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언론민주화 거꾸로 돌린 윤정부..
심지어 '방송심의 민원 사주'까지
위법적 ‘청부민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즉각 해촉하라!
방통위원장에 윤 대통령 최 측근 임명을 시작으로 KBS 수신료 분리징수, 사장 해임 등으로 공영방송 흔들기, 거리낌없는 비판언론 압수수색, 가짜뉴스 핑계로 뉴스내용 통제 등 2023년 벌어진 윤정부의 언론탄압 행태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비상식적이었습니다.
2023년을 보내며 '방송심의 민원사주'로 언론탄압 행태를 하나 더 보태었습니다.
지난 25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의 가족 및 지인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보도에 대한 방송심의 민원을 무더기로 넣었다는 사실이 뉴스타파•MBC 등의 보도를 통해 확인됐는데요. 단순히 이 사안은 류희림 위원장의 지인이 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넘어서는 심각하고도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방심위원장이 사적 인맥을 동원해 민원을 청부했다는 뜻이며, 민원 청부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공직자의 이해 충돌 방지법과 방심위 임직원의 이해충돌방지 규칙을 위배한 것이기 때문인데요. 방송심의 사주가 의심되는 무더기 민원을 근거로 방송사들을 심의했고,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류희림 위원장은 적반하장으로 청부 심의 관련 보도 이후 제보자 색출을 위해 특별감찰반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미 방심위는 독립된 미디어 콘텐츠의 내용 심의 기관으로서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제보자 색출을 할 때가 아니라 청부 심의 공작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할 피의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민언련 논평보기
|
|
|
부산민언련이 전하는 ‘언론장악 늬우스’
언론장악 이슈를 놓치지 않고 회원님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발행했던 <부산민언련이 전하는 '언론장악 늬우스'>가 16편을 마지막으로 2023년 막을 내립니다. 그간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2024년에는 '언론장악'을 막아내는 '언론정상화' 늬우스로 만나뵙길 바래봅니다.
|
|
|
🎬 지역언론 훑어보기
부산민언련은 올해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총 44편의 훑어보기를 발행했습니다. 44호 발행을 끝으로 2023년 <지역언론 훑어보기>는 잠시 정비의 시간을 가집니다.
부산민언련이 주목하는 주간 지역이슈로 정부·부산시 감시 이슈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슈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2030엑스포 유치 관련 4건, 국토균형발전·시민안전·노동·원전 관련 이슈가 각각 3건씩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민이 주목하는 이슈에 지역언론은 어떠한 보도경향을 보였는지 살펴보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나은 양질의 보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비평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부산민언련이 선정한 ‘좋은’ 주목보도는 총 122편으로 권력감시와 제도미흡·제안, 노동·인권문제, 시민안전, 난개발 문제 등을 지적한 보도가 선정되었습니다. ‘나쁜’ 주목보도는 주로 특정 정치인 부각과 특정기업 홍보기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 한해 부산민언련 <지역언론 훑어보기>에 관심가져주시고 지지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2024년에도 지역언론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
|
|
● 2030엑스포 유치 실패... 지역언론은?
정부와 부산시 등 관계자 인용 75% 치중
유치 실패에도 ‘부산 브랜드 높였다’ 성과에 주목
윤석열 대통령·박형준 시장·재계 부각, 시민은 응원 열기 대상화
[주목(Attention!) 보도]
◯ 뒤늦은 시의회 행감 평가, 몇몇 질의만으로 ‘민생, 시정견제 했다’ 진단한 부산일보 😐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피해 조명한 국제신문과 KNN 😀
|
[지역언론 훑어보기(12/4~10)]
● 윤석열 대통령 부산 방문 관련 보도, 지역언론은?
엑스포 실패에 대한 민심달래기라며 행보 충실히 전달
재계 정치 동원 비판없이, 대통령 ‘깊은 뜻’ 부각하기도
[주목(Attention!) 보도]
◯ 산업은행 이전, 민주당 ‘몽니’ ‘문전박대’ 부각한 지역신문 😐
◯ 세금 들여 만든 시스템, 도로 폐기한 도로정비사업 고발한 부산MBC 😀
◯청년 노동자 산재사망 은폐 재수사 결과 주목한 KNN 😀
|
|
|
[이 주의 지역이슈(12/11~17)]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지역언론은?
화제성 있는 유력인사 출마 소식으로 후보자 배경과 이미지 부각
[주목(Attention!) 보도]
◯ 업체 이윤은 보장하고 청소노동자 희생만 강요하는 지자체 고발한 부산MBC 😀
◯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 가능성 알아본 부산MBC 😀
◯ 갑작스런 한파에 취약계층의 고충 돌아본 KNN 😀
|
[주목(Attention!) 보도(12/18~24)]
◯ 엑스포 유치콘서트, 실제 공연 본 BIE 회원국 확인 안돼
부산MBC, 유치 과정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하다는 점 환기해 😀
◯ 과도한 대외활동으로 고액의 부수입 올린 ‘부산연구원’ 지적한 KNN 😀
◯ 형제복지원 피해자, 생활비 지원 실효성 논란 짚은 국제신문 😀
◯ 부산일보, 소형 행복주택 높은 관리비 주목하며 지자체 역할 주문 😀
|
|
|
📣 2023 부산민주언론상 시상식, 그리고 검찰개혁 미니토크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렸던 지난 12월 15일, 제10회 부산민주언론 시상식을 부산민언련 회원과 지역언론인, 시민사회 활동가님들을 모시고 성대히 잘 치뤄냈습니다.
