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4세)과 곰도리(2세)를 키우는 아둘맘, 워킹맘이 맘대로 쓰는, '보스 베이비' 우리 베비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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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뉴스레터🧅🧸
많이 놀랬죠? 한달만에 찾아와서🤡
저는 지난해 연말 남은 연차를 모두 쏟아 휴가를 내고 어니언, 곰도리와 방학을 보냈어요. 지난해라고 말하는 것도 아직 어색하네요.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왜때문에 2월 말엔 또 어린이집 방학인가요? 일년동안 방학을 털어보면 한달은 거뜬히 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어니언이 유치원 입학하는 것도 설레고, 따뜻한 공기와 춥지 않은 바깥놀이가 너무 기다려져요🌼
📝오늘 워킹맘맘 요약
Baby, baby 좀 대충하자😗
Eat, Play, Love 겨울이 가기전에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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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어니언🧅과 둘째 곰도리🧸를 키우는 1n년차, 30대 직장인, 워킹맘, 아둘맘의 우당탕탕 에피소드 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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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대충하자😗
제가 위의 제목을 써놓고 콘텐츠를 쓰지 못한지 2주가 흘렀네요.-다시 쓰는 기준 4주😂- 그동안은 어니언과 곰도리의 얼집 겨울방학이 있었고요. 저는 연차+전사휴무 찬스로 베비들과 알찬🤑 방학을 보냈어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포천의 딸기농장도 한달전에 겨우 예약해서 다녀오고, 얼집 친한 친구 가족들과 키카도 다녀오고, 방문 선생님의 손도 빌려보고, 쿠팡에서 온갖 놀잇감도 사보고요. 고작 일주일 얼집 안갈 뿐인데 모든 영혼을 받친듯해요🤡
그러고 그 다음주 그토록 기다리던 출근을 했는데 오후부터 속이 안좋고, 두통이 오더라고요. 그러더니 밤에는 오한이 오고, 열이 나고 속도 안좋아서 다음날은 출근을 했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집으로 다시 back하는 사태도 일어났어요. 병원에 갔더니 딱히 병명은 없고 몸살, 배탈, 식중동 같은 증세라고 하더라고요. -셋찌는절뒈아뉩니돠.- 아무튼 그렇게 아프고 나니, 육아가 얼마나 몸이나 마음이 힘든 것인지 새삼 다시 느낍니다. 이제 많이 적응했다 싶다가도 가끔 이렇게 몸이 말을 해줘요? 거 참.
위까지 쓰고 또 2주가 흘렀네요🤢 처음에 워킹맘맘을 쓸때 정말 설렜어요. 육아와 일이 아닌 뭔가에 다시 집중하고, 시간을 쓴다는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그 땐 매주 한개 정도 발행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다보니... 뭐 이건 핑계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무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나봐요.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해보려고요. 구독자가 적어도 괜찮아요🤐 처음엔 구독자도 늘리고 붐업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는데 이건 직업병이었던 거 같아요. 좀 대충하면 어때!
둘째까지 육아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교훈은 '좀 대충해도 큰 일 안생긴다'였어요. 오늘 하루 치카치카 좀 대충하면 어때요! 내일 또 할 건데요! 안하겠다는 애 부여잡고 진땀 흘리며 하다보면 모든 육아행위가 다 어렵고 힘들고 짠내나요... 그렇게 스트레스가 초과되면 그 영향이 어니언, 곰도리한테도 다른 가족들한테도 가요😭 저도 어니언만 키울 때는 전전긍긍 장난감 하나를 닦는 것도 어떤 소독티슈로 닦을까 살균박스에 넣는게 나을까 빼는게 나을까, 밀가루 들어있는 빵은 먹이면 안되는 걸까. 오만게 다 고민이고 스트레스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런 것에 에너지를 소비하진 않아요. 육아 길어요! 앞으로 1n년을 더 해야하는데 오늘 자잘한 고민들로 나를 축낼 순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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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먹이고, 놀아주는 등에 필요한 육아템 찐리뷰.
워킹맘맘 실제 사용기+주변 엄마들 사용기+맘카페 리뷰 탈탈 털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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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기전에 다녀오세요🍓
30개월 이상의 베비들이라면 딸기 시즌이 끝나기전에 얼른 다녀오세요! 냄새만 맡아도 행복해지는 딸기들이 그득하고, 요즘은 놀이시설까지 갖춘 딸기농장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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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딸기힐링팜
여긴 어니언 방학 때 한번 갔다가 너무 좋았어서 설 연휴 때 한번 더 다녀왔어요. 딸기도 딸긴데 베비들 놀이시설이 정-말 잘 돼있어요. 낚시놀이부터 모래놀이, 레일썰매, 농구, 축구, 에어바운스까지 베비들이 좋아하는 건 다 모아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다만 예약이 어마어마하게 빡세니 다음달 예약 오픈하는 날 오픈런하셔야 합니다. 곧 슈돌에도 나와서 더 예약이 어려워질거라는 직원의 말도 들었어요😪 딸기 5-6알 정도와 젤리, 뽀로로주스, 엄빠 커피 그리고 딸기 300g 수확이 포함된 가격이에요.
📷 ⓒ 워킹맘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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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팜
작년에 다녀왔던 송추팜이에요. 작년에 오픈했는데 이제 꽤 유명해진 것 같아요. 여기도 앉아서 타는 자동차, 에어바운스 등 간단한 놀이기구들이 있구요. 딸기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베비들이 좋아해요. 아, 딸기아이스크림 만들기는 여느 딸기농장에 다 있긴 합니다. 가격은 3인 기준이고, 500g 수확한 딸기팩이 포함이에요.
📷 ⓒ 송추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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