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 업계 관계자들이 이 사건에 주목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그 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소화했을까?" 당시 유출된 문건은 총 2.6테라바이트, 문서로는 1,150만 건이었습니다. 그마저도 3/1 이상이 PDF나 TIF 같은 이미지 파일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문건 분석을 맡았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의 담당자 '마르카브라'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우리는 데이터를 가시화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Neo4j로 옮기기로 했다. 손쉽게 그래프 DB를 구현할 수 있고, 관계자들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그래프 DB. 그로부터 4년이 흐른 지금 NH농협은행, KT 기가지니, 한국수자원공사, 한전 KDN 등 국내 많은 대기업/기관이 이를 활용해 데이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래프 DB를 활용하는지, 어떻게 기술을 도입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면? 솔트룩스 파트너 부트캠프에서의 3시간, 투자해볼 만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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