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모호함을 따라 선물을 발견하는 법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밑미의 추천] 모호한 마음을 명료하게 해주는 리추얼
  • [고민 상담소] 번아웃의 끝, 퇴사는 두렵고, 출근은 더 힘든 뿌뿌님의 고민
  • [이주의 밑미] 토스x밑미 리추얼 모집! & 슝슝과 함께하는 치유 글쓰기 클럽 at 밑미홈
  • [오늘도 밑미하세요] 9월 리추얼 모집 중 & 밑미홈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메이트님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나요? ‘가슴 뛰게 만드는 것을 따라 인생을 살아라.’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많은 경우 정말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쏭달쏭할 때가 더 많아요. 특히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과 맞물리면 이게 내가 정말 원하는 건지, 스스로 타협하며 합리화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도 많죠. 가슴의 목소리를 따르라고 하는데, 이렇게 애매모호하고 아리송한 것이 정말 가슴의 목소리인걸까 의문이 들 때도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모호하고 애매한 내 마음의 목소리를 어떻게 잘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메이트님 내면의 목소리가 가리키는 방향은 무엇인지 아리송하다면, 오늘 밑미레터를 잘 읽어보세요!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뭐지?

    우리는 언제나 유일무이한 하나의 정답에 익숙해져 있어요. 그래서 인생의 선택에 있어서도 아주 명료한 하나의 정답이 눈앞에 나타나기를 기다리곤 하죠. 그래서 애매하고 모호한 형태로 희미하게 나타나는 내면의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아요. 마음속에 떠오른 이 생각이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인지, 이게 정답이 맞는지, 혹시 내면의 방해꾼의 목소리는 아닌지 의심하는 거죠. "이게 정말 내면의 목소리라면 좀 더 분명하고 확실한 정답의 모습으로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아주 명료한 목소리를 기다리느라 모호하고 희미한 목소리는 무시해 버리기도 해요.


    내면의 목소리가 모호하게 들리는 이유

    내면의 목소리는 왜 명료한 모습이 아니라 모호하게 들려오는 걸까요? 우선 우리 내면에 아주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어린 시절의 나,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통해 학습된 목소리, 친구나 또래 집단의 영향을 통해 만들어진 목소리 등 진짜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수많은 목소리들이 있죠. 이렇게 타인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목소리의 힘이 커지다 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 것과 남의 인정을 받고,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을 구분하기 힘들어져요. 우리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는 법보다는 사회에 적응하고, 부모님 혹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법을 더 많이 배우는 것도 내면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죠.

    모호함이 주는 선물

    내면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이 모호함이 주는 기쁨과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거예요. 모호함은 우리를 확실성의 세계에서 멀어지게 하고, 그래서 힘들고 때로는 방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게 바로 인생의 정수를 깨닫게 도와주기도 하거든요. 확실하다는 것은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지만 동시에 성장과 발전, 새로움의 여지를 막아버리기도 해요. 모호성은 여러 선택지와 가능성을 열어둔 채 우리를 계속해서 새로운 길로 탐험하게 이끌어요. 이를 통해 우리는 기존에 몰랐던 자신의 면모를 발견하기도 하고, 모호함을 감수하며 선택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믿는 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죠. 이렇게 희미하게 들려오는 내면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그 안내에 따라 행동하다 보면 내면의 목소리는 점점 명료해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점점 확실해지죠.


    모호함을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희미하게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모호함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모호함을 받아들이는 법을 제안하고 싶어요. 글쓰기만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나를 잘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없거든요. 구체적으로 이런 글쓰기를 해볼 수 있어요.