2014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정된 부산민주언론상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공모와 심사위원단의 결선작 심사, 부산민언련 회원투표....매년 진행되는 공모와 회원투표 독려에 조금은 귀찮고 번거롭기도 했을테지만, 이렇게 10년을 지나고 보니 이 과정 모두가 ‘부산민주언론상’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번 부산민주언론상 시상식은 지역언론의 건강성이 곧 지역시청자 권익을 지키는 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0회 수상자인 부산MBC <검찰 예산 대해부 시즌1>의 류제민 기자, 김욱진 영상취재 기자, 박현진 영상취재 기자에게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2부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과 한 미니토크에 함께 해 주신 <경남도민일보> 이승환 기자, 대구경북독립언론 <뉴스민> 이상원 기자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10년 동안 한결같이 부산민주언론상의 가치를 지켜주고 계신 우리 회원님들께 가장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
|
지난 12월 20일 저녁 7시, 부산민언련 회원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어느때보다 언론 상황이 심각했던 2023년, 부산민언련의 활동을 회원들과 돌아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라이브 까페에서 진행하여 회원님들의 멋진 노래솜씨도 확인하는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의 모습 보시죠~
|
|
|
시민이 만드는 청취자 제작프로그램 <라디오 시민세상>!
부산MBC의 <라디오 시민세상>은 지역의 미디어 활동가들이 발로 뛰어 직접 발굴한 아이템을 '대담', '사람과 사람', '뉴스의 발견'의 코너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부산민언련도 부산의 미디어 활동가들로 구성된 <라디오 시민세상> 제작지원팀의 일원으로 열심히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
|
12월 방송에서는 시민들의 어떤 의제에 주목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 2023년 12월 방송 다시듣기(*날짜 클릭)
|
|
|
[대담] 목욕탕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
[사람과 사람] 40년간 요가를 가르친 서영희 씨
[뉴스의 발견]
[대담] 청소년도 알아 두면 좋을 음주문화
[사람과 사람] 아름다운 부부 봉사자 이야기
[뉴스의 발견]
[대담] 동서고가로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사람과 사람] 칠순에 미용기술 배우는 유미순 씨
[뉴스의 발견]
[대담] 부산의 전세사기 현황과 대책 진단
[사람과 사람]스윙댄스를 즐기는 이가인 씨
[뉴스의 발견]
|
|
|
부산민언련은 연대활동으로 12월 5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전방위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분석 필요>하다는 입장을 부산시민연대와 공동 발표했습니다. 또한 16일 <7차 부산 시국대회>에 참여하여 '언론장악 늬우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
|
올해도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후원이 연말정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안내드립니다.
1. 발급대상 : 2023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후원회비, 일시 후원금을 내신 회원과 후원자
(개인사업자 포함, 법인 및 단체는 적용되지 않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2. 발급필요 정보
기부금영수증에 필요한 개인정보(주민등록상 이름, 주민번호 13자리, 주소)가 올해 변경되신 분은 12월 31일까지 수정 부탁드립니다.
(*가입할 때 정보를 제공하였거나 작년 간소화서비스로 받으셨다면 변경하지않으셔도 됩니다.)
3. 발급방법
1)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본회에서 후원내역 일괄 등록예정이고, 국세청 홈텍스는 오는 2024년 1월 15일부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 연말정산-> 연말정산간소화-> 소득세액공제자료 조회발급
(서비스 일정은 국세청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사무국에 직접 발급 요청: 연말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회원님과 후원자님은 사무국으로 신청해주시면 기부금 영수증을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보내드리겠습니다.
*개별 발급 신청 및 정보 변경하기 (*클릭)
*문의 : 051-802-0916 / 010-6769-9201
올 한해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
|
부산민언련 30년,
지나온 30년의 가치는 지키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시민언론운동의 길은
또다시 만들어가는 부산민언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집중 모금기간 : 2024년 1월 1일~2월 28일
- 후원 계좌 : 부산은행 101-2057-3814-04,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언련 회원이 되고자 하시는 분은
<부산민언련 정기회원 신청하기> 클릭하셔서 회원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회원들께는 모니터보고서 및 다양한 미디어 이슈를 정기적으로 전해드리며 시민미디어강좌, 미디어특강 등을 무료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부산민언련의 더욱 다양한 활동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
올 한해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으로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에는 조금 더 웃을 수 있고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2023. 12. 29.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올림
|
|
|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buun1@daum.net 051.802.0916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88 태민빌딩 301호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