될지도 모른다. 더 화낼 것 덜 화내고, 덜 사랑할 것 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함께 보내는 마지막 날인데 소중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할퀴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수업을 하고 나니 불쑥 떠오르는 한 장면이 있었다. 언젠가 본 한 티브이 프로그램. 연예인 션이 등장했던 부분인데 한 진행자가 어떻게 그렇게 아내에게 한결같이 잘하느냐는 질문에 션은 웃으며 대답한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내게 허락된 시간이 오늘 뿐일 수도 있는데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사소한 일로 싸우고 미워하면 얼마나 후회할까? 사랑하기도 부족한 오늘이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며 살겠다"라고. 그 말이 아직 내 마음에 스며들어 있는 것을 보면 꽤나 인상적이었나보다.

지리멸렬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 그 하루가 덧없고 지루하게만 느껴질 때, 그리고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이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질 때. 그래서 그 가족이 너무 귀찮고 미워질 땐,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 국어시간에 마지막이라고 가정하고 편지를 쓰며 소중한 진심을 드러내 모두의 가슴을 절절하게 울린 반 아이처럼 말이다.


by. 오마이뉴스(시민기자)  

이런 '성격'을 가진 극소수는 AI로 대체 못한다...? 예상을 깨는 신선한 인사이트 l 세스 고딘

린치핀의 부상: 줄어드는 인력 속에서 고유성 수용하기


🔍조직이 지속적으로 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매출 1달러당 직원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인력 역학 관계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아마존 같은 기업 간의 비교는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는 데 얼마나 필요한지 보여주며 조직 내 고유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진화하는 환경에서 개인은 시스템의 교체 가능한 톱니바퀴, 창업자이자 소유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발전을 이끄는 필수적인 린치핀이 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1400명의 직원 중 약 50명으로 구성된 린치핀은 대체 불가능한 지식과 배려,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며 회사의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노동을 표준화하고 창의성과 개성을 억압하는 시스템을 만든 산업혁명으로 거슬러 올라가 노동력의 역사적 맥락에 대해 설명합니다.
🤖글로벌화, 자동화, AI의 부상으로 인력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린치핀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세스 고딘은 린치핀이 되려면 창의성, 관계 구축, 가치를 더하는 능력, 평범한 업무를 예술적인 기여로 바꾸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재능 기부, 진정한 관계, 예술적 접근이라는 개념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개인과 직업 영역 모두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린치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형성합니다.

 by. Livewiki 
youtu.be 

이런 성격을 가진 극소수는 AI로 대체 못한다?

줄어드는 인력과 세 가지 커리어 경로

현대 조직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으며, 매출 1달러당 필요한 직원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기술 발전, 자동화, 인공지능(AI) 등의 영향을 받은 경제 구조조정의 결과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인은 기존 경로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경력을 계획해야 한다.


세 가지 경력 경로: 교체 가능한 톱니바퀴, 창업자/소유자, 린치핀

조직 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경로가 있다. 첫째는 시스템 내 교체 가능한 톱니바퀴로 기능하는 것이다. 이는 규정된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대체 가능성이 높은 역할을 의미한다. 둘째는 창업자 또는 소유자가 되어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소유하는 경로다. 마지막은 린치핀(Linchpin)이 되는 것이다. 린치핀은 조직의 성공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개인으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현대 시대에서 린치핀이 되어야 하는 이유

오늘날 AI와 글로벌화는 고용 불안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단순한 반복 업무는 자동화로 대체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린치핀으로 거듭나는 것은 개인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세스 고딘(Seth Godin)은 그의 저서 Linchpin에서 단순한 톱니바퀴 역할을 넘어 조직 내 필수적인 존재가 될 것을 강조한다.

린치핀이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화, 자동화, 그리고 AI가 작업자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현재의 환경에서는 창의성, 독창성, 그리고 관계 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된다.


린치핀이 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

린치핀이 되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연습과 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1. 아티스트 정신: 린치핀은 자신의 작업에 창의적으로 접근하여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사람이다.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다.

  2.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물: 린치핀은 타인에게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선물을 준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선물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 지식, 그리고 가치를 나누는 행위를 포함한다. 이러한 태도는 신뢰를 형성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3. 관계 구축: 인간관계는 비즈니스와 개인 생활 모두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린치핀은 가치를 창출하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린치핀으로서의 삶

린치핀은 가치를 창출하고, 선물을 주며, 관계를 구축하는 아티스트다. 이들은 단순한 교체 가능한 톱니바퀴가 아닌, 조직 내 핵심적인 존재로 자리 잡는다. 세스 고딘의 논의는 현대 경제 구조 속에서 개인이 어떠한 태도로 커리어를 설계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실증 자료로, Smith & Jones(2016)의 연구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직무 성과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으며, 창의적 접근이 조직 내에서 린치핀 역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Brown(2019)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기여와 신뢰 형성 간의 연관성을 실증하며 린치핀이 조직 내에서 신뢰 기반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자료들은 린치핀이 단순히 이론적 개념이 아니라, 현대 조직과 개인의 성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Reference

Brown, C. (2019). Trust and gift-giving in organizational relationships. Leadership Quarterly, 30(2), 189–203.

Smith, A., & Jones, B. (2016). The relationship between creative problem-solving and job performance.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37(4), 567–583.

Godin, S. (2010). Linchpin: Are You Indispensable?. Portfolio.