    1. 매일 감정일기 쓰기: 마음속에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스쳐 보내지 말고 기록해 봐요. 나는 언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모순되는 다양한 감정을 한꺼번에 느꼈다면 각각의 감정에 대해 어떤 생각과 경험을 했는지 써보는 거죠. 내 감정의 패턴을 알아차리는 건 나를 알아가고 내면의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데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되어줄 수 있어요.
    2. 나에게 질문하고 답하기: 나를 더 잘 알고 싶다면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글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를 가장 화나거나 두렵게 만드는 상황은 무엇인지, 최근에 나를 가장 기쁘게 한 것은 무엇인지와 같이 평소에는 잘 물어보지 않는 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는 거죠. 이 과정을 통해 타인의 목소리가 아닌 나의 목소리로 답하는 법을 배우고, 진짜 내면의 목소리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3. 모호함 일지 쓰기: 뭔가를 결정해야 하는데 마음속에 들리는 다양한 목소리 때문에 힘들다면, 모호함 일지를 작성해봐요. 다양한 목소리가 각각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 목소리에 대한 나의 마음은 어떤지 구체적으로 기록해보는 거죠. 모호함 속에서 선택과 행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여정에 대한 것들을 기록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로 인해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변화와 성장이 일어났는지,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감정이 느껴졌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써보는 거죠.

    이렇게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명확해야 하고 확실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모호함은 삶의 일부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성장의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거죠. 메이트님은 어떤가요? 명확한 정답을 기다리는 대신, 모호함의 세계에 한 발짝 들여놓을 마음의 준비가 되었나요?

    🤔 알쏭달쏭 내 마음을 탐구하는 밑미 리추얼

    외부로 향하는 시선을 잠시 멈추고 나의 내면을 돌아보는 리추얼의 시간은 나를 더 잘 알 수 있게 도와주고, 알쏭달쏭한 내 마음을 명료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줘요. 밑미의 모든 리추얼이 나를 잘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중에서도 나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4개의 리추얼을 골라보았어요! 내 마음을 잘 알고 싶다면 주목해 주세요!

    나를 돌보는 감정일기 쓰기

    내 감정이 어떤지 제대로 물어봐 준 적이 있나요? 나를 더 잘 알고, 삶의 모호함에서 명료함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매일의 감정을 관찰하는 감정일기를 쓰는 거예요. 송수은 메이커와 함께 매일 나의 감정을 따듯하게 알아차려 주는 감정일기 리추얼과 함께 나를 좀 더 잘 알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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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면서 꾼 꿈 기록하기 리추얼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무의식 속에는 나에 대한 수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무의식을 가장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꿈을 기록하는 거예요. 꿈을 잘 꾸지 않는다고 해도 걱정 말아요. 꿈을 기록하기 시작하면 점점 더 자주 꿈을 꾸고, 꿈이 전달하는 무의식의 메시지가 점점 더 선명해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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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꺼내는 질문&사진

    질문을 던지고 글을 쓰다보면 모호하고 애매했던 것들이 조금씩 명료해져요. 이 리추얼에서는 사진과 함께 질문을 던질 거예요. 사진은 나의 무의식과 직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어 줄 수 있거든요. 사진을 통해 발견한 무의식과 직관을 글을 통해 풀어가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인지 점점 더 선명해질 거예요.

    😌 리추얼 보러가기

    내 마음을 담은 단어사전 만들기

    내가 무심코 쓰고 선택하는 단어 속에 나에 대한 많은 힌트가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이 리추얼에서는 매일 하나의 단어를 고르고, 내가 그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들여다볼 거예요. 보이지 않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건 어렵지만, 내가 쓰는 단어를 통해 들여다본다면 보이지 않는 마음이 조금씩 선명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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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뿌 님의 고민
    “번아웃의 끝, 퇴사는 두렵고 출근은 더 힘들어요.”

    11년 차 직장생활에서 심신이 너무 지쳐 번아웃의 끝에 도달한 것 같아요. 멘탈도 약해져서 괜찮아 한마디에 눈물이 펑펑 쏟아지곤 합니다. 일보다는 인간관계가 너무 지칩니다. 잘 지내던 선배는 갑자기 저를 멀리하고, 입사 후부터 저를 예뻐해 주시던 팀장님은 진급 대상이던 저를 진급 누락시키고, 낮은 고과를 줘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했어요. 지금 팀장님은 저를 기계 다루듯 부리시는데 이런 비인간적인 대우 때문에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작년 초부터 1년간 우울증으로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힘들 때마다 회사를 벗어나고 싶은데 이직의 기회도 닿지 않고, 그만둘 용기도 나지 않습니다. 무작정 그만두면 재취업에 대한 불안과 더 나은 곳으로 취업을 못 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이렇게 불행한 상황에서도 퇴사 결심을 접게 됩니다. 이런 제가 너무 불쌍하면서도 자신감 없고 무능한 모습이 밉기도 합니다. 하는 일은 잘 맞는 편이고, 연봉도 낮지 않아서 커리어가 끊기는 리스크를 안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벗어날 수 없는 늪에 빠진 것 같고,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데 나만 유난스러운지 되묻게 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지금 이대로 이번 주를, 이번 달을, 일 년을 버틸 수 있나요?

