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에서는 매달 '고민상담소'가 열려요. 고민상담소는 챌린지를 참여하는 수강생이 영어고민을 남기면 티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명 '영어, 무엇이든 물어봐'이죠😊 여러분의 영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딱 3가지 고민과 해결방법을 가져왔습니다. 영어를 배울 때 꼭 참고해주세요. 

1️⃣ A데일리러너의 고민:

외국계 회사에서 늘 짧은 문장으로만 대화를 합니다. 제 생각을 모두 담은 문장을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러너블 티처 답변:

관점을 바꿔 볼게요. 짧은 문장을 연속해서 말하면 긴 답변이 돼요. 그러니 단문을 툭툭 던지면서 길게 말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해요.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비즈니스 영어에서 최우선은 발음과 이디엄이 아니에요. '오해 없는 의사소통'입니다. 이걸 해결하고 발음도 연습하고 비즈니스 이디엄도 추가하는 거예요. 그러니 짧게 말해도 의사소통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아주 잘하고 계신 거예요.

그래도 사람이 욕심(?)이 나죠.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기도 하고요. 그럴 때는 '연결어와 구조'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Now that S+V, S+V 구조를 쓰고, Once S+V, S+V 구조 등을 써서 말하는 거죠. In fact, At the end of the day 등을 붙여서 말해도 괜찮고요. 이렇게 확실히 쓸 수 있는 연결어와 구조가 10개 이상만 쌓여도 문장이 이전보다 길어질 거예요.

2️⃣ B데일리러너의 고민:
영어와 관련된 장기적인 목표는 어떻게 세울까요? 시험을 준비하거나 외국에서 갈 계획이 당장은 없어요.

📣러너블 티처 답변: 

영어를 '도구'로 생각해 보세요. 그 도구로 어떤 걸 이루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거죠. 가장 직접적인 것은 '커리어'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영어를 잘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조사해 보세요. 인사팀에게 물어봐도 되고, 연차가 오래된 동료에게 물어봐도 좋아요. 해외 연수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고, 해외 대학교와 연계에서 커리어 관련 지식을 배울 수도 있을 거예요. 내부 자원이 부족하다면 외부로 눈을 돌려도 몇 개 있을 거예요. 이게 단순히 영어 실력만으로 뽑지 않으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내가 관심 있는 키워드를 리스트와 하고 거기에 + 영어를 붙여보세요. 독서를 좋아하면 '원서 읽기'로 변하고, 와인 모임을 좋아하면 '외국인 와인 모임'이 되겠죠. 나중에 원서 읽기 모임을 운영할 수도 있고, 원서 읽기 모임에 와인을 곁들여서 모임을 운영할 수도 있을 거예요. 이렇게 외국어가 붙으면 그 키워드의 범위가 확장될 거예요. 그게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가 아닐까요.

3️⃣ C데일리러너의 고민:
유튜브나 인스타에 저장해 놓은 영어 표현이 많은데 너무 방대하기도 해서 실전에 써먹지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러너블 티처 답변:

저장한 자료를 다시 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이걸 알아도 (저를 포함) 계속 저장하는 이유는 저장하는 행위가 마치 영어 실력이 느는 것 같은 '대리 만족'을 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러니 이제 저장을 당분간 멈추세요.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대리 만족이 오히려 '죄책감'으로 바뀔 우려가 있어요. 그러기 전에 그 가능성을 끊어 버리세요.

각종 플랫폼에서 모은 자료를 데일리러너가 정한 하나의 공간에 모으세요. 스마트폰 폴더 하나에, 노트 한 권에, 컴퓨터 워드 파일 하나에 모으는 거죠. 단순히 모으지 말고 타이핑하거나 손으로 기록해 주세요. 수많은 자료 중 내가 옮기고 싶은 자료를 '필터링'하는 과정에서 한 번 보게 되고, 나중에 다시 보기도 편해요. 한 곳에 정리되어 있으니까요. 끝으로 '상황극, 일기, 반복 듣기/읽기' 모두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가리지 않고 전부 다 하세요. 저라면 1~2주일 단위, 1~2개월 단위로 방법을 바꿔서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지루하지 않게 지속할 수 있으니까요.

🚗When Do Americans Typically Get a Driver's License?
미국에서는 보통 언제쯤 운전면허를 따나요?

In America, you can apply for a driver’s license on your 16th birthday. However, before you can apply for a driver’s license, you have to get a permit. You can get that exactly 6 months before your 16th birthday. So most people start to practice driving when they are 15 ½ years old. Isn’t it so young?

미국에서는 16세 생일에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16세 생일 6개월 전에 발급받을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15세 반 정도에 운전 연습을 시작한다. 너무 어리지 않은가? 

To get a permit, you have to take a written exam. Then you have to get a certain number of hours with an experienced driver.

면허증을 발급 자격을 갖추려면 필기시험을 봐야 한다. 그런 다음 숙련된 운전자와 일정 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 

After practicing for 6 months, you can go to the DMV (the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to take your driver’s license test. We usually use our car since that is the car we are familiar with for the test. Then the instructor sits in the seat next to us. We have to use various techniques in the parking lot and then we can drive on the road. 

6개월간 연습을 마치면, DMV(the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차량국)에 가서 주행 시험을 볼 수 있다. 익숙한 차량으로 시험을 보기 위해서 보통은 자기 차를 사용한다. 강사가 옆 좌석에 앉는다. 주차장에서 다양한 기술을 익힌 다음 도로로 나갈 수 있다.

If we don’t make any mistakes, then we get our driver’s license. It’s pretty easy if you’ve practiced enough. Then, most teenagers use their license to drive to school or to their part-time jobs.

별다른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게 된다.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 그 후 청소년들 대부분이 차를 몰고 학교에 가거나 아르바이트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