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지난 주 파리에서 체포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지난 달 파리에 도착한 후 4일간 조사를 받았다며 "프랑스 당국이 텔레그램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텔레그램의 불법 사용에 대해 내가 개인적으로 책임질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이 있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1. 텔레그램은 유럽연합에 공식 인사를 두고 유럽연합의 요청을 수락하고 답변한다. 이메일 주소는 "법 집행을 위한 텔레그램 EU 주소"를 구글 검색하는 EU 내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제공된다. 
2. 프랑스 당국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프랑스 시민으로서 두바이에 있는 프랑스 영사관에 자주 방문했다. 얼마 전에도 프랑스의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텔레그램과 핫라인을 개설하도록 도왔다. 
3. 어떤 나라든 인터넷 서비스에 불만이 있으면, 해당 서비스 자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지 제3자가 저지른 범죄로 CEO를 기소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식이다. 만약 혁신가가 해당 도구의 잠재적 남용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 결코 새로운 도구를 구축하지 않을 것 

두로프가 받은 혐의는 △마약 물질 판매 및 제공 공모 △아동 포르노 배포 등으로 프랑스 당국은 이전에 두로프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미국 입법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로비 지출액은 지난 2017년 이후 지난 7년 동안 로비 비용을 3475% 늘려 8만달러에서 286만 달러까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입법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또 다른 가상자산 기업은 리플(Ripple)의 개발사 리플 랩스(Ripple Labs)로 리플 랩스는 동기간 로비 비용이 1,780% 증가해 5만 달러에서 94만 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밖에도 바이낸스.US,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Tether) 역시 각각 120만 달러 상당의 로비 금액을 지출했으며 유니스왑 랩스 역시 28만 달러 상당의 로비 자금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금융 당국은 2025년 회계연도 세볍을 전면 개편하여 가상자산 세율을 낮출 수 있는 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은 2025년 회계연도 세법을 개편하여 가상자산에 대한 세율을 낮추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가상자산을 공공 투자가 가능한 전통적인 금융 자산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FSA는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세무 처리와 관련하여 "가상자산은 대중의 투자 대상이 되는 금융 자산으로 취급되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전 마운트곡스 CEO 마크 카르펠레스(Mark Karpelès)는 사라진 비트코인 거래소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KBW2024에서 스피커로 참여한 카르펠레스는 '엘립엑스(EllipX)'라는 이름의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가 폴란드에 기반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엘립엑스는 유럽연합의 획기적인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정(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후에도 유럽을 넘어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