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 50 | November 2024

■ 목 차 ■


1. 2024 UNGC 리더스 서밋 하이라이트
     1) 기술 슈퍼사이클과 공동의 미래를 위한 약속
     2)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생성형 AI: 의도와 영향력 간의 격차 해소
     3) 2030을 향한 가속화: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
     4) 혁신으로 만드는 변화: SDGs를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
     5)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행동 수칙
     6) 권력의 공유와 이동: 세대간 대화
     7) 모든 단계에서의 영향력: 지속가능성을 향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여정
2. UNGC, 제79차 유엔총회 기간 5대 주제별 보고서 발간
3. ESG 최신 동향
  • H&M 그룹 및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공급망 인게이지먼트 사례
  • CSDDD: 기업 지속가능성과 컴플라이언스
4. 한국협회 소식 | 본부 소식
5. 뉴스로 보는 ESG 트렌드
2024 UNGC 리더스 서밋 하이라이트
    지난 9월 24일 뉴욕에서 ‘2024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스 서밋(UN Global Compact Leaders Summit 2024)’이 열렸습니다. 본 행사에는 기업, 정부, 시민사회, 유엔 등 리더 약 천 명이 참여하여 책임 있는 기업 관행, 혁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향한 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발족 1주년을 맞아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금융 및 투자 등 5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민간 부문의 노력을 점검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전체 세션, 분과 세션, 네트워킹에 참여했으며 각각의 세션별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술 슈퍼사이클과 공동의 미래를 위한 약속
      - 기술 슈퍼사이클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 논의
    •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생성형 AI: 의도와 영향력 간의 격차 해소
      -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로부터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기업에 가치 창출 지원 방안 제안
    • 2030을 향한 가속화: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
      - 글로벌 도전 과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해결책 마련 방안 조명
    • 혁신으로 만드는 변화: SDGs를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
       - 환경문제, 사회적 불평등,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SDGs 실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및 해결책 소개
    •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행동 수칙
       - 글로벌 공급망 내 기업의 책임있는 구매 관행 및 환경 스튜어드십 구축 관련 모범 사례 조명
    • 권력의 공유와 이동: 세대 간 대화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대 간 교류에서의 깊은 포용과 권력 공유의 중요성 논의
    • 모든 단계에서의 영향력: 지속가능성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여정
       - 기업이 재무전략을 기후행동과 강력하게 연계하는 방법 제시

    또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서유럽 등 여러 지역의 조직에서 리더십과 혁신을 통해 SDGs를 진전시킨 전 세계 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 ‘2024 SDG 선구자(2024 SDG Pioneers)’ 상을 수여했습니다. 2024 UNGC 리더스 서밋 행사를 통해, 민간 부문이 기존의 약속을 넘어 지속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창출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개회사
    산다 오잠보 (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사무총장은 지정학적 글로벌 분쟁,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등으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CEO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이슈들을 다루는 것이 자신의 업무에 포함된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 비즈니스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비즈니스와 경제 모델은 이러한 방향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에서부터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고 재창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리더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안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정책 실현을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가 함께 힘을 합치는 공동행동이 필요하다며, 9/18(월) 개최된 민간부문 포럼(Private Sector Forum)에서 국제사용자기구(IOE), 국제상공회의소(ICC),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유엔글로벌콤팩트가 함께 강력하고 포용적이며 효과적인 다자주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둘째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실현하고 가속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향후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셋째는 야심차고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을 이행이며, 작년 UNGC에서 출범한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의 5가지 영역을 통해 기업은 △직원들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여성을 위한 커리어의 기회를 보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을 보호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빈곤 문제를 해결하며, △사람과 지구를 위한 중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 기술 슈퍼사이클과 공동의 미래를 위한 약속

    "계획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에이미 웹(Amy Webb) | Future Today Institute 최고경영자

    본 세션에서는 전략적 미래학자인 에이미 웹(Amy Webb)이 기술 슈퍼사이클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에이미 웹이 설립한 Future Today Institute는, 데이터 및 연구 기반의 전략적인 예측 방법론을 개발하여 비즈니스 리더들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공하고, 회복탄력성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본 세션에서 비즈니스 전략에 있어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AI, 생명공학, 첨단 센서와 같은 3가지 범용 기술의 융합에 의해 주도되는 중대한 경제적 변화, 이른바 ‘기술 슈퍼사이클’의 한가운데에 서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혁신을 필요로 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를 재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생성형 AI: 의도와 영향력 간의 격차 해소