혼자라고 느껴질 때 꼭 봐야할 감동 애니메이션 (2023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by. youtu.be | 월트의 영감노트 

삶의 여정에서 만난 친구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의 메시지

찰리 매커시의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삶과 관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이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외로움을 덜어주며,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자기 수용’과 ‘연민’이 있습니다. 두더지, 여우, 말은 각기 다른 약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수용하고 지지하며 성장합니다. 소년과 친구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웁니다. 이는 우리 삶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누구나 부족함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때 진정한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우정과 관계의 힘’을 강조합니다. 소년과 동물 친구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각자의 여정을 함께합니다. 특히 어려운 순간에도 손을 내밀고 지지해 주는 관계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러한 관계는 현대 사회의 개인주의 속에서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용기와 희망’ 역시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소년과 친구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삶의 도전 앞에서 기억해야 할 지혜입니다.

마지막으로, 작품은 삶의 단순한 행복을 일깨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사랑, 우정, 그리고 서로의 존재가 행복의 핵심임을 상기시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사랑과 도움을 주는 친구들의 모습은 선물처럼 주는 사랑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단순한 동화가 아닙니다. 이 작품은 모든 연령층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며, 관계의 본질과 내적 성장을 되새기게 합니다. 삶의 여정에서 함께하는 이들이 곧 우리의 진정한 자산임을 일깨우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초등_역사

종군기자가 되어 임진왜란을 취재하라!

초등 역사수업 마주하기
교사는 교육과정을 통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 수업 중 학생들이 어느 지점에서 머뭇거릴 것인지, 어느 지점에서 학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쉼을 부여할 것인지, 어느 지점에서 학생들의 배움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할 것인지 등 수업설계 시에는 물론 수업 중에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판단을 내리고 실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힘들지만 외롭지 않다.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상상하다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 5학년 2학기 사회는 역사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즘 초등 역사수업의 어려움 중 하나는 학습량이다. 주어진 시간보다 다루어야 할 내용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초등 역사수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스럽기 때문이다. 5학년 2학기에 이루어지는 역사수업을 한 발 물러나 되돌아보면 압축적인 학습내용 전달에 초점을 맞춘 설명식 강의와 단어풀이식 수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교사들의 전통적인 연대기 중심의 역사교육관이나 교사 자신이 경험적으로 획득한 역사학습의 가장 효율적인 형태를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차원의 태도가 수업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역사교육의 주요한 목적 중 하나는 역사적 사고력 신장이다. 교사의 설명은 역사적 사실의 기억과 암기에는 효과적이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평가하는 등의 의미 있는 학습을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역사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초등 역사교육은 ‘역사 속의 역사’와 ‘사회 속의 역사’를 동시에 펼쳐야 하며, 세상에 대한 인식을 깊게 하고 자신과는 다른 시대와 다른 장소의 사람들에 대한 경험, 과거와 인류에 대한 흥미, 역사적인 지식 획득 및 변화와 지속성이라는 역사의 기본개념을 터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초등에서는 우리나라 역사를 처음 접하게 되므로 초등학생의 역사인식 발달단계에 맞게 생활사·주제사를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하며, 통사로 역사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생의 삶과 연결하는 초등 역사수업’ 만들기
‘학생의 삶과 연결하는 초등 역사수업’은 초등 5학년 2학기 역사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필자가 구안하여 적용한 것이다. 수업흐름은 ‘도입단계’에서 학생이 과거의 역사를 만나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되며, ‘전개단계’는 자신에게 주어진 수행과제를 파악하여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지식을 탐구하고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게 되며, ‘정리단계’는 수행결과를 정리하고 역사를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실제 수업에서는 ‘역사 만나기→ 문제 알아보기→ 과제 수행하기→ 결과 정리하기→ 생각 더하기’ 활동으로 등으로 진행된다.


by. 이환규 경기 빛가온초등학교 수석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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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3곳 중 35.0%만 채용 예정…중견기업은 절반 수준채용 규모 축소한 대기업·중견기업, 한 자릿수 채용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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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사정이 예년만 못해 곧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력 수요만 늘어난 데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저숙련 팀원 수요가 줄고 있으며 기술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

미국 정부, 문닫을 위기 넘겼지만…안팎으로 갈등 ‘대폭발’

美셧다운 막았지만 ‘후폭풍’, 최종합의 내달 17일로 유예, 예산 삭감 논란은 이어질듯
공화 “이번주 해임안 제출”, 240억달러 우크라 지원 제외, EU·우크라이나, 대책 호소
미국 연방정부 운영을 위한 예산안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미 의회는 좀처럼 새로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이틀전 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동을 걸면서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초기 문해력 전문가인 한소현 박사는 “수다를 통해 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박사는 제이이와이북스 프로그램 자문과 전문가 과정 강의를 진행하는 등 영어 문해력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미다문화교육학회에서 우수연구도서상을 수상하며 ‘수다 이론’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AIDT 교육자료’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용 도서(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26일 AI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9개 교육부 소관 일부개정법률안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등 2개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by. 시사저널 | 뉴스핌 | 매일경제 | 뉴시스 | 조선에듀 | 한국교육신문
BOOK | 「당신 곁에 우주를 가져다 드립니다」
이민규 지음 | 문학수첩 펴냄

트위터에서 '사이프'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계정으로 들어가면 아찔한 감각이 든다. 지금은 낮이어도 우리가 딛고 있는 지구의 다른 한쪽은 밤이다. 평평한 땅이 아닌 둥근 지구, 그리고 그 지구가 있는 우주를 생각하다 보면 아름다움에 경탄할 수밖에 없다. 작가는 우주를 잊고 사는 우리에게 자신이 직접 찍은 천문 사진과 이야기로 말을 건다. 별이 보이지 않는 이 순간에도 우리는 우주의 안에 있다는 걸.
by.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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