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깊은 곳의 나를 보여주는 그림책

님, 지난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들입니다. 🚀
차가운 겨울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 채 새 봄🌱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나무처럼 나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고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자고 말하는 그림책 "겨울, 나무", 내가 꿈꾸고 소망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전해주는 그림책 "시몬의 꿈", 거친 파도 넘실대는 바다에 과감히 뛰어들어 자신만의 ⛵항해를 시작한 한 아이의 도전을 담은 "바다로 간 페넬로페", 이 세 권의 그림책과 함께 님 자신에게 충실한 주말 보내세요!

2005년에 출간된 조선경 작가의 "지하 정원"을 이번 주 고전 그림책으로 골랐습니다. 출간된지 20년도 안 된 그림책이 무슨 고전이냐구요? 그럼, '고전 그림책'이라는 코너 이름을 바꾸는 건 어떨까요? 애초 의도는 신간 위주로만 리뷰하지 말고 예전 그림책들도 좀 소개하자는 취지였는데, '고전'이란 단어에 얽매이다보니 우리 그림책 초창기의 작품들을 선보일 기회가 없더라구요. 절절(안) 그림책 - 절대로 절판되면 안되는 그림책 - 어떤가요? 
님에게 좋은 💡아이디어 있다면 가온빛지기에게 살짝 알려 주세요. 💬

1월 10일 이후로는 출간일이 2020년인 신간들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아서 2020년 가온빛 추천 그림책 Best 101 후보작은 1월 9일부로 업데이트를 종료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Best 101 선정 작업에 들어갔고, 가능하면 1월말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 2020년 12월 6일 이전에 구독 신청하신 분은 구독 정보에 이름을 추가해 주세요.

겨울, 나무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을 견디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찰의 시간을 나눠주는 그림책, 내 삶은 가지와 줄기와 뿌리에 충실한 삶이었는지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책 “겨울, 나무”입니다.

시몬의 꿈

꿈결같이 환상적인 글과 그림으로 꿈, 정체성에 대해 묻는 그림책 “시몬의 꿈”, 같은 시대 이 지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여러분은 올해 어떤 소망을 갖고 있나요? 나를 발견하고 나를 받아들여 진짜 내가 되는 2021년 되세요. 모두를 응원합니다.

바다로 간 페넬로페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새 해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하는 이 세상 모든 페넬로페들에게 힘 내라고, 다 잘 될 거라고 등 두들겨주며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바다로 간 페넬로페”입니다.

지하 정원

2005년에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지하 정원”. 세상의 작은 틈바구니 속에 숨결을 불어넣는 이, 그 온기로 세상은 오늘도 무사히 돌아가는 것 아닐까요? 오늘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긴 건 어쩌면 언젠가 내가 했던 작은 행동이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 온 것일지도 몰라요.
2020 가온빛 추천 Best 101 후보작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
이번 주 가온빛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 어땠나요?
가온빛 뉴스레터 265호(2020/12/11)
editor@gaonbit.kr
가온빛 | 그림책 놀이 매거진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