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이하 기사연)은 다양한 도시 속 사회문제에 대한 문화적 교류와 공론장 형성의 목적으로 “나의 도시 이야기” 사진공모전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회 “나의도시이야기: 소실과 소생 사이” 사진전에 이어, 올해 제2회 “나의도시이야기: 도시-숲토피아”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 이번 전시의 주제는 도시와 숲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서울이라는 도시 속 숲의 소중함, 사람과 숲의 공존, 숲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을 다루고, 다른 한편으로는 숲과 자연, 혹은 여유로운 삶을 바라지만 갖지 못한 도시와 사람들의 모습을 살피고자 했습니다. 본 사진전을 통해 서울 시민의 도시와 숲,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불평등한 공존(도시불평등) 등을 기록하고 표현하며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본 사진전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모(22.10.14.-11.13.)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강재훈 사진가(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현 포토청 대표), 한금선 사진가(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잡지 사진디렉터 역임) 두 분이 맡아주셨으며, 전체 공모된 사진들 중에서 총 38개(최우수 1, 우수 1, 장려2, 입선 34)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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