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프라이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즌 선정이 마감되었습니다! 선정작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데이터카우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를 통해 오늘부터 매일 선정작이 한 개씩 발표됩니다.

 오늘의 선정작은 DART 데이터를 통해 한국사회의 임원-임금격차를 시각화한 '새파란'님의 글입니다. 글의링크와, 선정위원들이 남긴 코멘트를 소개합니다. 댓글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더해주세요!


 "(1) 질문에서 제시된대로 출처를 성실하게 따라가고, 더해 추가 데이터들을 찾아서 확인하려고 했고, 이를 (3) 링크와 예시 등을 통해 뽑으려고 했던 것을 볼 때 심사주안점에 부합하는 답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직원 임금수에 있어서도 API의 한계를 명히한 것도 매우 가점이 되었습니다. 이에 통계청 데이터라는 상보적인 데이터를 뽑으려고 애쓰셨습니다. 시각화는 무난했습니다만, 시계열이 비교적 짧은 부분에 대한 것을 기 보고된 논문들이라든지 비교검토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중위 소득과 평균소득 분석시 굳이 outlier를 제외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임. 중위값의 경우 outlier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값이며, 평균은 높음. 두 값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실제 outlier의 영향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임. 또한, 월 급여의 12배를 연봉으로 산정하였는데, 성과급이 제외된 것으로 보임. 이에 대한 comment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음. 예) 임금격차 4-5배는 성과급을 제외한 월 급여에 기반함 등 이러한 분석상의 한계가 존재하고, 결론 및 마무리 쪽에 많은 전제가 추가되어야 하겠지만 주어진 자료에 대한 기초적/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함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분석에 있어서 화폐단위의 문제가 틀린 것은 치명적이라고 보입니다. DART데이터에 대한 활용능력은 높은 것으로 보이나,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프의 Y축이 자료를 조금 과도하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평균/중위소득을 중심으로 임원과 직원의 임금격차를 보여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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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시즌(C) 역시 진행 중입니다. 마감은 돌아오는 일요일(4/18) 자정까지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이 피해야할 동네는 어디일까요?
-지역별 '채식 친화도' 지수를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평가하는 방법, 데이터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21대 국회의 '협치'는 과거보다 후퇴했을까요?

앞으로도 많은 답과 더 많은 질문을 나누고자 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쏘프라이즈 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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