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번아웃증후군, D.P. 하나님과 우리의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에 접어든 것 같아. 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 환절기 감기 조심하구,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 가득한 하루가 되길 축복해🤗 ! Today's 마이티 박스
마이크를 잡기만 했는데 방송사고가 난다구요? (머리도 꼬리도 NO!)🙅♂️ 혹시 이 중에 노래방 안 가본 사람은 없지? 노래방 가는 거 좋아하니? 요즘은 '코노'(코인 노래방)을 많이 가더라구, 그래서 마이크를 안 잡아 본 사람은 없을 거야. 혹시 너희들은 마이크를 어떻게 잡니?
얼마전에 내 친구가 찬양팀에 싱어팀으로 들어갔는데 찬양인도자가 자기가 마이크를 이상하게 잡는다고 지적을 하더래😟. 노래방에서는 어떻게 쥐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노래방에서는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마이크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사람마다 성량도 다르고 부르는 노래 스타일도 달라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게끔 세팅되어 있지.
그런데 교회에서 예배 때 사용하는 마이크는 각 싱어들의 성량에 맞게 세팅되었고 각종 음향사고가 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 바르지 못한 예를 간략하게 사진으로 보여 줄게! 마이크의 머리 부분을 잡은 사진이야! 이렇게 잡으면 어떻게 되길래?
마이크의 머리 부분을 잡으면 주파수 응답(Frequency Response)이 변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음색의 변화와 하울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아래 사진에는 마이크를 잡는 모양에 따른 주파수 응답이 자세히 나와 있어. 쉽게 말해서, 마이크를 잡는 방법에 따라 소리가 변한다는 얘기인데, 보컬용 마이크는 사람 목소리를 수음하기 최적의 상태로 설계되고 제작되었기 때문에 올바르게 몸통 부분을 잡는 게 좋아! 마이크의 꼬리 부분도 주의해 주어야 해!
유선마이크를 능숙하게 다루는 강사분들이 이렇게 잡는 걸 본 적 있지? 아래의 사진을 봐봐! 이렇게 잡으면 케이블과의 접촉 불량으로 듣기 싫은 파핑 노이즈(퍽! 소리 나는것)가 나는 것을 방지해 주기도 하고 손을 높이 안 들어도 돼서 편하니까 이렇게 잡는 분들이 있더라. 그런데 무선마이크는 이렇게 잡으면 안 돼! 보통 무선마이크의 안테나는 하단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잡으면 신호가 약해져서 각종 음향사고 (쉬익~ 하는 화이트 노이즈가 나거나 연결이 끊어져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를 유발할 수 있어! 추가적으로 무선마이크는 수신기 안테나가 신호를 수용할 수 있는 거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마이크를 끄지 않은 채 다른 곳에 간다거나 하면 마찬가지로 신호가 약해져서 노이즈가 발생하거나 듣기 싫은 소리가 날 수도 있어! 마이크를 잡기만 해도 음향사고가 날 수 있다는 사실, 신기하고 놀랍지 않니?! 랩퍼나 비트박서 등 마이크의 머리를 일부러 잡는 사람들은 애초에 세팅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하여 세팅한다고 해. 전용 마이크도 제작되어 나오긴 하는데, 그런 용도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마이크의 몸통 부분을 잡아서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자! 너의 삶도 재부팅이 필요해 - 교회생활 탐구생활 #4 안녕~ 오늘은 교회에서 사역하다 지친 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준비했어! 흔히 말하는 '번아웃'의 상태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을 거야. 교회 사역뿐만 아니라 삶에서나 직장에서도 생기는 이 번아웃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오늘도 나의 글은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
번아웃이 뭘까.
번아웃이라는 단어는 무기력하고 지쳐 보이는 누군가에게 자주, 흔히 쓰는 단어지. 사전을 찾아봐도 비슷한 것 같아! 여러분이 찾기 귀찮을까 봐 내가 사진으로 준비했어~ (출처 : 네이버) 그렇다면 번아웃 증후군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 (출처 : 네이버) 증상들을 보니 만성적인 질환이 생기는 건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을 뒷받침해주는 증거인 것 같아. 꺼지지 않는 컴퓨터. 한 번도 꺼지지 않은 컴퓨터 써본 적 있어? 나는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몇 날 며칠 컴퓨터를 끄지 않고 일해본 적이 있는데 계속 버벅거리더니 결국 꺼져버리더라고... 기계도 이렇게 쉬지 않고 일하면 스스로 과부하가 와서 꺼져버리지. 사실상 꺼지지 않는 컴퓨터라는 건 모순적인 말인 거야. 아무리 성능이 좋은 컴퓨터라도 언젠간 한 번씩 재부팅을 하게 되는데 사람은 과부하가 와도 끌 수가 없다 보니 점점 부속적인 장기들의 기능이 꺼져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 우리가 딱 꺼지지 않는 컴퓨터 꼴이 되는거야ㅠㅠ 컴퓨터는 지금까지 켜져있던 모든 프로그램을 꺼버리고 작업을 다시 시작할 때 빠르게 할 수 있게 재부팅을 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사람도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때 재부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우리는 이런 작업 없이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번아웃을 겪고 있는거지.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 전원을 껏다 켤수 있을까? 번아웃은 욕심때문이다. 내 경험을 예로 들어 말해주자면 5년 전에 주변에서 사역자냐고 물어볼 만큼 한꺼번에 8-9가지의 사역을 하고 있었어. 해외 선교, 국내 선교, 찬양팀, 리더, 제자훈련, 선교훈련 등등 몸이 세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게 지냈어. 그런데 그 모든 사역들이 끝났는데 힘든 것도 모르고 계속 한 가지 사역이 끝나면 그 사역의 자리를 다른 사역들로 채웠어.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위해 사역을 하고 있고, 왜 하고 있는지 허무함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라고. 사역이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건데 이건 나도 하나님도 위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러다 교회를 떠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까!? 