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등 이런저런 뉴스가 굉장히 많지만 딱 핵심만 정리해보겠습니다.
[2026.3.22. (56회)]
인터배터리 리뷰 등
지난주 인터배터리 행사가 있었는데, 영상이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내용들이 더 있지만 인터배터리가 워낙 시의성이 강한 주제다보니 관심이 확 죽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남은 내용은 그냥 추후 개별 기업 분석이나 멤버십영상 등에 넣어보겠습니다.

이번 인터배터리의 주제는 전고체와 로봇이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눈을 현혹시키는 주제들보다는 현장의 침울함을 느낀 전시회였습니다.

EV수요 둔화로 인해 여러 업체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SK온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은 너무 직접적인 표현들이 가득해서 영상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만 정말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한국업체들에게는 그나마 ESS라도 있으니 다행인 상황입니다.

"ESS가 대박이라 트럼프 황제님 만세!"가 아니고 ESS라도 있으니 천만다행인 것이고 EV 침체 보릿고개를 ESS에서 찾으려는 업체들도 많았습니다.
(특이하게 '보릿고개'라는 표현을 참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또 지금이 3월이고 연초다보니 계절적 비수기인 영향도 어느정도는 있어보입니다만 북미 EV시장 자체가 죽다보니 사실 원자재 리튬을 제외하고는 힘들지 않은 업체가 없습니다.

그래도 ESS 출하량이 점차 올라오고 소규모이지만 현지생산이 시작되면 하반기부터는 계절성과 맞물리며 어느정도 실적이 회복될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이란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트럼프의 인기가 죽을 쑤고 있는데, 줄곧 강조드리고 있지만 중간선거가 우리 한국배터리 관점에서는 획기적인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가 또 다시 벌이고있는 깽판(?)과 함께 전체적인 한주의 소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유가&전쟁]
이번주 업데이트
사실 지금 한국 2차전지 주가는 개별기업 분석이 무색하게 매크로 흐름에 압도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것보다 이 부분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유가는 전쟁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소식을 정리해보자면... 현재 이란의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가 본격 가세하며 레바논 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UN은 현재 전개 상황을 방치할 경우 전 세계 4,500명이 극심한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1일 저녁에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에 떨어져 최소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전쟁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8일:"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 것은 나약함의 증거다. 지금은 강력한 경제 지원이 필요하다."

3월 20일: "우리는 이미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80% 이상 파괴했다. 이제 군사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3월 21일: "이란이 선을 넘었다. 이스라엘 아라드와 디모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그들의 마지막 실수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 남부 공격)

3월 22일: (오늘) "48시간 이내에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지도에서 지워버리겠다. 우리는 이란을 압도하고 있으며 휴전은 없다."
[트럼프 지지율]
전반적인 미국 정치 상황 변화을 살펴보면 지난주 대비 트럼프의 지지율(Approve)은 0.3% 감소한 40.6%이며 반대 여론(Disapprove)은 54.7%에서 0.9% 증가한 55.6%입니다.

사실 이 트럼프 지지율과 관련된 부분은 국내에서도 조작이니 하는 소리로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 대선과 상하원선거, 그리고 스포츠 결과 등을 굉장히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며 맞춰온 538의 창립자 네이트 실버의 통계는 굉장히 신뢰도가 높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이에 대해 잘 보도하지 않습니다만 현재 트럼프에 대한 미국인들의 선호도는 역대 최악을 이미 갱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Net approval -15.1%는 해당 Silver Bulletin에서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극단적인 통계치입니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이렇게 최악으로 치닫고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우리 한국 배터리 산업 관점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트럼프가 어떤 인물이냐하면 심지어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주 게빈 뉴섬의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를 상대로 또 다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트럼프의 당선 당시부터 트럼프가 전기차에 친화적이지는 않지만 미국 전기차 시장의 약 50%에 해당하는 주들이 따르는 ACC가 있기에 그래도 괜찮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과 몇주전 EPA의 위해성판단 규정까지 없애버리고 이어 ACC II까지 날려버리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조만간 다시 공유드릴 생각이지만 트럼프는 한국 배터리 산업에는 극도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인간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시점이 사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패의 실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기후 오염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법을 어기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석유 대기업과 부유한 오염 유발 동맹들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노동자,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는 오염된 공기에 질식하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

대통령조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는 법정에서 이 불법 행위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 Gavin newsom 주지사 -
[~2026년 3월 22일: 중간선거 판세]
다만 최근의 이러한 흐름이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고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트럼프의 지지율은 떨어졌지만 민주당 vs 공화당간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중간선거 판세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으나 여전히 민주당 우세인 상황입니다.
I. 리튬 판가 동향
[변동성 확대]
이번주 리튬 판가는 전주 대비 6.3%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춘절 연휴 이후 중국 리튬기업들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공급량 증가가 3월 판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튬 판가는 아무래도 중국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난번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부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며 2월 중국 BEV는 YoY 35% 감소한 27만 8천 대를 기록했고 PHEV도 31%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앨버말 투자 관점에서는 중국 전기차. 특히 중국 내수 EV경기 진작을 기대해야하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리튬 판가는 정상적인 범위인 20불 근처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단기 추가 상승을 노리기보다는 중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리튬판가 폭등이 잠시 멈췄다고 해서 리튬의 시대가 저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내용도 차주 영상으로 정리해서 전달드리겠습니다.


