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 (월)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는 물적분할!📉 📢오늘 머니뉴스 한 줄 요약! 주가 하락 원인으로 꼽히는 물적분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준비했어요. 또 1월 3주 차에서 다뤘던 머니뉴스도 돌아봤습니다! ⓒ 연합뉴스 머니뉴스 읽기 tip✨: 붉은글씨를 누르면 뉴스로 연결됩니다. 물적분할이 뭐야?🙄 요즘 주식시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를 뽑아보라면 단연 '물적분할'이에요. '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사업 일부를 떼내서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기업분할을 뜻하는데요. 이번 주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모회사)에서 배터리 사업을 뗀 대표적인 '물적분할' 케이스예요. 그 밖에도 작년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모회사: 카카오), 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모회사: SK그룹) 역시 '물적분할'로 탄생한 회사들이죠. 개미들은 주가 하락한다고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물적분할이 모회사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반대해요. 물적분할이 모회사에서 유망 사업을 떼내어 새 회사를 만드는 것인 만큼, 그 사업에 관한 실적은 모회사로 이어지지 않아요. 즉 모회사의 가치가 떨어지는 셈이죠. 100만원이 넘었던 LG화학 주가가 LG에너지솔루션이 독립하면서 60만원대로 떨어진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그런데도 모회사는 왜 물적분할을 하는 걸까요? 기업들은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물적분할을 한다고 답해요. 하지만 핵심은 대주주의 유리한 지배구조에 있어요. 물적분할을 할 경우 모회사는 신생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게 돼요. 그리고 이를 새 투자자에게 팔아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죠. 실제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일부를 팔아 2조5500억의 자금을 확보하고도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2%를 보유하고 있어요. 즉, LG화학 대주주 입장에서는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지배력도 가질 수 있는 거죠. 이게 최선이야?🤬 자금 확보가 목표라면 사실 다른 방법도 있어요. 바로 인적분할이에요. 하지만 인적분할은 대주주의 지배구조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오히려 해롭죠. 인적분할은 신생회사의 주식을 모회사 주주들에게 기존 보유 주식 비율로 나눠주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머니뉴스의 주식 10%를 소유한 주주라고 가정해볼게요. 이때 머니뉴스가 '머니뉴스'와 '코인뉴스'로 인적분할한다면 여러분은 '머니뉴스'와 '코인뉴스'에 각각 10%의 지분을 갖게 돼요. 대주주 또한 마찬가지죠. 보통 대기업의 경우 대주주가 보유한 비율이 많지 않아요. LG화학의 대주주인 'LG'는 LG화학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만약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인적분할을 했다면 'LG' 역시 LG엔솔 지분 30%만 가질 수 있어요. 따라서 'LG'가 LG엔솔의 지배력을 더 강화하고 싶다면 추가로 주식을 구매해야 하죠. 반면 물적분할을 할 경우, LG화학이 LG엔솔 지분 100%를 보유함에 따라 'LG'는 LG화학 지분 30%를 가지고도 LG엔솔을 가질 수 있게 돼요. 즉, 대주주 입장에서는 모회사의 주가가 조금 하락하더라도 신생회사의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물적분할이 더 유리한 셈이에요. 반대로 개인투자자들은 인적분할을 통해 모회사와 신생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는 것이 더 좋죠. 최근 물적분할이 모기업의 주가를 하락시키고,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등 여러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대선후보들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어요. 또 외국의 경우 위와 같은 문제들로 인해 모자회사가 같이 상장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해요. 오늘은 대표적인 물적분할 회사들 알려드릴게요. 지난 머니뉴스 돌아보기!📊 1월 3주 차 머니뉴스를 돌아보는 시간이에요. 3주 차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한 주였어요. 미국의 금리 인상, 조기 긴축 우려에 증시가 하락했다가, 파월 의장이 양적 긴축 시기를 하반기로 언급하자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한 주였어요.
*1월 4주 차에 발송한 머니뉴스에 대한 복기는 다음 주에 나갑니다. 10일 머니뉴스에서는 먹튀 논란이 일은 카카오·카카오페이 이야기 소식 전해드렸어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선임되면서 카카오페이 주식을 대거 매도해 먹튀 논란이 생겼는데요. 먹튀 논란으로 카카오 그룹 주가가 하락하자 류 대표는 카카오 대표직을 자진 사퇴했고, 카카오페이 대표직에서도 물러났어요. 논란 이후 카카오는 쇄신안을 발표했어요. 먼저 공백이 생긴 대표 자리는 남궁훈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맡기로 했죠. 또 카카오는 전 계열사 대상으로 상장 이후 CEO는 2년, 임원은 1년 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했어요. 하지만 이러한 쇄신안에도 카카오 그룹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12일 머니뉴스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논란으로 주가가 하락한 신세계 소식 전해드렸어요. '#멸공' 논란으로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이마트 노조가 항의하는 등 신세계 그룹 이미지가 하락하자 정 부회장은 사과글을 게시했어요.
14일 머니뉴스에서는 600조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폐배터리 시장에 관한 소식 전해드렸어요. 이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는 전기차로 바뀐 지 오래예요. 최근에는 소니·샤오미 등 글로벌 전자기업 조차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요. 또 배터리·폐배터리·전기차 충전소 등 전기차와 관려된 산업들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죠. 한편 지난 18~19일 일반 청약을 마친 세계 2위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주 상장을 앞두고 있어요! LG에너지솔루션 어떤 회사였더라? 👉지난 머니뉴스 다시 읽기. 🎁친구에게 머니뉴스 구독권을 선물해주세요! 👉머니뉴스 구독하기 : 주식이 처음인 MZ세대를 위한 쉽고 간결한 주식뉴스!😎 ⛔머니뉴스는 주식 관련 뉴스를 제공할 뿐 주식 구매에 따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