    "생성형 AI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사이트 및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이 필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이러한 역할과 비즈니스의 역량이
    결합되어야 기업이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 스핀들러(Wesley Spindler) | 액센츄어(Accenture) 글로벌 지속가능성 리더십 전무 이사

    웨슬리 스핀들러(Wesley Spindler) 액센츄어 전무 이사는 생성형 AI(Gen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사이트 및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이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고, “이러한 역할과 비즈니스의 역량이 결합되어야 기업이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재 액센츄어에서 순환경제를 연구하면서 생성형 AI가 글로벌 시스템을 순환형으로 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까다로운 문제 해결에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R&D팀은 생성형 AI를 통해 자원 집약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물류팀은 유통 채널 전반의 운송 경로 및 재고를 최적화하고, 역물류 네트워크(reverse logistics networks)에서 발생하는 운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민간부문이 생성형 AI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활용 예시로, 인도의 ESG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슈퍼휴먼레이스(SuperHumanRace)’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머신러닝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임신 및 출산 중인 산모들의 사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검사, 영향제, 상담 등을 제공하는 앱을 개발하여 인도 농촌 지역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2030을 향한 가속화: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

    "기후변화, 빈곤, 폭력과 같이 글로벌 도전과제에
    가장 크게 영향 받는 지역사회는, 그들의 경험과 창의성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돈 치들(Don Cheadle) | 유엔환경계획 친선대사(UNEP Goodwill Ambassador)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목표인 2030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돈 치들(Don Cheadle) 유엔환경계획 친선대사(UN Environment Program Goodwill Ambassador)는 SDGs 달성 과정에서 소외된 공동체가 글로벌 위기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전쟁, 빈곤 고착화, 기후변화와 같은 핵심 문제에 직면하고 15%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만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SDGs 달성을 향해 더 빨리 전진할 것을 역설하였습니다. 글로벌 문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이들, 즉 소외된 인종 혹은 민족과 여성은 경험에서 오는 통찰력과 창의성을 통해 가장 적절한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돈 치들 친선대사는 기후변화는 인종, 성별, 경제적 수준에 따라 불균형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흑인 커뮤니티는 기후 재난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경제적 손실, 건강 문제에도 더 취약하다고 전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토착민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현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4. 혁신으로 만드는 변화: SDGs를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

    "혁신이란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보를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때로는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획기적인 돌파구를 만들어내며,
    SDGs 목표 달성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즈마 하미드-디지에(Uzma Hamid-Dizier) | 슬로터 앤 메이(Slaughter and May) 책임경영 부문 이사

    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각 팀은 환경 문제부터 사회적 불평등, 기술적 도전 과제까지 여러 분야에서 SDGs 실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소개했습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본 세션은,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더욱 빠르게 SDGs 달성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소개된 여러 프로젝트 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가 두드러졌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 기반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재활용 시설을 구축하는 솔루션이 공유되었으며 폐기물 수집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 등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을 소개하였습니다. 기업 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솔루션들도 주목받았습니다. 조지아의 Team Crystal은 기업 내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소개했습니다.

    5.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행동 수칙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중앙 집중화된 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모두의 참여를 촉구하며,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상호연결되어야 합니다.
    "

    멜리사 포웰(Melissa Powell) | UNGC 부국장

    글로벌 공급망 내 20억 명의 일자리가 연결되어 있으며, 온실가스의 60% 정도가 공급망에서 배출됩니다. 본 세션에서는 전 세계 일자리의 50%를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이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갈등, 팬데믹, 공급망 붕괴 등과 같은 글로벌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쥬타 얼피라이넨(Jutta Urpilainen) EU 집행위원회 위원이 최근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동의 긴장 고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재집권 등 여러 글로벌 위기 가운데,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EU가 채택한 세 가지 전략인 ᇫ공급망의 다변화와 자원이 풍부한 국가와의 협력, ᇫ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환경적, 사회적 기준 준수, ᇫ글로벌 남반구의 지역 가치창출 지원 등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시장 트렌드,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수익성간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으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자발적 재정지원과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필요성을 제언했습니다.
    6. 권력의 공유와 이동: 세대간 대화

    "청년은 내일의 리더가 아닙니다. 청년은 오늘의 리더입니다."