    그 답이 ‘아니오’라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 밑미홈에서 온 편지 

    SNS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쓰다가, 왠지 여기에 올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다시 지운 적 있나요? 나만 아는 나의 못나 보이는 부분, 비루하고 울적한 순간, 상처받은 말…. 어디에 꺼내기 힘든 이야기를 밑미홈에서만큼은 꺼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심리상담사 슝슝님과 함께 <치유 글쓰기 클럽>을 만들었어요!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안전한 커뮤니티 공간, 밑미홈에서 함께 꺼내어 봐요. 👉🏻  <치유 글쓰기 클럽> 구경가기

    ♻️ 쓰레기, 사소하게 돌아보기 by  토스와 함께하는 밑미리추얼

    토스와 밑미가 만나 함께하는 두 번째 리추얼에서는 쓰레기와 관련된 사소한 질문을 통해 일상을 바꿔볼 거예요. 오늘 하루 내가 버린 쓰레기를 기록하고 밑미와 토스가 준비한 질문 카드와 함께 내 생활 패턴을 알아보고,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 토스와 밑미가 <사소한 리추얼 키트>를 보내드려요.

    🍊 총 25분을 선정해서 무료로 진행되는 리추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 👉🏻 여기를 확인해 주세요!

    🍊 리추얼 소식

    리추얼 l 나의 일상을 바꾸는 밑미의 다양한 리추얼 신청하기

    리추얼 l 아침을 깨우는 밑미 모닝 리추얼 프로젝트! 신청하기 new!


    🏡 밑미홈 프로그램 한 눈에 보기

    캠페인 l 밑미홈x야마하 nice to meet my music space, 8/1~31, 자세히보기 new!

    이벤트 l 야마하 헤드셋과 함께, 나에게 몰입하는 방 무료운영, 8월 매주 수/금요일 예약하기

    프로그램 l 내 안의 응어리진 슬픔의 감정을 풀어주는 인요가, 9/12 화, 신청하기

    프로그램 l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치유 글쓰기 9/14 목, 신청하기

    프로그램 l 도시정원사와 함께 서울숲 식물산책 9/16 토, 신청하기

    프로그램 l 밑미레터 에디터와 함께하는 밑미 북클럽  9/20 수, 신청하기

    프로그램 l 일상을 바꾸는 나만의 휴식법 찾기 9/23 토, 신청하기

    대여 | 서울숲 셀프케어 피크닉 세트 대여, 밑미홈 2층 상시운영, 자세히보기


    📙 나를 알게 도와주는 심리 검사 & 셀프케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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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케어 | 밑미 긍정카드, 내 안의 긍정성을 깨우는 주문 (긍정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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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기

    우리 안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요. 진짜 내 가슴에서 나온 목소리도 있지만, 부모님, 선생님, 혹은 친구의 목소리를 내면화한 목소리도 있고, 사회적인 체면이나 회피를 위해 꾸며낸 목소리도 있죠. 오늘은 내 안에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어 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지금 고민하는 주제가 있다면 그 고민에 대해 내 안의 수많은 목소리가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각각 적어 보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내 안의 목소리를 듣고 쓰다 보면 모호한 내 가슴의 목소리를 찾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밑미 광장에서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 요새 부정적인 뉴스들이 너무 많아져서 스트레스인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딱 집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즘 뉴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는데, 그런 점을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누그러뜨릴 수 있었어요


    🍊 화나고 안타까운 소식이 지속적으로 들려옴에 밝은 기운이 지속되지 않고 있었는데, 같은 주제를 말하는 밑미레터를 만나 큰 위안이 되었어요. 밑미레터의 일주일치 응원으로 이번 주를 또 건강하고 다정하게 살아내 볼게요. 고마워요!


    💕 밑미 덕분에 건강한 아침 보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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