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 11월 29일 두부레터입니다.

11월의 마지막 두부네요. 2022년도 한달 정도 남았는데요, 두부가 고민이 많아요. 구독자는 많아지는데 이 내용, 이 퀄리티 그대로 가는 것이 맞는지. 지금처럼 레터형식으로 님과 만나는 것이 최선인지 등이요. 그래서 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오늘 두부 끝자락에서 1분 파워업을 꼭 눌러주세요 😉

💬 지금 핫한 뉴스

헌집줄게, 새(거 아무거나)집 다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거포털 등에 들어가보면 '이런 걸 하고 있다고?' 놀랄 때가 많아요. 의식주에서 가장 중요한 주거(두부니까) 문제를 다각도로 연구&추진하고 있거든요. 최근 나온 소식 중 하나가 '빈집정비사업'입니다.    


흉물은 이제 안녕


종로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곳을 지나 허름한 골목골목을 맞닥뜨릴 때가 있어요. 허름하다 하는 것은 '여기 누가 살긴 해?' 할 정도로 오랜 세월 방치된 집들이에요. 이런 흉물을 그대로 두면 우범지대로 악화될 수 있는데요, 종로구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종로구는 2018년 11월부터 1년간 종로 전역에서 대대적인 조사를 했어요. 그리고 가장 심하다~ 싶은 행촌동&충신동 일원에 흉가를 없애고 쉼터와 텃밭을 각각 만들었죠. 올해도 멈추지 않아요. 옥인동 빈집철거대지에 마을주차장을, 창신동에는 마을주차장과 쉼터를 모두 지었어요. 아래처럼 변신!


[출처: 종로구]


이번달에도 행촌동에 있는 한 빈집을 철거했는데요, 사유는 이래요. 소유주가 사망해 수년간 빈집이었고 화재로 집이 일부 타버렸죠. 그야말로 흉물입니다. 유족에 상속조차 안되는 상황이니 이곳을 주민 쉼터로 탈바꿈한다는 것이죠.


빈집 정비사업은 무엇?


그럼 주인이 없거나 보기 흉하다고 해서 다 철거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니죠. 


우선 빈집의 정의는 '여기 좀 이상한데 누가 거주하는 거 맞아?'라고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살고 있지 않다! 라고 확인된 집입니다. 이런 빈집을 활용해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하자 란 빅피처가 빈집 정비사업입니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빈집 500호를 사들여 '임대주택 15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에요. 임대주택을 청년이나 신혼부부에 저렴하게 제공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죠.


물론 빈집 정비사업이 서울에만 있는 건 아니고요, 전국구 프로젝트입니다. 개별 빈집뿐 아니라 빈집이 밀집한 구역도 통째로 탈바꿈할 수 있어요. 어떤 구역이냐면, 빈집이 하나 둘 증가하거나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 등이에요. 



    우리동네도 해주세요!


    수년간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건 힘들죠. 사람도 변하니까요. 한 동네에서 몇몇 집이 재건축되거나 폐가가 되면 동네 전반적 환경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보다못한 주민들이 '우리 동네도 정비해주세요!'라고 요구하기도 해요.


    지방의 경우 거주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슬럼화 현상이 빨라지고 있어요. 전주시 팔복동 관련 기사를 볼까요.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이 많은데 이를 고치려고 해도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도로 자체가 없어요. 그럼 건축허가가 나지 않아 계속 방치할 수밖에 없는거죠. 이런저런 결격사유뿐 아니라 소도시에선 막대한 예산에 대한 부담감도 커요. 어찌됐든 각 지자체에서 빈집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우리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고심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간을 만드는 것이죠. 마을 호텔이나, 곤충 스마트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흉물이 보물로 변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부동산 길잡이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프로젝트


    올해 여름, 엄청난 폭우로 큰 이슈가 됐던 것이 '반지하'입니다. 그래서 8월, ‘반지하 거주가구 지원 대책’이 발표됐는데요, 이 중 ‘반지하 특정바우처’가 정말로 시행됩니다. 바로 11월 29일부터 말이죠!



    바우처는 무엇?


    님, 혹시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아시나요? 사실 정부에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모를 경우가 많죠. 


    저소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좀 덜어주겠다며 만든 것이 서울형 주택바우처예요. 원래 있던 것이 '일반바우처'와 '특정바우처'인데요, 이번에 신설된 것이 '반지하 거주가구 이주 지원 바우처'입니다. 원래 있던 것부터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1️⃣ 일반바우처


    누구에게? 월세나 고시원에 살고 있다 + 보증금이 1억1천만원 이하다 + 소득이 아래에 해당하며 갖고있는 재산이 1억6천만원 이하여야 해요.


    얼마를 주나? 월세 일부를 매월 주는데, 1인가구(8만원), 2인가구(8만5천원), 3인가구(9만원)... 이렇게 5천원씩 높아져요.


    신청은 어떻게? [여기서]



    2️⃣ 특정바우처


    일반형이 '어렵게 살고있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거라면, 특정형은 '쪽방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제도예요.


    누구에게? 위 일반형 조건과 동일 + 신청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서울시내(또는 서울시 지원) 쪽방 또는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퇴거했다.


    얼마를 주나? 1년만 지원되며 월 12만원(1~2인가구), 15만원(3인 이상 가구)입니다. 


    아! 아동 특정바우처도 따로 있는데요, 만약 위의 서울형 주택바우처 조건에 해당하는데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살고 있다면 이 아이가 18세가 되기 전까지 4만원을 줘요. 



    3️⃣ 반지하 이주지원 바우처


    자,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면 월세 일부를 지원해 줄게! 라는 제도예요.


    누구에게? 조건이 조금 더 까다로워요. 정말로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위주로 선별해요. 우리집이 해당되는지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얼마를 주나? 최대 2년까지 월 20만원씩 지원해 줍니다.


    반지하 바우처는 일반바우처와 중복은 안되지만, 바로 위에 설명한 아동 특정바우처와는 중복해서 받을 수 있어요. 그럼 매월 24만원이 나온다는 얘기죠.


    중요한 건, 서울시에서 하는 제도이므로 다른 지역은 각 기관에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부동산 용어풀이
    용도지구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에 대해 용도지역의 제한을 강화하거나 완화하여 적용함으로써 용도지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미관, 경관, 안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 및 군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지역
    용적률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 용적률 산정 시 지하층의 면적, 지상층의 주차용으로 쓰는 면적, 주민 공동시설의 면적, 초고층 건축물의 피난안전구역의 면적은 제외


    📰 간추린 늬우스
    🍏 종부세 얼마나 냈나?

    지난 5년간 서울지역 주택분 종부세 부과액이 600% 넘게 급등했어요. 세액 규모로는 강남·서초·송파 순이에요. 올해 서울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서울 전체 주택 소유자 대비 22.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종부세 대상이 됐다는 뜻이죠.

     
    🍏🍏 15억 넘는 아파트 주목!
    다음 달부터 서울 등 규제지역에서 15억 넘는 아파트의 주담대가 허용돼요. 1주택자와 무주택자의 LTV는 50%로 일괄 완화되고요. 그러나 마냥 좋을 순 없어요. 금리가 가파르게 뛰고 있는 데다 대출 규제의 핵심인 DSR이 있기에, 일부 대출 규제가 완화돼도 대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

    🍏🍏🍏 80%까지 대출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9일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사는 차주라면 주택 가격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보금자리론’을 출시해요. 대출한도도 3억6000만원에서 4억2000만원으로 확대돼요. 기존에 5억원 아파트 구입 시 3억5000만원(LTV 70% 적용)까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4억원(LTV 80% 적용)까지 빌릴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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