    루이사 프랑코 마차도(Luisa Franco Machado) | UN SDGs 청년리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세대 간 대화에서 아카야 윈우드 수석 고문과 UN SDGs 청년 리더 루이사 프랑코 마차도는 세대 간 교류에서의 깊은 포용과 권력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 연사는 권력의 개념을 탐구하며, 루이사 청년 리더는 권력을 ‘변화를 창출하거나 창출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정의하고, 소외된 지역사회가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카야 수석 고문은 권력이 관계와 지역사회 참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회 전반에서 위계적인 권력 구조에서 협력적인 권력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한 기성세대가 청년리더에게 대체될 것을 두려워하는 문제와 청년세대가 ‘미래의 리더’로만 인식될 때 느끼는 좌절감도 논의되었습니다. 루이사 청년리더는 청년세대는 현재 사회 변화의 주체로 인식되어야 하며, 나이에 관계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다양성이 필수인 기술 개발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청년세대의 의견이 충분이 수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IT 거버넌스를 재편하고 더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글로벌 연대를 제안하였습니다. 
    7. 모든 단계에서의 영향력:
    지속가능성을 향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여정

    “직원들을 믿고 지속가능성을 경영 전략에 통합하세요."
     
    장-파스칼 트리쿠아르(Jean-Pascal Tricoire) |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의장

    본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지속가능성을 향한 여정을 소개하였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에 내재화하는 것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세우고, 그 여정의 첫 걸음으로, 2003년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가총액 12, 매출 4배 이상을 늘려 기업의 시장 가치를 성장시킴으로써 ESG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3대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이사이자 오랜 기간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이끌어온 장 파스칼 트리쿠아 (Jean-Pascal Tricoire) 회장은 지속가능성과 경제 성장이 상호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생산 및 소비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각적인 거버넌스 변화를 통해 ESG 목표를 기업 문화에 내재화하고, 공급업체와 고객을 지속가능성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한 장기목표 설정과 목표달성을 위한 도전적인 혁신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결국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고,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며 많은 기업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폐회사 및 2024 SDG Pioneers 선정
    산다 오잠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기여해온 12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2024 SDG Pioneers’로 선정하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잠보 사무총장은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화적인 규제와 효과적인 인센티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가치사슬 내 협력을 강화하여 정의롭고 포용적인 미래 사회를 함께 구축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행동하고 행동하고, 행동하라. 그리고 확장하고, 면밀히 살피며, 속도를 가하라.(Action, action, action, but also scale, scope, and speed)'라는 메시지로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UNGC, 제79차 유엔총회 기간 5대 주제별 보고서 발간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맞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관련한 5대 주제별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AI의 변혁적 잠재력부터 지속가능금융의 혁신에 이르기까지 동 보고서들은 현재의 트렌드와 미래 향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생성형 AI

    UNGC와 글로벌 전략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공동 발간한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생성형 AI(Generative AI for the Global Goals)’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변혁적 잠재력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방법과 SDGs 달성의 지원 방안 등을 통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윤리적 사용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AI를 통해 어떻게 빈곤감소, 의료서비스, 기후행동 등의 분야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혁신 및 포용성, 지속가능성, 공정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책임 있는 AI 개발을 독려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공선을 위한 목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서에서 확인하여 책임 있는 생성형 AI 구현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실행 가능한 전략수립에 도움을 받아보세요.

    2.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출범 1년 후를 살펴보다

    2030년까지 기업들이 의미 있고 신속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NGC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난 지금, ’2024 포워드 패스터 진전 보고서(2024 Forward Faster Progress Report)’에는 1,700여 개 기업의 인상적인 경험과 약속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

    업들은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지속가능금융, 수자원 회복탄력성 주요 4대 분야에서 총 4,360개 이상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현재 SDGs 17%만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분명하고 효과적인 행동이 시급합니다. 특히 민간 부문은 더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본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기업들은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같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기후행동과 성평등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포워드 패스터에 참여한 기업의 60% 이상이 SDGs를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에 통합하여 책임 있는 기업 리더로 성장하며 중요한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포워드 패스터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경영에 있어서 투명성 확보가 중요한 시대에 진전 상황을 공시하여 상호간 신뢰를 쌓고 책임감을 보여줌으로써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이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지 ’포워드 패스터 진전 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민간 부문의 SDGs 가속화를 위한 정책 지원 도구

    ’민간 부문의 SDGs 가속화를 위한 정책 지원 도구(Policy Enablers for Private-Sector Acceleration)’ 보고서는 SDGs에 대한 민간 부문의 기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공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접근성, 청정 에너지, 공정한 노동 조건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부문 간 협업, 민관 파트너십,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에 소개합니다.