이렇게 딱 나처럼 사역으로 인해 번아웃을 겪는 친구들이 이런 현상을 겪더라고. 이렇게 번아웃이 왔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다들 궁금할 거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에 실망하지 말기로 약속해... 방법은 바로바로!!!!!! 내려놓기. 너무 무책임하고 허무한 방법인 것 같지? 내가 8-9개의 사역을 하는 게 잘 생각해 보니 '내가 있어야만 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욕심이더라고 그래서 내려놓는 방법을 선택했어. 우선 그 자리를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는 깔끔하게 내려놓았어. 내가 아니라도 분명히 누군가 그 사역을 이어나갈 수 있고, 후배들에게도 사역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기 때문이야. 이 내려놓는 과정이 우리에겐 재부팅이 되는거야. 이렇게 내려놓고 계속 우리 안을 하나님으로 채우고 회복하다 보면 분명 다시 사역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거야. 그러면 그때 다시 사역의 자리로 돌아가도 충분해! 그리고 물론 더 나은 모습, 역량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거야. 위에서 번아웃 증후군의 정의에 '자기 헌신이 강할수록 번아웃 현상에 더 노출된다.' 딱 우리가 처한 상황을 말하는 것 같아(는 내얘기...😭). 우리를 소비함으로 우리 스스로를 번아웃 현상에 노출시키고 있는 셈인거지. 어때? 이 글이 번아웃을 겪는 여러분에게 조금 도움이 되었을까? 내 글이 공감이 되었을까? 요즘 내 주변에 번아웃을 겪는 친구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내가 겪었던 번아웃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 쓰게 되었어. 어쨌든 결국 번아웃은 내가 힘들어도 이 일을 놓지 못하는 '욕심'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 잘하고 싶고 책임감 있게 해내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지만, 우리를 잃으면서 까지 잡고 있지는 않았으면 해. 이번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내 글이 정답은 아니라는거!! 그리고 여러분들이 겪은 극복방법이 있다면 여러가지 추천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Christian Weekly 9월 두 번째 기독교인 생각거리 한 주간의 기사를 모아 생각할 거리를 정리해 드립니다. Christian Weekly! 📰 이번 주의 핫💥 이슈는 무엇일까요? 궁금하시믄,, 따라오세요!😆 화제의 드라마 D.P. 군대 진짜로 이래?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D.P. 다들 보셨나요? 참으면 윤일병, 못 참으면 임병장이란 말이 유행될만큼 부대 내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4년의 병영문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 내용에 공감하는 2030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뿐만 아니라,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여성들과 심지어는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그렇다면 이 드라마가 왜 이렇게 화제가 될까요? 먼저 드라마의 제목으로 쓰인 D.P.란 Deserter Pursuit의 약자, 즉 군무이탈체포조를 뜻합니다. 내용도 제목 그대로 탈영병을 잡는 이야기인데요, 이전 군대를 소재로 한 예능 '진짜 사나이', '푸른 거탑'등과는 사뭇 다르게 소재부터 벌써 자극적이지 않나요? 군 복무 중 '탈영'은 심각한 법률 위반으로써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는 다는 사실을 군필자라면 모두가 잘 알고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탈영 선택을 했다면, 극단적인 혹은 아주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기에 인생의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병사들을 다룬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슈가 되니 역시나 정치권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죠! 여야할 거 없이 발벗고 나서 군대 내 부조리 문화에 대해 지적하고 공감의 메시지 등을 던졌는데요. 특히 대권 주자들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야만의 역사"라며 비판했고, '홍준표 의원'은 "모병제와 지원병제 검토" '유승민 전 의원'은 "군대를 개혁" 해야한다는 등 각각 다양한 범제도적 지원을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국회 국방위에 참석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D.P.에 나오는 가혹행위에 대해 국회의원들에게 "지금의 병영 현실과 좀 다른 상황일 것"이라고 답변하며 군대 내 부조리 문제를 일축하기도 했으나, 직전날 해군 강감찬함 정 일병의 자살 사건이 보도되어 그 발언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기사를 찾고, 글을 쓰면서 윤일병 사건 당시 군대 내 분위기가 아주 살짝! 떠오르기도 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요,,(글쓴이 13년도 군번🤣) 성경 읽는다고 걷어 차이고, 예수쟁이라고 놀림도 받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군생활은 어떠셨나요?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부조리와 가혹행위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어제까진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는 군대 내 부조리! 지금 당장,,! 오늘부터 예수님의 이름으로 없어질지어다!👏 이번 마이티박스는 어떠셨나요? 피드백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아래의 '어땠나요?' 에 의견을 남겨주셔도 좋고, 정성스레 메일로 보내주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주에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이야기를 박스에 담아 전달할게요! 다음주에 만나요👋🏻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이사야 43:2) 오늘의 마이티박스는 어땠나요? 스팸함에서 살아남기! team.mablous@gmail.com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주소 전화번호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