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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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AKGWAN
Philosopher's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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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희 개인전 

𝑀𝑖‘𝑟𝑎𝑗 : 𝑇ℎ𝑒 𝑆𝑒𝑣𝑒𝑛𝑡ℎ 𝐻𝑒𝑎𝑣𝑒𝑛
  
《미라지 : 일곱 번째 하늘》은 알베르 카뮈의 유작 『최초의 인간』에서 출발해, 예언자 무함마드의 '밤의 여정(미라지)'으로 향한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날의 인간을 '존재론적인 고아'이자 '최초의 인간'으로 바라봅니다. 과거의 유산과 확실한 기준이 사라진 시대 속에서, 각자가 어떻게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염지희는 새까만 바탕 위에 사진만 콜라주 하는 것이 아니다. 문학, 철학, 오래된 시의 일부를 가져와 직접적인 형태로 드러나 보일 수 있도록 문구를 삽입하기도 하고, 작업의 소재를 찾기 위한 수단으로 들춰보는 많은 책들 속에서 영감을 받은 장면이나 문장, 인물을 소환하기도 한다. 제발트(W. G. Sebald)의 소설이나 장-뤽 낭시(Jean-Luc Nancy)의 글, 라이너 쿤체(Reiner Kunze)의 시구, 중세 시대의 종교화 등이 그렇다. 이번 시리즈 역시 까뮈의 최초의 인간을 비롯하여 일곱 번째 하늘, 미라지(Mi’raj) 등이 있다. 그는 소설 속 장면을 시각화하기도 하고, 문맥을 생략한 채 특정 문장 그 자체에 주목하여 그것을 일련의 시리즈로 구성하기도 한다. 이렇게 수집된 텍스트와 모든 서사는 파편화되어 염지희라는 까만 바탕 위에 콜라주 되고, 이질적인 조각들이 뒤섞이며 새로운 장면으로 재탄생한다. 콜라주는 여러 시간대를 한 화면에 옮겨 놓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업 안에서의 시간성은 비정형일 수밖에 없다. 과거 사진을 스크랩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죽음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작업에서 최초의 인간은 익명적 존재로 매번 새롭게 등장한다. (비평 일부 발췌)



미라지 : 일곱 번째 하늘
𝑀𝑖‘𝑟𝑎𝑗 : 𝑇ℎ𝑒 𝑆𝑒𝑣𝑒𝑛𝑡ℎ 𝐻𝑒𝑎𝑣𝑒𝑛

2026.7.3.(금) - 7.26.(일)
13:00 - 18:00
월, 화, 공휴일 휴관

미학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내2나길 2, 2층



기획 및 글 이슬비
포스터디자인 파이카
작품설치 아트이스트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 창작주체,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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𝑀𝑖‘𝑟𝑎𝑗 : 𝑇ℎ𝑒 𝑆𝑒𝑣𝑒𝑛𝑡ℎ 𝐻𝑒𝑎𝑣𝑒𝑛

July 3 (Fri) - July 26 (Sun), 2026
1:00 PM - 6:00 PM
Closed on Mondays, Tuesdays, and public holidays

MIHAKGWAN(Philosopher’s Stone)
2F, 2 Hongje-nae 2-na-gil, Seodaemun-gu, Seoul



Curated and Text by LEE Seul bi
Poster Design by Paika
Artwork Installation by Arteast



별도의 오프닝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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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내2나길 2,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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