    특히 본 보고서는 △자금 조달 메커니즘 개선, △투자 위험 제거, △규제 일관성 보장, △거버넌스 강화 등의 공공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하면서, 앙골라, 브라질, 이집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실행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 육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정책 입안자와 민간 부문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유엔의 역할 또한 강조합니다. ’민간 부문의 SDG 가속화를 위한 정책 지원 도구’ 보고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지속가능금융의 혁신 가속화

    ‘지속가능금융의 혁신 가속화: 장애물 제거 및 가치 창출(Accelerating Innovation in Sustainable Finance: Removing Roadblocks and Unlocking Value)’ 보고서는 지속가능발전 이니셔티브에 자본을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살펴봅니다.

    • 민간 투자 확대 필요성: 본 보고서는 특히 금융 격차가 가장 두드러진 신흥 시장에서 민간 투자를 시급하게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총 200조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민간 금융 자산이 지속가능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수립해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구조적 장벽 극복: 보고서는 투명성 부족, 위험과 수익률의 불일치 등과 같은 위험 요인 해소와 지속가능성을 금융 시장에 더 잘 통합해야 할 필요성 등 주요 과제를 제시합니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의 확립과 혁신적인 혼합 금융 도구, 새로운 성과 기반 금융 메커니즘, 특히 신흥 시장에서 필수인 데이터 격차 해소를 위한 AI와 같은 기술의 사용을 옹호합니다.
       
    • 유엔의 리더십 역할: 보고서는 글로벌 이해관계자를 소집하고, 지속가능성 관행을 표준화하며, 금융시장의 투명성을 증진하는 유엔의 고유한 역할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유엔이 기업 및 금융 의사결정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할 수 있는 위험 제거 메커니즘을 만들고 파트너십을 육성하는 노력을 주도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속가능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해 과감한 혁신, 민간 투자 확대,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장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글로벌 진전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5. 플랑크톤 선언문

    '플랑크톤 선언문(Plankton Manifesto)'은 기후변화, 오염, 생물다양성 손실 등 상호연결된 글로벌 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간과되는 플랑크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UNGC해양스튜어드십연합(Ocean Stewardship Coalition)가 공동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해양 생태계에 대한 플랑크톤의 핵심적인 기여에도 불구하고, 지식 격차, 제한된 시장 적용, 플랑크톤 생태계의 복

    잡성에서 비롯된 관심의 부재로, 수중 과학이 전통적으로 포유류, 어류, 산호 등 가시적인 생물에 초점을 맞추면서 블루 이코노미, 블루 푸드, 블루 카본에 대한 논의에서 플랑크톤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본 선언문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의 긴급한 행동을 촉구하며, 이들의 중요한 역할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와 인식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플랑크톤 선언문’을 통해 플랑크톤과 건강한 바다에서 플랑크톤이 하는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본 선언문 관련 UNGC 한국협회 게시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유엔총회에서 이 다섯 가지 중추적인 보고서의 발간을 통해 귀중한 인사이트와 기업이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면서 우리는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도래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 및 정책입안자, 이해관계자들은 이러한 보고서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SDGs 달성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도전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업의 참여와 신뢰할 수 있고 책임 있는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공동행동으로 더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세상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H&M 그룹 및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공급망 인게이지먼트 사례
    CSDDD: 기업 지속가능성과
    컴플라이언스
    기업과 인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ROUND III 참여 기업 모집 (~12/20)
    TGE Round 5 결과 공유
    (11/5)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AA)
    7차 워크샵 결과 공유 (10/18)
    2차 ESG 멘토링 결과 공유
    (10/16)
    2024 인권 · 반부패 통합 실무그룹
    3차 미팅 결과 공유 (10/16)
    2024 지속가능금융 실무그룹
    3차 미팅 결과 공유 (10/11)
    국회ESG포럼 발족식 및 기념 토론회
    결과 공유 (10/2)
    강력하고 포용적인 다자주의를 향한
    글로벌 기업 성명
    SDG 가속화를 위한
    민간부문 공동행동 촉진
    UNGC, ‘지속가능금융의 혁신 가속화’
    보고서 발간
    UNGC, 지속가능성을 위한
    CMO의 역할 강조
    UNGC, 지구의 3중 위기 해결을 위한
    플랑크톤 선언문 발표
    💬 지난 9 공식 출범한불평등 사회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ISFD)’ 불평등 사회 관련 영향, 의존성, 위험, 기회에 대해 정보를 공시할 있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재무적 리스크로 다루는 TISFD 프레임워크는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글로벌 공시 기준의 틀이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말까지 TISFD 프레임워크의 베타 버전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정교화한 번째 버전을 2026 발간할 예정이다.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핵심 아젠다는 ‘기후금융’이다. 올해 ‘신규 기후재원 목표(NCQG)’를 새롭게 수립하여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금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지만, 선진국과 개도국의 의견차가 큰 가운데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한 민간금융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AI 전력수요가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지 못할만큼 폭증한 상황을 반영해 원자력발전 포함 무탄소에너지(CEF) 연합 이니셔티브도 다시 힘을 얻을 전망이다.