첨부 이미지: BYD BEV판매량
2026년 1월들어 계절성을 감안해도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급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II. FOMC 회의 결과
다음으로 지난주 말씀드렸던 FOMC 회의입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가는지가 중요했는데, 특별한 발언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좀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에 연준은 금리를 3.50% ~ 3.75% 범위로 고정하여 2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결정은 11대 1로 이루어졌으며 스티븐 미란 이사가 0.25%p 인하를 주장하며 소수 의견을 냈습니다.

2026년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3.4%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중 한 차례(25bp)의 추가 인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19명의 위원 중 14명이 동결 또는 1회 인하에 투표하며 인하 기대감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변했습니다.

이번에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는 누구나 예상했지만 지난주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중요한 것은 의장의 발언입니다.

파월 의장은 불확실하다는 표현을 여섯 번 이상 사용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란 전쟁으로 인해 미래를 예측하고 정책을 모델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로 이 사태가 연준의 결정에 얼마나 큰 혼란을 야기했는지 강조했습니다.

”제가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영향에 대해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을 뿐입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과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이 저조하고 인플레이션이 5년째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에서도 1970년대의 악몽 으로 향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1970년대와는 전혀 다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는 그런 상황에나 쓰겠습니다.”

마치며:
다음주에는 전체적으로 2차전지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영상을 하나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침통한 분위기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상황이 무조건 나쁘지만도 않습니다.

그리고 트럼프와 뉴섬에 대한 주제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애청자분들께서는 부디 이 문제를 부정선거 등의 한국 정치와 엮지 말고 2차전지를 따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트코인 이야기]
번외로 개인적으로는 요즘들어 2차전지 외적으로도 바이오나 여러 잠재력이 높은 투자처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최근 76,000불 근처에서 다시 69,000불까지 주저앉은 비트코인과 2,000불 근처를 전전하는 이더리움은 비록 시세가 떨어지긴 했어도 중심 투자 아이디어에 훼손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첨부한 차트는 비트코인의 MVRV Z-Score인데, 쉽게 말씀드리면 노란색 선이 0에 가까워질수록 매수찬스라는 것입니다.

뜨거웠던 불장 당시 상황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격도 정말 많이 떨어졌는데,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비트코인 시세는 트럼프의 인기에 정비례합니다.

크립토에 대한 민주당의 성향이 어떨지는 단정지을 수 없지만 워낙 트럼프 일가가 코인으로 재미를 보고 있어 딱히 우호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나락으로 가고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은 2차전지에는 좋지만 비트코인 투자에는 별로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간선거가 약 7개월 정도 남았으니 이 부분은 염두에 두시고 투자 기간별로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공포와 탐욕 지수]
○활용 방법: 공포지수가 매우 높다는 것은 시장이 패닉에 빠져있어 매수 찬스가 될 수 있고 탐욕지수가 매우 높을 경우 모두가 흥분한 상태로 단기매도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 지난주 20이었던 공포와 탐욕지수는 15로 떨어져 시장이 극도의 공포에 잠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포와 탐욕지수 이전 바닥은 '6'을 기록하던 2025년 11월 20일입니다.
신규 구독자분들과 지난 자료를 놓치신 분들을 위한 링크

[53: 미국현황 & 앨버말 분석]

[52:셀업체 실적발표]

[51: 바이든 그린뉴딜 부활]

[50: 삼천당제약 분석자료]

[49회: 독일 EV 보조금부활 등]

[48회: 3가지 이슈]

[45회: SKC]

[44회: 포스코홀딩스]

[43회: 에코프로비엠]

[41회: 11월 셋째주 리뷰]

[40회: 시황 & 미국 정치 정리]

[39회: 11월 첫째주 리뷰]

[38회: 3사 실적발표, 10월 마지막주]

[37회: 2차전지 반등의 이유 등]

[36회: 반등장/코신/이더리움]

[33회: 산자부 중국무관세]

[32회: 삼천당제약]

[31회: 2차전지 동향]

[30회: 앨버말]

[29회: 삼성SDI]

[28회: 2차전지 주요종목 정리]

[27회: 에코프로비엠]

[26회: 2차전지 관세의 영향]

[25회: 중국 리튬생산 감축]

[번외: 삼천당제약]

[23회: 엔솔 실적, 관세, 보조금 폐지]

[번외: 7500$ 세액공제 폐지]

[22회: 상반기 종목별 리뷰]

[21회: 전기차 산업 동향]

[20회: 엔켐,중첨]
https://stib.ee/iwBI


[로버트 C.마틴]

“빨리 가는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가는 것이다."


인터배터리 1편: 엔켐
인터배터리 2편: 에코프로비엠
인터배터리 4편: 코스모신소재
인터배터리 5편: 포스코퓨처엠
수신거부: paranbugitv@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