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부터 천막을 설치하고 9시 40분에 개장예배를 드렸습니다. 도시, 농촌교회간 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시는 리종빈목사님(벧엘교회, 위임)이 힘주시는 말씀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10시부터 본격적인 장이 시작됐습니다. 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에 속한 14개 교회가 참여했고, 교우분들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작년보다 더 풍성한 자리가 됐습니다. 특별히 이번 장터에는 근처 어린이집 친구들이 시장구경을 나와 더욱 북적거리며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는 아이들에게 귤이며 부각, 다래를 내어주시는 손길들이 있어 따뜻함까지 더해진 장터였습니다.
매년 농어촌교회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열어주시는 벧엘교회와 사회복지위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간식과 점심을 부스마다 찾아다니며 제공하면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해주신 따듯한 마음에 큰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