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북미 박스오피스 11위!

2019. 10. 22ㅣ구독하기ㅣ지난 레터ㅣ웹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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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줄거리

영화 <기생충>이 미국에서 열흘간 21억 원의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관련 있는 주식은 무엇일까요? / by 효라클
뱃살복지 먹부림! 4년 차 의료기업 주임의 머니로그 / by 만 29세 독자

투데이슈

영화 <기생충>,
북미 박스오피스 11위! 🎥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영화 <기생충>의 흥행이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미국 현지시각 기준 지난 11일, 미국에 영화 <기생충>이 선 개봉했습니다. 선 개봉 당시 단 3개 극장에서 첫 주말 동안 <기생충>이 올린 수익은 38만 4,216달러(한화 약 4억 5,000만 원).

한화 기준, 극장당 약 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올해 미국에서의 ‘오프닝 기준 극장당 최고 수입'을 기록했어요.

선 개봉 이후, <기생충>은 지난 18일에 미국에서 확대 개봉됐습니다. 상영 극장이 3개에서 33개로 늘어난 건데요.

확대 개봉을 한 뒤로 지난 20일까지 사흘간 총 124만 1,334달러(한화 약 14억 5,782만 원)를 벌어들이면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어요.

<기생충>의 미국 배급사는 처음부터 ‘플랫폼 릴리즈' 방식을 택했습니다. 먼저 소수의 일부 극장에서 상영해본 뒤, 반응이 좋으면 개봉관을 점점 늘려가는 방식이죠.

(다른 개봉 방식으로는 ‘와이드 릴리즈' 방식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최소 600개 이상의 극장에서 개봉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님이 알아야 할 것

세 곳의 상영극장에서 시작해 두 번째로 맞이한 주말에 미국 박스오피스 11위를 달성한 <기생충>.

<기생충>을 제작한 기업은 바른손이앤에이입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거나, 국내에서 흥행을 일으킬 때마다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죠.

<기생충>은 앞으로도 해외 개봉 이슈를 앞두고 있어요. 10월 독일, 스페인, 그리스, 체코, 슬로바키아에서도 개봉하고, 11월에 터키, 루마니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12월에는 스웨덴, 헝가리에서 각각 개봉하죠.

한국에서도 <기생충> 흥행 이슈가 따를 때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과연 <기생충>이 주목받을 수 있을지, 반응을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정보는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 효라클's comment

어제 소개해 드린 유니클로의 대항마인 신성통상이 8.14% 올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산 불매운동이 다시 재점화되면 이를 대체할 만한 국내 기업이 떠오를 거예요.

이번엔 <기생충>이 미국 박스오피스 11위를 달성했습니다. 세계 각국에 줄줄이 개봉하게 될 <기생충>은 내년 아카데미 수상까지 기대되고 있네요. <기생충> 관련 호재가 떠오를 때마다 주목을 받던 바른손이앤에이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9년 6월에 제보해주신 머니로그입니다.

머니로그 베이직

뱃살복지 먹부림!

4년 차 의료기업 주임의
머니로그 🥘

아침도 먹고 머리 쥐어뜯으며 일도 하고 동료들과 함께 끊이지 않는 회의를 거치다 보면 어느새 냉장고를 뒤적이며 야식을 챙기는 나를 발견한다.

회사 지박령이라도 내린 듯한, 한정된 공간에서 하루를 꼬박 보내고, 퇴근하기가 무섭게 집순이로 돌변한다. 조금은 단조로워 보이는 직딩이지만 가끔은 새로운 취미를 가지며 일상에 변주를 주고 있다.

프로필 💰

나이 만 29세
하는 일 영업 지원 4년 차 주임
직장 의료기업
세전 연봉 3,000만 원
월 실수령액 210만 원
주거 형태 본가 거주

월 고정 지출 💸

교통비 4만 원
통신비 0원 (작년에 직구로 아이폰을 일시불 구입하고 저가 통신사를 써서 카드 할인 먹이니 통신비가 0원이다.)
저축 적금 100만 원 (여윳돈이 모이면 몇백만 원씩 묶어 정기 예탁을 든다.)
기타 십일조 21만 원, 어머니께 용돈 10만 원

일주일 중 하루 엿보기 👀

DAY 1, 금요일

AM 8:20 - 출근 0원

금요일이기에 참아볼 수 있는 출근길. 출근은 방향이 맞아 아빠가 태워 주신다. 북적이는 버스를 피할 수 있고 또 몇십 분의 여유를 더 누릴 수 있는 아빠 차 찬스!

PM 12:10 - 점심 0원

마음은 이미 주말이지만 업무는 몰아친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되었다.

힘이 나는 점심을 먹고 싶다는 차장님의 말씀에 이미 보증된 갈비+냉면 조합의 고깃집으로 자신 있게 인도한다. 석갈비와 비빔냉면의 콜라보로 입안 가득 육즙을 채우고… 배를 통통거리며 사무실로 복귀한다.

점심 메뉴는 15,000원이지만 우리 회사는 한 달에 20만 원 정도의 식비를 지원한다. 먼저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월말에 식대 내에서 정산한다.

PM 7:00 - 퇴근 버스 1,250원

주말의 시작인 불금이라 퇴근길도 즐겁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오늘 저녁부터 시작해서 주말 내 무얼 해 먹을지 즐거운 고민을 한다.

PM 7:40 - 불닭볶음면 2,000원 / 요거트 3,300원

마트에 가서 뭘 살까 구경하다 보니 눈이 돌아간다. 과일도 사고 싶고, 과자도 사고 싶고, 떡볶이도 사고 싶다…
하지만 꾹 참고 지금 당장 먹고 싶은 불닭볶음면 두 개와 내일 아침에 간단히 먹을 요거트를 샀다.

일주일 총지출 💳

교통비 5,000원
식비 30,100원
쇼핑 157,300원
선물 18,700원
TOTAL: 211,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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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작성한 사람

효라클: 10년 동안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나와서 주식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트리니티와 모피어스가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들이 한국 증시에 대해 올바르게 볼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블로그 또는 카페를 참고해보세요.

어피티 팀: 하루하루 바쁘고 멋지게 살아가는 직장인 분들을 위해 매일 아침 머니레터를 발송합니다. 어피티의 독자분들이 같은 돈과 시간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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