    💬 각국 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이 진행되면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소송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페트병이나 기타 플라스틱의 재활용율 과대광고 및 무분별한 생산으로 펩시, 코카콜라, 엑손모빌이 제소를 당했다. 유럽에서도 같은 이유로 유럽소비자협회가 코카콜라와 네슬레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확산되는 소송 움직임이 과거 담배회사들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지적하며, 다만 플라스틱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보았다.

    💬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탄소 감축을 유도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14년 만에 개편되어 계획 이행 기간이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고 계획기간 중 배출 허용량을 이월, 차입, 상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기준 연도 목표치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다면 이듬해 몫을 끌어다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목표치보다 적은 배출량을 기록한다면 이듬해 감축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면서, 목표관리제가 국가 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제16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에서 개발도상국들은 새로운 생물다양성 보호 기금 출시를 주장했지만 선진국들의 반대로 협상이 결렬됐다. COP15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프레임워크(GBF)에 따른 선진국의 2025년 개도국 지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생물다양성 보호 재원 마련을 위해 출범한 GBF기금에 대한 신규 공여도 미미한 수준으로 이뤄졌다. 한편, 유전정보 활용에 대한 비용 지불 시스템 구축과 원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상설기구 마련 등 일부 안건에서는 합의가 이뤄졌다.

    💬 일본의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 상장사 기준 여성 임원의 평균 비율이 16.1%로 지난해 13.3%에 비해 2.8%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일본 정부는 2023년 여성 임원 비율을 2030년까지 30%대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1차 목표로 2025년까지 19%를 달성하겠다는 중간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는 젠더 균형뿐 아니라 기업 운영을 제약하는 미국의 의결권 행사 자문회사들의 움직임을 감안한 것이다. 다만, 여성 사외 이사 중심으로 여성 임원이 증가하고 있어 관리직 여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실상 혼인 관계인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 등록을 받아들였다. 동성부부인 오승재씨는 SNS를 통해 본인이 ‘남편’(사실혼) 피부양자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동성 배우자가 이성 사실혼 피부양자들이 제출해야 하는 것과 동일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국제앰네스티가 실시한 ‘13개 전기차 제조사 인권 실사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미쓰비시, 비야디 등 대기업들이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엠네스티는 이들 기업들이 선전하는 약속들은 모호하며 실질적인 행동을 뒷받침할 증거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회사들도 인권 위험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및 피해자 구제와 같은 정책 이행 방법이 미흡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광물 구매자로서 채굴 기업과 제련소에 인권 위험을 완화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최근 사내 카페와 행정 지원 등 단순 업무가 많던 장애인 일자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네일케어 서비스, 의류매장 재고 관리 및 판매 업무, 정보기술(IT) 분야 등 장애인 특화 업무를 맡기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2년 기준 50.3%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의무고용률(3.1%)을 채우지 못하는 기업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애인을 훈련해 역량을 키우기보다, 기업이 채용한 장애인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초점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을 상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 준수 여부 입증을 요구하는 행위가 부당한 경영간섭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심사지침을 공개했다. 최근 미국 위구르 강제노동금지법(UFLP), 유럽연합 기업지속가능성 실시지침(CSDDD) 등 해외 ESG 규제가 강화되며 해외시장 영업을 위해 기업들이 자회사·협력사까지 실사 등을 통해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심사지침은 협력사·자회사의 탄소배출, 인권침해 여부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를 공개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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